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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9 11:45
세월호 관련해서 한마디
 글쓴이 : 탱크
조회 : 533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762명입니다. 37년만에 처음으로 5천명 이하였습니다.
본인 과실로 사망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을 것이며
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사고 피해자만 따져도 적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국가가 '국민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못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는 교통사고만이 아니며
국가가 보상해야할 일 또한 사망이 전부가 아니며, 앞으로도 그런 피해자들은 계속 생길겁니다.

애도하세요. 도우세요. 개인 차원에서의 애도/도움은 세상 누구도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국가 차원에서의 보상/도움은 정치적 영향력에 따라 차이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억울함을 호소할 힘이 부족해 보상/도움에서 상대적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우리 대부분이 일상으로 넘겨버릴 뿐 애도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 사고 뉴스의 피해자들
하물며 이런저런 이유로 보도되지 않아 위로받을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는 사고의 피해자들
국민 개개인이 그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행동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국가'는 공평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해줄 수 없는 일은, 아무리 해주고싶어도 해주면 안됩니다. 적어도 국가 차원에서는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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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 15-04-19 11:50
   
?????????????
제가 머리가 나쁜가여 님께서 하신 말씀 전혀 이해가 불가?????????????
무말랭이 15-04-19 11:59
   
도대체 뭘 말씀하시려는지 모르겠네요? 교통사고로 한해 4천명이 넘게 죽어갔다.  그런데 300명밖에 죽지 않았는데, 왜 국가에서 보상해 줘야 하는것이냐? 그것은 불공평하다?
갓넬카 15-04-19 12:01
   
한해 교통사고로 4천명이 죽는데 유독 세월호 유족들이 정부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정권퇴진을 운운하며 허구언날 시위판만 벌린다느 뜻
Marauder 15-04-19 12:01
   
세월호희생자들에서 문제가되는건 사고가 국가책임인가 하는 겁니다. 이 논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해결되는건 없고 이분은 아예 국가책임이아니다라고 못을 박아두셨기 때문에 윗분들이 이해를 못하는겁니다.
처용 15-04-19 13:11
   
세월호를 단순히 교통사고의 예를 축소하려다 kbs 간부가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런 어설픈 논리로 물타기하네요.

국가가 모든 책임을 지라는 것이 아니라 진상 규명을 해서 다시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치라는 겁니다.

언제까지 멍멍이 소리를 하는 것인지 ㅋㅋ
     
탱구79 15-04-19 13:43
   
정말요? 정말 세월호 시위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타적인 사람들입니까? 확실합니까? 제가 보기엔 자기의 괴로움을 분노로 표현하는거 밖에 안보이는데요 정치꾼이랑 손잡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면서 힘없는 사람 구타나 하고 자영업하시는 분께 술취한체 협박이나 하시는분들이 대표로 있는 그곳이 그렇게 대인배들이었다니 놀랍네요
sdhflishfl 15-04-19 13:56
   
벌레새끼넼ㅋ

니놈 논리면 고작 교통사고따위에 대통령은 사과를 하고 눈물은 왜 쳐흘렸으며
댓통령은 기념일날 도망치기 바쁘며 왜 언론은 그 난리를 치고,,
일일히 보도통제를 하며 여야는 나뉘어서 피터지게 싸우는 거임?
한낱교통사고?에 너같은 알바새끼는  일일히 분란글을 써놓는 거임

먼저 인간이 되라 쓰레기야
마가레트 15-04-19 14:32
   
이런 글은 정게에서 부터 수없이 봤습니다.
결국 이러한 글이 첫 어그로의 신호탄이되며 진흙탕싸움범벅이 되버리지요
차라리 정게에 이글을 쓰시면 좋았을것을....
Windrider 15-04-19 14:47
   
어설픈 물타기 글.
탱크 15-04-20 08:03
   
댓글 보니 웃음부터 나오네요. 웃어야죠 뭐 그냥.
세월호 사고 국가 책임 없다고 안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을 보호할 책임 있고 도움/보상 필요하다 했지요.
글에서 3번에 걸쳐 반복 지적한건 '국가 차원'의 도움/보상은 철저히 '공평'해야 한다는겁니다.

보행자가 인도에서 버스에 치어 사망한 경우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수준은 세월호 사고보다 크고
시설물 안전관리 소홀로 사망한 경우 또한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수준은 세월호 사고보다 큽니다.
그 경우 보상액 규모는 물론 원인규명 등에 투입되는 +@의 상한 또한 같거나 더 높아야겠죠.
'사고 1건 300명에 대한 국가의 부담 = 사고 300건 300명에 대한 국가의 부담'이 맞다는겁니다.
사고 성격상 피해자들의 결집이 쉬워 보다 큰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차등을 둔다면
그건 힘센 피해자들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힘없는 피해자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는 일이 됩니다.

피해자 1인당 평균 8억쯤 된다는 보상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규정대로 공평하게 지급하면 되는거예요 그건.
문제는 그 뒤에 가려진 +@입니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그냥 피해자들 뜻대로 해주자'는 주장이 문제예요.

아직도 정신 못차린 분들의 수사권 얘기 - 수사권 주면 다 줘야합니다. 누군 주고 누군 안줄거예요 ?
교통사고 안전사고 절도 폭행 화재 홍수 사생활 명예 등등 인간사 다 걸려있는게 '국민을 보호할 책임'인데
'고작 1명'이라고 안줄겁니까 ? '죽지도 않았는데'라고 안줄거예요 ? '몸은 멀쩡한데'라고 안줄거예요 ?

비용 생각없이 주장하는 철저한 진상조사 - 네, 좋죠. 그런데 목적이 뭐죠 ? 상한은 어디까지죠 ?
원형 그대로 손상없이 인양하면 숨겨져있던 사고원인이 새로 발견됩니까 ?
누가 폭탄이라도 달았을까봐요 ? 배에 비자금 거래장부라도 있을까봐요 ?
인양 형태에 따라 투입될 비용의 차이가 엄연히 실재하는데, 그 돈 하늘에서 떨어지는겁니까 ?
박스 줍는 노인분들 연탄 지원할 돈에서 떼고 소년/소녀가장들 학용품 지원할 돈에서 떼는거 모르세요 ?
그리고, 앞으로도 국력이 얼마가 소모되든 원인규명 요구하면 피해자가 만족할때까지 다 해줄겁니까 ?
아니면 '고작 1명'이라며 무시해요 ? '죽지도 않았는데'라며 무시해요 ? '몸은 멀쩡한데'라며 무시해요 ?

뭐든 한계가 있는겁니다. 아무리 딱해도 밑빠진 독에 물 부을 수는 없어요.
안전을 위해서라면 얼마든 부담할 수 있다구요 ? 세상에 '얼마든'은 없어요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안전 위해 집집마다 핵전대비 벙커 만들거 아니잖아요. 비닐하우스 지을때 내진설계 할거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