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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6 20:55
데이터로 분석한 일베, 메갈의 담론 지도.jpg
 글쓴이 : 코기만성
조회 : 1,604  

아부지.jpg
(기사)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41

“센 놈에 붙어라.” 김도훈 대표가 다시 입을 열었다. “권위주의 산업화 시대의 한국 사회를 버텨내고 살아온 아버지라면, 아마도 몸으로 느낀 생존전략일 겁니다. 강자에 저항했다면 ‘힘들게 시작해서 서울에 자리 잡는’ 성공을 거둘 확률은 꽤 떨어졌겠죠. 아버지 세대가 체득한 생존전략을 아들이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있어요. 일베가 무엇인지 정의하라고 한다면 제 가설은 그겁니다.



공포.jpg
(기사)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50

분석을 진행한 아르스프락시아 김학준 연구원은 오히려 삼각형 내부의 작은 대륙 셋에 주목했다. “흥미롭네요. 셋을 관통하는 일관된 정서가 있습니다.” 일관된 정서란 뭘까. 공포다. 범죄 공포, 결혼 공포, 그리고 시선 공포. 세 축으로 구성되는 공포는 메갤 담론지도의 속살을 이룬다.




막장으로 보인다고 무조건 나무랄 일은 아닙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일베는 소수자를 타겟으로 골라 공격을 가합니다.

2ch 넷우익이 재특회란 이름으로 재일한국인에 가하는 폭력을 연상하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공격은 현실에서 구조적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들은 나름의 논리 체계와 정의 관념을 갖췄지만 그 메시지가 실로 위험했기에 억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대신 일베 현상의 배경에 있는 청년 세대의 좌절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었죠.


메갈은 남성사회 전체를 타겟으로 공격합니다. 거기엔 국군 전사자, 노무현, 성소수자, 남아조차 다 포함됩니다.

금기와 성역을 가리지 않고, 이해도 구하지 않으며, 그저 강력한 어그로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뜻입니다.

다행히 주류인 남성을 향한 약자들의 투쟁은 현실에서 구조적 폭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없습니다.
(여성은 사회에서 유리천장의 피해자이고, 남녀관계에서 여성폭력의 피해자이므로 약자가 맞습니다)

미러링이라는 전략을 통해 이들이 발신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자신들의 안전을 요구하는 것이었으므로

억압보다는 공감이, 그리고 뿌리깊은 여성폭력과 차별에 대한 심각한 논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부터는 메갈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어떤 머가리 없는 놈은 자꾸 메갈리아 전 운영진이 쓴 글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데

전 운영진이나 박가분 씨는 편견과 오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빅데이터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그저 해석을 제대로 하느냐 문제인데 도대체 여기서 어떤 다른 해석이 가능한지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런 과격한 방식이 옳으냐 하는 문제는 남는데

물론 인터넷에서의 시위라도 법 테두리를 넘어섰으면 처벌은 감수해야 합니다.

메갈도 그걸 알고 있겠죠. 근데 동지가 손가락 잘못 놀려 법원에 가도 이 상황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여러분이 들으면 웃을지 모르지만 "투쟁은 상식적이거나 아름다울 수만은 없다"고 진지하게 말합니다.



a.jpg



그러니 태평한 소리 그만하고 그동안 당신들이 무슨 짓을 해왔나 똑바로 봐달래요.

헌데 이런 무서운 언냐들도 현실로 돌아오면 어쩔 수 없이 폭력 앞에 신음하는 약자입니다.

으슥한 골목이나 밤길은 물론이고 화장실, 목욕탕에서도 마음을 못놓고 때론 사랑하는 남친조차 무서워해요.

이 비상식적 상황을 견디다 못해 들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들의 목소리도 한 번 들어봐 줍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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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만성 16-08-06 20:56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80100155029553

남성혐오 단어, 여성혐오 단어보다 지배력 현저히 낮아...그럼에도 남초 커뮤니티엔 메갈리아 비난 글 6분에 1개씩
     
마일드커피 16-08-07 02:06
   
당신이 쓴 윗글을 보니
오늘도 변함없이 헛소리를 해대고 있군요 ㅎㅎㅎ

먼저 여성은 현 사회에서는 약자가 아니니 헛소리는 적당히 하시기 바랍니다

여성보다는 국방의 의무를 강요당하는 남성이야말로 사회적 약자가 아닌가요? ㅎㅎㅎ

그리고 유리천장이라는 웃기는 소리를 하시는데
이건 지금과 달리 과거 남성과 교육 수준에 있어 차이가 있든가

또는 남성에 비해 회사일을 덜 중시했던
과거의 여성들의 행동에 대한 정당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들어 과거에 있어서도 학계에서 인정받는 논믄을 발표했던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수가 안 되었다든가 했던가요?

여성이라도 능력을 인정받으면 사회적으로 대접받게 되어있답니다
해충퇴치 16-08-06 21:14
   
거짓말엔 3종류가 있다는데 위의 글은 어디에 속하는 거짓말일까?
     
몽골메리 16-08-06 22:03
   
6살짜리가 하는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용팔이가 하는 느낌?
아렝 16-08-06 21:24
   
아름답지도 못하고 상식적이지도 못한 주장을 따라줘야하는 이유가 어디있습니까?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지지하는건 거기에 합당한 가치-고결한 의미라던가-가 있다고 보고 지지하는 겁니다.
고결한 의미가 없다면 남성들이 여성주의자들이 말하는 소위 '남성적 기득권'을 내려놓으면서 페미니즘을 옹호할 이유가 없지요.

