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국민들은 국가에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국가에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하고 처벌을 하지만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지켜주지 않았을 경우에..
국가는 전혀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게 제대로 된 사회입니까?
세금을 꼬박꼬박 받으쳐먹는 만큼...
세금을 안내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처벌하는 만큼..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을 경우에는
국가도 책임을 져 달라고 하는게 그렇게나 잘못된 일입니까?
집시법이 그리 중요합니까?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집시법이 국민의 목숨보다 소중합니까?
왜 국가는 국민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으면서
국민에게는 최대의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죠?
불법 시위다 뭐다 떠드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까지 노예근성에 쩔어있는 겁니까?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만들어버린 집시법이
언제부터 시위와 집회의 절대 기준이 되어버린거죠?
국가가 국민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이상..
국민도 국가에 예의를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 전원 구조에, 가능한 모든 전력이 총 동원돼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개같은 언론의 말을 아직도 맹신하는 자가 있는줄은 몰랐네.
지금 언론을 액면 그대로 믿는건 자신이 호구라는거나 다름없지.
그리고 아직 세월호의 실질적 주인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병헌이 세월호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실질적 주인인가? 운영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나온게 별로 없고,
침몰된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정원 장부를 보면 유병헌 보다 국정원이 실질적 운영을 하고 있다는 심증을 굳히게 하는데.
그리고 사고 원인과 결과 및 가해자 집단이 처리됐으면 유가족들이 저럴리가 없지.
가장 유력한 실 소유주라 할 수 있는 국정원을 수사대상에서 제외시켰는데 이걸 유가족이 받아들일 수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