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가 아닌 천주교를 다니고
개신교를 더 오래 다녔던 사람입니다
전 개종을 했습니다
동네 앞 큰 교회에서 성가대도 해보고 세례도 받아보고 했습니다 8년을 넘게 다녔는데
여러모로 8년이 불편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집사가 되시는데에 교회에 봉고차 하나 장만하게 요번 집사되는 사람들한테 150을 내라고 하더군요
또 추수감사절에 헌금이 적다고 목사가 화를 내고....
또 성가대 내부에서는
9시부 11시부 성가대 선생님들이 따로따로 있습니다
근데 부부에요
독일에서 음악전공했다는데
남편쪽 되는분이 성가대원을 대놓고 깐다고 해야하나요??
선생으로서 음악적인 관점으로 비하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안드는점들을 대놓고 말합니다... 외모라던지 뭐 실력이 어떻다는둥
게다가 싸움도 몇번이나 일어나구요...
전 봉사 목적으로 사람없던 9시 예배 성가대를 참여한거지
절대 실력늘리고 음악쪽 관심있어서 한건 아니었습니다
이런 저런일들이 너무 많아서
결국엔 개종을 선택했고 제가 거주하는 동 에 성당이 있어서
한번 다녀봤습니다
근데
천주교에 대한 제 첫 인상은...
교회와는 다르게
전통과 정통성 그리고 전국 각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미사 내용이 같다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세례도 교회처럼 돈잘내고 잘 있다가 그냥 쑥 받는게 아니라
5~8개월간의 교리수업을 받더라구요...
미사 중간에도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헌금에대한 집착도 없고....
제대로된 종교라는걸 느꼈었습니다
게다가 교회를 다닐적....
언제 그렇게 나랑 친했다고
안나오면 전화를 하시는지.....
집착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주교는 생각보다 프리한점에서 달리보였습니다
그렇게 지금도 교리수업을 받으면서 지내는데
가끔 가생이를 오면
개독교 개독교 그러는데.....
천주교 또한 개독교라는 시선과 입장에 있는건가 덜컥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개신교를 다녔을때는 단점들이 다니면다닐수록 보였는데
천주교는 2년이 넘어도 변함없는 미사에 변함없는 신부님
게다가 신부님은 5년에 한번씩 바뀌시니
전혀 개신교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크리스트교가 중국을 통해서 넘어오니까 기독교라 이름이 정해진거고
천주교도 개신교도 모두 기독교다 라는걸 알게되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ㅠㅠ
사실 이런거에 예민하고 민감한 스타일입니다... ㅠㅠ
천주교의 인식은 어떻습니까??
물론 제가 좋으면 다니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지만...
개독 개독 그러는게
천주교까지 욕을 하는 느낌을 받아서.....
가생이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