한심하게 메갈리안의 반사회적 발언을 '빅데이터'니 뭐니 하면서 옹호할 생각하지말고
저 개소리조차 받아들일만한 이득이나 제시하는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지?
처용 16-08-06 21:24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억압보다는 공감이, 그리고 여성에 대한 뿌리깊은 차별과 폭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졌습니다.

>>>메갈의 개소리는 무시하더라도 그간의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던 억압과 차별 여혐에 대해서는 이렇게 큰 소리를 내지 않았지요 그렇더라도 저들이 무슨의도로 저런 주장을 하는지 전 다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아렝 16-08-06 21:30
   
억압과 차별에 대해서 큰소리를 내지 않았다?
80년대 여성운동을 전부 무의미한걸로 치부하시네요. 소름돋습니다.
          
처용 16-08-06 21:39
   
산업화와 도시화 독재에 밀려 대한민국에서 여성인권은 민주화와 노동운동과 같이 부차적이라 후순위에 밀려 큰 목소리를 못낸 것은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메갈사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일베가 강,간모의하고 여혐을 떠들때 솔직히 자료 퍼 나르면서 일베로 도배하면서 분노를 표출하지는 않았지요. ~
소름 돋을 필요가 없는 것이 여성의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메갈은 소수가 말하는 것이니 무시하더라도 새로운 양성평등을 위해 대한민국 상황을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아렝 16-08-06 21:43
   
여성으로써 여태까지의 여성운동을 무의미하게 취급하시는거야 뭐 개인의견이실테니 아무래도 좋습니다만,
새로운 양성평등을 위해서 대한민국 상황을 돌아보고 싶으면 메갈을 포용해서는 안됐지요.
이미 늦었습니다. 대한민국 여성주의자들은 메갈을 안고 가기로 했거든요.
그 결과는 정의당 당원 탈당러쉬와 JTBC의 신뢰성 상실-메갈 보도 내용보다는 그 보도를 커버친다고 하는 소리가 진형논리라는 점에서 언론사로서는 노답-과 같은 걸 보면 뭐, 대한민국 여성주의도 미국-유럽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겠지요.
               
힘이곧정의 16-08-06 21:46
   
일베가 쓰레기짓 할 때 수많은 남성들도 일베의 쓰레기짓에 분노하며
일베하는 놈이 소방공무원에 최종합격한 사실이 알려졌을 때는 그 놈의 합격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원내정당과 메이저 언론도 일베에 분노하는 현상과 일베를 한다는 이유로 소방공무원 합격이 취소됐다는 사실에 대해 어그로를 끌지 않았습니다.

게시판이 어떤 사례로 도배가 될 정도로 불씨가 유지되려면 누군가 계속 장작을 던져줘야 하는데 장작을 던져주는 자들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메갈 사태는 어떻지요? 웹툰 작가들은 독자들한테 도발을 하고, 원내정당과 한경오프제에서 계속 장작을 던져주고 있지 않습니까?
                    
처용 16-08-06 22:20
   
일베는 여혐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며 잘못된 역사관에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기에 기자나 공무원에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메갈과 단순 비교하기에는 광역어그로라 붙잡기도 힘든데 보수 사이트라고 새누리 의원이 쉴드쳐주며 몸소 일베사이트를 하였지요
그런 사실은 기억 안나나 봅니다.
또한  정보기관인 국정원에서 일베자료를 펴가며 여론조작을 하였고 일베, 국정원과 정치세력, 찌라시 관계들은 공공연한 비밀 아닌가요?

웹툰 작가들이 도발하고 모 소수정당 일부당원이 맞장구 친다고 메갈당소리를 듣기전에
새누리와 절대시계나 나눠주는 국정원은 님말대로 진작에 사라졌어야 하지요.

그런데 그냥 또라이들이니 혹은 진영대립이라고 정치적인 논리로 여동생마저 드러운 인증놀이를 하는 일베를 최소 백만이 넘는 사이트로 놔두었지요.

분명 여혐이나 드러운 인증놀이 혹은 여자를 헌팅해서 저질적으로 쓰는 소라넷에 대해서 여성들은 지금 남성들 처럼 분노하였지만 이렇게 큰 목소리를 못낸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 잘못은 여자들에게도 주어야 하나 봅니다. 하나같이 목소리를 못내어 비판하지 않았냐고...
                         
아렝 16-08-06 22:28
   
예! 저희가 하고 싶은게 그말입니다!
그런 더러운 일베충 새끼들 밝혀지는데로 소방관 훈련받던 놈도 쫓아내고, 일베충이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잘려나가고 그랬으니

한남충 박멸이니 자지 홀로코스트니 이따위 소리 하는 것들도 같은 논리로 싸잡아 정리해버려야지 거기에 남녀 구분할 이유가 어디있겠습니까? 안그래요?
                         
힘이곧정의 16-08-06 22:30
   
새누리 의원이 쉴드쳐주며 몸소 일베사이트를 한 것.
이게 여기서 까입니까? 안 까입니까?
까일텐데요?

최소한 새누리 의원 놈이 쉴드쳐주며 몸소 일베 사이트를 하는 것을 깐다고 해서
일베를 쉴드친다는 이유만으로 까는 것은 안 된다며 장작을 던지는 놈들이 많지는 않지요.
                         
