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기사입니다.
시위대가 과격한 시위로 경찰이 피해를 입었고, 시위로 인해 주변 교통이 혼잡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게 정부측 주장.. 아니 언론의 발표죠.
결론부터 말하면 시위가 아닌 차분한 집회였고, 집회참가자들이 폭력시위 하면서 경찰에 위해를 가한적이 없습니다.
경찰은 이런 집회자들을 둘러싸고 헐리웃 액션을 했을 뿐만 아니라, 100명 정도 한곳에 모인 집회자들을 통제하기 위한 다는 핑계로 경찰버스 수십대를 동원해서 몇킬로미터씩이나 도로를 통제해서 사람들이 못오게 만들었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실제 현장 목격하신 분의 글을 읽어보시죠.
- - -
시위대와 충돌로 경찰 의식을 잃다. 대한민국 경찰분들 질문 있습니다.http://blog.naver.com/smoker3/220333806814『 유가족들중 한분이 마이크를 들고 연설을 했고
나머지 유가족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아무도 지나지 않는 인도에 앉아있었다.
난 분명히 경찰쪽에 서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마이크 잡은 사람 체포해'
라는 명령과 함께 20명 정도의 경찰이 체포하려고 우르르 몰려들어왔다.
당황한 시민들은 인간띠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늦었던지라 마이크 잡은 유족은 땅바닥에서 이리저리 끌려서 정신을 잃었다.
겨우 10여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받은 명령인 체포를 완료하지도 않고 순순히 물러난다.
그러더니 갑자기 경찰 한명이 의식을 잃었단다. 』
- - -
오히려 유족이 피해를 입었지 경찰이 입은 피해는 없습니다.
이걸로 인해 노린건 단 하나 입니다.
첫번째는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필요 이상으로 부풀리는 것과,
두번째로 경찰들 스스로가 도로를 통제하고 막음으로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해서 집회자들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겁니다.
이런 언론의 발표만 보는 사람들은 당연히 세월호 유족들을 욕할게 뻔합니다.
자기가 직접 겪은것도 아니면서 마치 세월호 유족들에 의해 자신이 피해입은것마냥 생각하게 되죠.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정부는 진상조사를 할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지금 세월호 유족들과 집회자들을 불명예스럽게 만들어 무마시키느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단체가 끼어들어 세월호 집회랍시고 과격시위를 벌였던 일과, 어제처럼 경찰의 헐리웃 액션으로 시민과 세월호 유족들과 분열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죠.
지금껏 정부가 해왔던 국민들을 구분짓고 분열시켜 서로 싸우게 만드는 수작.
스스로 분열이 안되면 언론플레이며, 이상한 단체들을 집어넣어 폭력적으로 보이게끔 만들어놓죠.
지금 정부편에서 댓글알바 짓 하는 사람들도 그게 언젠가 자기의 일이 되면 그때도 정부말에 수긍하고 살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