처용 16-08-06 23:14
   
그래서 새누리보고 일베당이라고 하나요? ㅎ
당원이 아닌 국회 의원과 정보기관이 연루되어 있는 판국에 정작 웹툰 작가들의 짧은 생각과  언론의 보도형태의 분노와 비교해서 웃기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찌라시 언론에서 이런 사이트를 여혐 사이트라고 지칭하는거 봣습니까?
그냥 보수사이트라고 진영논리로 이용하지요. 표현의 자유라고 폐쇄시키기 힘들다고 해서 그때 여론이 이처럼 불같이 노했나요?

장작 던지는 놈들 많았어요~
님이 그쪽에 무감각해서 모르나 보지요 ~
                         
잠꾸기 16-08-06 23:51
   
아뇨. 두명이가 정도 보수사이트로 이용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는 것에 아쉽다고 입맛을 다신적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비난을 받았고요. 설마 정당에서 논평하고 한경오 언론이 나팔수 불었고 여성단체에서 비호하는 이정도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니겠죠?
게다가 메갈과 워마드는 오로지 주제가 남혐 하나로 돌아갑니다. 남혐하기 위한 사이트일 뿐이죠. 일베는 그런것도 아닙니다. 일베가 세월호에 폭식운동할때 여혐하러 나왔습니까? 처음부터 진영논리로 나왔고 그것에 대해서 생명존중이 없는 반사회적 집단이라 했을뿐입니다. 뜬금없이 여혐집단이라 해줘야 했나요?
미러링이라는 단어로 저 남혐집단에 면죄부를 주는 행위. 그것부터가 남성을 향한 어마어마한 폭력입니다
                         
마일드커피 16-08-07 02:13
   
처용/

정의당을 지지하고 메갈을 옹호하는 사회주의자 처용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곳 가생이에서 선동질 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먼저 일베하는 사람들에 대해 인터넷에서 비판이 적었다구요? ㅎㅎㅎ
지나가는 개가 웃을 소리를 하는군요

현재 자기 일베한다구 오프라인에서 커밍아웃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지 않나요?

왜 이렇게 적을까요?
그건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금까지 가루가 되도록 까였기 때문이지요

아니 이 단순한 것도 이해가 안되나요? ㅎㅎㅎ

수많은 인터넷 유저들에게 비판을 당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일베를 하는게 알려지면
일자리를 잃게 되는거지요

그렇지만 경향 신문의 메갈을 인증한 여기자 같은 사람들이
일베 인중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사람들과 똑같이 회사를 나가야 하나요? ㅎㅎㅎ

회사에서 안 나가도 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고 있답니다

메갈당 지지하는 사람답게 오늘도 거짓과 선동만으로
정신승리 하려는게 보이는군요
     
힘이곧정의 16-08-06 21:33
   
일베를 옹호하는 놈들은 일베 취급하면 되고, 메갈이나 워마드를 옹호하는 놈들은 메갈이나 워마드 취급을 하면 될 일.

일베가 그렇게 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그것까지 이해해줘야 합니까?
메갈이나 워마드도 마찬가지.

연쇄살인자들도 보면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불우한 환경, 폭행과 폭언에 시달린 경험, 그냥 단순한 쾌락 등.

그런데 어떤 미친 놈이 불우한 환경, 폭행, 폭언부터 해결하고 연쇄살인자들의 목소리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까?

보통은 일단 연쇄살인범을 처벌하고 나서(혹은 동시에) 불우한 환경, 폭행, 폭언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게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원래 벌레들 한테는 몽둥이가 약입니다.
일베도 그렇게 고소미를 처먹고 억압을 당했기 때문에 지금 그나마 자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갈과 워마드 역시 공감보다는 억압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렝 16-08-06 21:27
   
아, 그리고 마지막에 인용한 네이버 댓글...
저거 보면 대한민국에서 참정권을 얻어낸게 뭔 여성주의자들의 노력때문인거처럼 말하네요?
그냥 미군정이 그리 하라고 해서 한겁니다. 여성주의자들이 뭐 한거 없어요.
     
처용 16-08-06 21:31
   
우리나라 인권운동이 아니라 시대상 흐름에 대해 말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원래 패미니즘은 노동운동부터 시작한 개념이지요.
여성이든 남성이든 동일노동 동일 임금이라는 개념인데 시대가 지난 낡은 개념이라 지금은 그 자리가 정규과 비정규이 되어 버렸지요.

어째든 여성도 노동자로서 같이 싸웠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맞는 말입니다.
          
아렝 16-08-06 21:33
   
노동운동이라뇨? 계몽주의에 입각해서 여성 권리 향상을 주장한게 시초인데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그리고 궁극적으로 여성 참정권 획득이 가장 큰 동기인데요.
도대체 무슨 뇌내 페미니즘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처용 16-08-06 21:45
   
여성 참정권 획득 전에 산업화를 거치면서 근로자인 남성의 임금을 낮추기 위해 여성들을 데려다 시켰고 그 다음 청소년 그다음이 어린 아이들 소년공을 데러다 임금경쟁한 것이 19세기 자본주의 였지요.

그러한 과정에서 여성에게도 동일 임금을 주장하는 노동운동의 일환으로 패미니즘이 시작한 겁니다.

사람이 굶어죽는 판국에 무슨 정치권 참여를 말할까요?;;

사람의 욕망 단계를 생각해 보세요 ~
                    
아렝 16-08-06 21:49
   
아하, 역시 뇌피셜이셨군요. 당신 생각이야 아무래도 좋긴 합니다만, 여성주의 운동의 결정적인 키가 됐던게 1890년~1920년 사이의 미국, 영국의 여성참정권 운동입니다.
거기서 얻어냈던게 투표권, 참정권, 취업권, 재산권이었고요.

진짜 노동운동이 페미니즘의 기반이었다는게 도대체 어느 평행우주의 페미니즘이랍니까ㅋㅋㅋㅋ

뭔 댓글 하나 다는데 한세월이 걸리니 토론은 뭐 물건너간거 같네요.
아니 그 이전에 팩트조차 모르는 사람 붙잡고 토론이고 뭐고 글렀습니다만
                         
처용 16-08-06 22:03
   
자본주의사회가 성립하여 기계제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여성도 그 노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성평등사상의 현실적인 근거도 마련되었다. 양성평등 운동은 이를 바탕으로 정치적 동등권의 요구, 자본주의의 발전에 의하여 몰락하는 귀족이나 빈곤한 중산계급의 부인들이 의사 ·변호사 ·교사 기타의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요구한 기회균등의 요구, 그리고 그것을 위한 교육에 있어서 양성평등의 요구, 노동에 있어서 양성 동일임금의 요구 등으로 전진하였다.

여성의 참정권은 제1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인정되었는데, 한국은 광복 후 제헌헌법에서 양성평등을 규정 ·보장하여 참정권의 양성평등이 실현되었다. 그러나 기타 실제 사회면에서는 아직 완전한 평등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예컨대, 직장에서의 차별정년제, 여성의 저임금, 결혼퇴직제 등이 아직 존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성평등 [兩性平等] (두산백과)

참정권 주장은 세계대전을 거친 후 전쟁으로 떠난 남자들을 대신하여 여자들이 생산직에 종사할 수 있으면서 그나마 떠들 수 있었던 겁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생산활동의 주체로서 인정 받았을 때 그만큼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아렝 16-08-06 22:09
   
그거 검색하고 오시느라 이렇게 시간이 걸리셨나요?
근데 이걸 어쩌나, 이퀄리즘과 페미니즘의 차이조차 모르시는 분이었군요.
진짜 노답이네;
아 하물며 저기 백과사전에서도 이미 답이 나왔는데 입맛 좋게 잘라서 가져오셨네요.

'양성평등의 요구는 프랑스혁명 직전에 재산상속에 있어서 동등권의 요구인 ‘법 앞에서의 평등’이라는 형태로 나타났으나, ‘정치적인 평등(동등권)’이라는 생각은 미국의 독립운동이나 프랑스혁명 중에, 식민지 지배자나 봉건적 전제에 대항하여 남자와 함께 투쟁하였다는 사실에서 생겨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성평등 [兩性平等] (두산백과)'

아니 도대체 기본 담론의 시작부터가 노동운동이 아닌데 왜 노동운동이 시작이라고 바락바락 우기시는지?
                         
처용 16-08-06 22:34
   
반박치고는 시시하네요~
그럼 님은 패미니즘이 주장하는 내용이 머라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여성운동은 결국 양성 평등을 주장하는 거 아닌가요? 갑자기 1차대전 후 참정권을 주장하게 된 연후부터 설명해 주던가 해야 하는데 여성운동의 시작은 참정권 주장부터라고 하니
그 사회적배경에 대한 시각문제가 아니라 님은 아예 단계를 건너뛰고 믿어달라고 징징대는 수준이네요.

제가 말해봤자 안 믿길래 선후 관계를 말해 주었는데 평등주의?와 여성운동이 다르다고 하는데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왜 다른지 설명해 주세요 ~
                         
아렝 16-08-06 22:37
   
정신승리 오지군요. 뭐 가져오는 근거조차 입맛대로 잘라서 가져오는 주제에 '반박치고는 시시하네요~'

뭐 기본이 안됐으니 어쩔수 없으시겠죠.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처용 16-08-06 22:3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설명할 수 없으면 복사라고 하던지 성의를 보이세요 ~
누가 님처럼 비꼬면서 정신승리 합니까?

뇌피셜이라면서 정작 본인 소개하고 잇네요 ㅎㅎ
들을 자세 되었습니다. 짧게라도 고견을 말해주세요 ~
냅다 참정권을 주장한게 여성운동의 시초입니까?
                         
아렝 16-08-06 22:40
   
하아... 이제 한글조차 읽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저는 분명히 '노동운동이라뇨? 계몽주의에 입각해서 여성 권리 향상을 주장한게 시초인데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
라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진짜 노답이네요. 노답... 불쌍해서 입맛대로 증거 들이민거는 봐줬는데 글조차 제대로 못 읽는 사람 붙잡고 무슨 소릴 하겠습니까. 그냥 행복회로나 돌리세요. 쯧쯧...
                         
마일드커피 16-08-07 02:23
   
처용/

페미니즘이 무슨 양성평등을 지양하나요?ㅎㅎㅎ
메갈당 지지하는 사회주의자라 이런 웃기는 발상이 가는한건가요?
헛소리좀 그만하시지요

양성평등을 추구한다면
여성주의라는 의미인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부터 없애고

이퀄리즘으로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없애고 이퀄리즘이라는 단어만 사용한다면
양성평등을 위한다고 인정해 드릴께요 ㅎㅎㅎ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서 여성참정권은
미군정에 의해서 어느날 갑자기 얻어진거지
여성들의 노력에 의해서 얻어진게 아닙니다

위의 본문의 말도 안되는 멍멍이 소리를 옹호하려는
님의 주장도 멍멍이 소리가 된다는 점도 잊지말기 바랍니다
말랑한감자 16-08-06 21:30
   
쓰레기는 그냥 다 쓰레기임
메갈이 625가 고기파티라고 하는거 보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있을때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꾹꾹 눌러서 쓰레기통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게 해야함
몽골메리 16-08-06 21:31
   
유신시대도 아니고 공화당 당기관지 가지고 아직도 선동하려고 하네
     
매그넘17 16-08-06 22:32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려는 그 분들!
밀크쉐이크 16-08-06 21:33
   
애초에 워마드 전신이 메갈리아 이고 메갈리아 전신이 메르스 갤러리 메르스 갤러리를 만든 애들이 D.C 남연갤에서 남성혐오 발언을 하던 애들이.  판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 모인것일뿐. 미러링이란건 후에 본인들의 혐오 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행위일 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한국사회에선 근 1년동안 그 명분이 잘 먹히고 있다는것뿐.
헬로가생 16-08-06 21:35
   
웃김
말랑한감자 16-08-06 21:36
   
그리고 폭력앞에 약자 아님 사람있나여?
길거리에 애들 삥뜯고 다니는 양아치들도
폭력앞에는 신음하는 약자입니다
약자와 강자로 나눠 배려하자 이해하자 봐주자
이런거 딱 질색임
이해하고 배려하고 관용을 배풀어야 할 대상의 기준은 인간의 강약이 아니라
그 인간의 내면이 얼마나 아름답냐 아니면 추악하냐라고 봄
나이트위시 16-08-06 21:40
   
으슥한 골목이나 밤길은 물론이고 화장실, 목욕탕에서도 마음을 못놓고 때론 사랑하는 남친조차 무서워해요.
이 비상식적 상황을 견디다 못해 들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비상식적인 상황이라니요?
치안만 따지자면 전세계 톱클래스인 나라인데 뭐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겁니까?
치안 문제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불안해 못 살겠다고 할 정도면 그건 피해망상입니다만...
     
코기만성 16-08-06 21:43
   
대신 몰카 천국이죠.
          
몽골메리 16-08-06 22:06
   
그것도 피해망상입니다.
          
흙탕물 16-08-06 22:11
   
범죄 물타기 어휴 ㅋㅋ 이렇게 나오면 남자들은 또 다른 나라 대입해서 범죄율로 따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몰카로 침소봉대 좀 그만 합시다 범죄로 남자들이 많이 죽는 나라로 이민가시든지요
          
나이트위시 16-08-07 00:06
   
몰카 천국이라...
도촬이야 어느 나라든 있는 건데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도촬범이 많다는 통계라도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여성단체 같은 데서 하는 짓이나
상당수의 여성들 인식 역시 비상식적인 부분이 있는 건 마찬가집니다.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같은 나라 거론 하면서 여성 할당제 도입했죠.
그런데 그런 나라 여성들 보면 사고방식이
우리도 할 수 있다 그러니 기회를 달라, 이겁니다.
그런 나라들 보면 군,경,소방직 같이 일정 이상의 체력이 필요한 경우
남자랑 같은 기준을 통과해서 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자기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죠.
그렇지만 우리 나라 군, 경, 소방직의 경우 여성 할당제로 자리는 차지하면서도
여성은 남자들 체력기준의 반토막 정도로 통과하는데 이건 뭐 상식적인 겁니까?
그것도 일정 이상의 체력이 당연히 필요한 직종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선 입도 뻥끗 안 하면서
징집으로 끌려가는 남자들에게 돌아가는 유일한 혜택이던 군가산점은
여성차별이라고 뭉게버리는 건 상식적인 상황이구요?
전에 스타벅스에서 군인들한테 커피제공한 걸 가지고 여성차별 운운하는 건
상식적인 겁니까?

성추행 같은 것도 적당한 기준도 딱히 없이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면 그것도 성추행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밑도 끝도 없이 범위를 확장하다보니
다른 것도 아니고 심폐소생술 같은 구조활동에까지
성추행 논란이 생기는 건 뭐 상식적인 일입니까?
작년인가 여성 단체에서 무고죄에서 성폭행 관련은 빼달라고 요구했는데
남자들이 꽃뱀한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그걸 빼달라고 하는 건
상식적인 상황이구요?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고 있는데 연애나 결혼시 남자들에게 가중되는 경제적 부담은
뭐가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어차피 사회적인 관점에서보면 남자든 여자든 약자인 건 마찬가지죠.
여성들도 얻는 게 있으면 내려 놓을 건 내려 놓으면서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거지
지금처럼 여성 차별을 이유로 얻어내는 건 있어도 내려 놓는 게 없는 상황이 계속 되면
여혐이니 뭐니 그거 해결 안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님이 올린 글들이나 댓글들 보니 메갈이나 워마드 쪽 애들 대변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주 열심히 쉴드 치시던데 그쪽 애들은 요즘 여혐의 범위를 확장하느라 아주 열심이더군요.
그 기준 맞추는 게 가능한 나란 지구상에 없습니다.
전에 올린 글에 훨씬 광위범하게 일어나는 현실의 폭력이라고 했는데
그 현실에서 벌어지는 광범위한 폭력이라는 게 뭘 말하는 겁니까?
넷상에서 남자들이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아서 떠든다거나
김치녀니 뭐니 하면서 흉보는 부분이요?
이건 사이트 이용 층 중 여자가 많으냐 남자가 많으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지
여자들이 많은 여시니 네이트 판이니 그런 사이트 역시 별다를 거 없죠.
아니면 성범죄요?
이건 남자들을 싸잡을 문제도 아니고 남자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만?
진실게임 16-08-06 21:43
   
으슥한 골목이나 밤길은 물론이고 화장실, 목욕탕에서도 마음을 못놓고 때론 사랑하는 남친조차 무서워해요.
이 비상식적 상황을 견디다 못해 들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들의 목소리도 한 번 들어봐 줍시다.

이건 비상식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남자도 자기 아내가 무서울 때가 있을 겁니다.
남자라고 어디서나 안심하고 늘어질 수 있는 건 아니죠.

무서운 걸 무서워 하는게 뭐가 비정상인가요? 이런 공포는 어떤 세상이 와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무슨 수로 공포를 없앤다고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에게도 세상은 위험스러운 겁니다.
가상드리 16-08-06 21:48
   
기사야 뭐 기자 입맛에 맞게 쓰는 거 아닙니까?
저 공포란 것도 집단 속에서 과장될 가능성도 많구요. 공격할 명분확보용이죠.
공포를 없애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조선시대로 돌아가면 돼요. 그러면, 저런 공포 안느끼고 살 수 있습니다.
흙탕물 16-08-06 22:05
   
네 전 전혀 공감 못하겠는데요? 현세대 2030에 맞춰야지 왜 전세대를 아울러 대화하는겁니까?

잠정적 우대조치라는 맛있는 열매를 따먹고 있는 2030 여성들이 왜 약자입니까?

세계최초로 국가재정법에 법제화된 성인지예산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이고 그 돈이 대부분
여성을 위해서만 쓰여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률, 대학진학, 평균수명, 취업률 등등 약자인 이유가 뭐죠?

물리력으로 약자 운운하면 힘약한 남성도 약자입니다
어리버리쏜 16-08-06 22:05
   
전에도 코기만성님에게 의견을 말씀 드렸듯이 이것은 단지 여성의 사회적 구조의 의한
고통의 이해로 설득 시킬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저는 여성에게 큰 상처를 받은 사람입니다.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이 일도 못하게 아프고 빚도 있다 해서 생활비 하라고 일정기간 동안
한달에 얼마씩 생활비를 줬었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렇게 해서 돈을 벌던 여자더 군요.
빚을 다 갚아 줘야 하나 말하야 하나 고민까지도 했었는데...그나마 다행 이었죠.
또 국민학교 시절에 나보다 훨얼씬 큰 동갑내기 여자아이에게 개패듯이 맞았는데
돌아오는 건 남자새끼가 여자 한테 맞고 다니냐 였구요.
 제 전체 재산과는 관계없이 육천만원 짜리 투룸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내 나이
삼십대 후반에 여자에게 소개팅 자리에서 개무시 당한 적도 한번 있습니다.

만약 저같은 사람이 모여서 커뮤니티 만들고 미러링이라고 여혐하면 과연 사람들이
아니 여성 단체에서 저런식으로 쉴드 쳐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여자나 남자나 서로에 대한 이해가 너무도 부족 합니다.
워마드나 메갈이 왜 저렇게 상처받아서 남혐이란 극단 적인 형태로 나타 나는지
이해해서 남자들에게 그들의 목소리를 잘 생각해보라고 하시분 분들도,
정작 남자들이 왜 이렇게 까지 워마드나 메갈리아를 싫어 하는지 이해가 부족 합니다.

저도 그냥 말로만 여혐과 여성의 남자의 대한 공포감을 알지, 감정적으로
공감 하지는 못합니다만, 요즘 늘어나는 여자 혐오글들은 보면 이번 메갈 사태가
오히려 여혐을 많이 부축이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서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 하겠죠.
하지만 노력은 해야죠. 솔직히 저는 강남 살인 사건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서로의 틀안에서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만 이번 사건을 보는것 같아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잦아 지겠지만, 여전히 서로간의 몰이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 같네요.
     
코기만성 16-08-06 22:10
   
쏜님의 리플은 항상 유심히 읽고 있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바가 있고 따로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더 중요한 문제가 이것인 것 같아 물고 늘어진 것 뿐입니다. 위 리플들 보세요. 뭔 말을 한들 통하겠습니까? 아무리 다들 힘든 세상이라지만 반감에도 정도가 있지 저 꼴을 보면 화가 치밀어서 이런 얘기밖에 나오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자극성 글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몽골메리 16-08-06 22:27
   
협오는 혐오를 부른다는 단순한 진리가 증명되는 것 뿐이죠.
님이 몰고오신 메갈의 협오가 고스란히 님에게 돌아가는 것 뿐이니 억울해하실 것 없어요.
메갈에 반대하는 것도 "혐오는 혐오를 부를뿐"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치에 따른 것이니까요.
항상 그렇게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실제로 경험하고도 이해가 안되면 어쩌겠어요...아쉽지만...
          
몽골메리 16-08-06 22:47
   
더 중요한 문제는 이겁니다. 피미니스트가 메갈을 옹호하면서 주장하는 것은 단지 여성권익 문제지만, 앞으로 노동계의 메갈, 의료계의 메갈, 출판계의 메갈 등, 각 사회문제 마다 그 어떤 종류의 메갈이 튀어나올 지 모릅니다.  상상해보십시요 지금 일베와 메갈만으로도 악취가 진동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사회는 완전 똥통 되는겁니다. 님이야 익숙하시겠만 다른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일드커피 16-08-07 02:30
   
코기만성/

당신이 말하는 내용이 하도 어처구니 없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 비판받고 있는게 이해가 안되나 보지요? ㅎㅎㅎ
강운 16-08-06 22:05
   
빅 데이터라는게 무조건 옳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데이터라는건 조작이 가능한거고
그걸 할수만 있다면 매크로든 프로그램 조작이든 가능한 방법 입니다.
물론 이건 과장된 말이고요 꼭 그것이 옳다고 볼수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jame 16-08-06 22:06
   
메갈리아에서 넥슨- 웹툰- 정당 -언론 - 여성시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장이 혼합되어 있어서 그런듯..

일단 메갈이라는 커뮤니티 여성들이 강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면
이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대책은 무엇인지, 인식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어져야 하는데..

여성우월주의가 가세하면서 웹툰 작가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정당과 언론은 서로를 달래면서 얘기를 들어주고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심지어 '정의'가 메갈리아에 있다는 논조로 기사를 써버리니..
당연히 일이 커지는 듯.

또한 이번 사태를 빌미로 여성시대를 비롯한 페미니즘 학자, 단체들이 메갈을 지지한다면서
여성우월주의 운동으로 확대시키고 있죠.

그래서 본질을 보라는 주장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주요 원인인듯.

저또한 여성들의 공포에 대해 매우 공감하나 그 방식이나 기반에 깔린 여성우월주의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제 한계겠죠.  그래서 문제는 인식하더라도 지지하거나
좋은 시선으로 보지 못하는 듯.

다만 외로운 싸움을 하시는데 부정적 뉘앙스의  덧글은 남기지 않겠습니다.
님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 아니므로 덧글을 쓸 이유는 없을듯 하네요.
     
코기만성 16-08-06 22:15
   
님의 리플도 잘 읽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페미니즘엔 무지하나 그들이 이퀄리즘에 부정적인 것은 한 쪽이 일방 억압당하는 구조에서
평등부터 강조하면 평등이 아니라 구조의 고착화만 공고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해방부터 강조하는 것이 그 때문이라고..

정확한 지식은 아닙니다만 여성우월주의가 도대체 어딨으며 있다한들 무슨 위협이 되겠습니까.
(그런 비정상적 사상은 공감을 얻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 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렝 16-08-06 22:24
   
'그들이 이퀄리즘에 부정적인 것은 한 쪽이 일방 억압당하는 구조에서
평등부터 강조하면 평등이 아니라 구조의 고착화만 공고해질 것'
이게 좀 웃긴게...
나치당이 소수정당일때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싸그리 몰아내야한다고 하면서 지지얻고 독일 총통이 됐는데, 그 결과가 어땠는지는 따로 말씀안드려도 되죠?
          
jame 16-08-06 22:28
   
급진적인 페미니즘 운동이라 봐야겠죠.
사실 저는 메갈리아는 별 걱정 안합니다. 오히려 메갈리아의 결집된 힘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가려는 여성학 학자들이나
정책에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는 페미니스트들에 더 관심이 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정책 중 상식밖의 정책들이 꽤 있죠.
전 아직도 여성의 기준이 다른이유나 여성 전용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고
여성 고용 할당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그래서 메갈리아의 결집이 장차 그런 정책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까
그것이 염려되기는 하네요.
분리주의 페미니스트들 답게 남성과 결합하거나 공존이 아니라
여성만을 위한 정책을 지지할텐데. 그때가면 남성들도 가만히 있지 않을테고.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경제나 실업문제, 인구감소 문제까지 생각해보면

이런 방향이 정말 우리에게 최선이고 필요한가? 의문이 듭니다.

절대적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 같네요.
이건 전적으로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메갈리아는 님의 말씀처럼 보편적인 공감을 받기 힘드므로
그냥 그대로 사그라들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기우일 수 있겠지만..
제발 그러기를 바랄뿐입니다. 또한 여성들이 그런 곳에 자신의 인생을 걸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일드커피 16-08-07 02:37
   
코기만성/

여성우월주의가 있다한들 무슨 위협이 되겠냐구요? ㅎㅎㅎ

이보세요 이세상에 어떠한 우월주의도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기본적인 것도 모르시나요?

당신은 이런 기본적인 것도 이해를 못하고 있기 떄문에
당신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되어버리는 거랍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 하지만 현재의 사회에서 여성은
결코 사회적 약자가 아니랍니다

님의 사회적 인식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있다는 거나 깨닫기 바랍니다
발에땀띠나 16-08-06 22:06
   
굉장히 이분법적인 잣대를 들이미시네... 왜 유치원 교사는 여성이 많은가? 왜 유치원 교사들에 의한 원아들의 폭력,폭행이 많은가? 여성이 물리적 힘을 이용하거나 권위로 약한 어린이들을 학대하는 것이 아닙니까? 왜 이번에 4살 여아는 죽었는가?
남성들 사이에 물리적 힘의 차이로 피해받는 사람들은 왜 덩치 큰 마초남들을 욕하며 거리로 뛰어나가지 않는가?

우리 사회는 남녀의 이분법으로 나뉘는 사회가 아니라 공존하는 사회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모든 국민에게는 국방의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남성은 병역의 의무를 집니다.
두가지 헌법 명제가 제시하는 차이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사회는 남성만 국가를 지키는 의무를 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도 국가를 지킬 의무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병역에 관해서는 남성의 물리적, 육체적 힘이 강하여 더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한정사를 동원해 구분을 하는 것이지 차별이 아니잖아요? (번외로, 여성은 국방의 의무에서 배제되어 역차별을 조장한다는 불만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에 대한 불만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이성간에 여성이 타인에 의해 물리적 폭력의 피해자가 된다면 남성이 지켜주지 않나요? 함께 공분하며 지켜주는 것이죠. 그것이 공존입니다.
우리가 일베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왜 함께 공분했습니까? 그들의 폭력성과 기만, 조작, 비하, 등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 때문에 사회적 격리를 위해 배제하려는 자정작용이었죠.
왜 메갈은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메갈에 대해 다른 여성들도 함께 공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너무 여성쪽의 시선에서 보고,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주장만 쏙 끌어와 견강부회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여성에 의한 폭력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이 여성이라는 성적 특이성에 국한 할 문제라고 보십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여성이라는 한정사로 구분하고 대응하는 편협함보다, 사회적 권위주의와 폭력성, 시스템으로 그 문제에 대한 풀이를 하는 것이 맞겠죠? 남성에 의한 여성대상범죄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남녀성대결 양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메갈은 공존을 위한, 사회적 정화시스템의 공분입니다.
개정 16-08-06 22:20
   
한국은 결코 그들 주장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닙니다. 메갈리아의 전제부터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애초에 동등한 법적인 권리 이외에 제도권이 보장해줘야할 근거가 하나도 없음에도 여성과 남성의 산술적인 비율이 동등하는 방향만이 이른바 '선진사회'라는 맹신을 전제로 진행되어 온게 우리나라를 비록한 현대사회의 이른바 '양성평등 정책'입니다. 그것도 숭고한 여성운동가 몇명이서 팻말들고 시위 좀 했다고 사회가 바뀐게 아니라 사회가 현실적으로 여성 노동력을 필요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독려할만한 수요와 사회적 필연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하면 정당한 군가산점까지 폐지해가며 추진한 여성우대 정책의 혜택이라는 혜택은 다 받고 살아온 20~30대 여성이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며 메갈리아 같은 극단주의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 역차별 없이는 법으로도 못바꾸는 문화적 경향성을 두고 자꾸 역차별을 요구하며 떼를 쓰고 이게 부분적으로 먹혀들어가는 바람에 불필요한 갈등이 양산되고 사회구성원이 남녀할 것 없이 너도나도 피해망상에 빠지는겁니다.
가상드리 16-08-06 22:21
   
백날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어요. 왠줄 아세요?
남자들이 이야기할때 메갈같은 부류의 여자들이 듣는 척이라도 한적이 없거든요. 그냥 찌질이 취급만했죠.
항상, 남자들에게 요구만 하는 거에 질린 겁니다.
성재기때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성재기를 욕했어요. 그런, 남자들에게 메갈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여성혐오가 만연했다면 성재기는 죽기전에 영웅취급 받았겠죠.
항상 남자 핑계대고 남자한테 요구만 하는 마인드를 버리지 않는 한 여자들의 어떤 요구도 거부될 겁니다.
지금, 여성운동가들 할 게 없죠? 왜 할 게 없을까요?
지금 이런 일거리를 만들어준 메갈이 너무 고마워서 미칠지경일 겁니다.
     
강운 16-08-06 23:00
   
아주 공감합니다.
ultrakiki 16-08-06 22:34
   
이분 역겨운글 또 끄적이고 있네...
일베가 소수자를 공격하듯, 메갈도 소수자들을 공격하는 집단입니다.

메갈을 유리천장 , 미러링, 약자같은 소리 더이상 하지 마세요. 단순혐오집단입니다.
매우역합니다. 날도 도운데 이 뭔 똥내나는 악취에 버금가는 글을...

전제부터가 심각한 오류를 가지고 있는데 망상으로 엮는것은 글이 아닙니다.
몽골메리 16-08-06 22:36
   
"인권운동이 원래 폭력적인거다"

이게 말이냐 방구냐

킹목사가 지하에서 벌떡 일어나서 뛰어오겠다.
별 쓰레기같은 글을 가져오시네
이쯤되면 가생이 유저들을 개돼지 쯤으로 보는거 아닌가?
강운 16-08-06 23:01
   
다 떠나서 전 이번 일로 가생이에서 진보가 분열되는게 안타깝네요
사실 진보가 있었는지도 의문이긴하지만.
아무튼 그렇네요
     
몽골메리 16-08-06 23:07
   
메갈이 성공한것은 있네요. 물론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마일드커피 16-08-07 02:40
   
강운/

사실 무조건 적으로 '약자 = 정의' 라는
웃기는 사고방식에 빠져있는

자칭 진보세력은 사회에 독이되는 암덩어리라는 걸
이제라도 어느정도 사람들이 깨닫게 된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yoee 16-08-06 23:49
   
어떤 머가리 없는 놈은 자꾸 메갈리아 전 운영진이 쓴 글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데>

글 읽다가 피식 웃어버린. 음.. 뭐 전에 토론하시면서 맘이 많이 상하셨는가 봅니다.
사과도 그때 드렸으니 그만 맘 푸시지요. 푸하하핫 ~  ^^

그리고 님 걍 나 메갈리아 가생이 담당인데 대화와 설득 해보려고 왔다 라고 말하면서
솔직하게 토론하는게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며칠전에 기사 한두개 봤었던 남자다 라고하기엔
믿지 않는 가생이 회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님이 뭔말하던 작전세력으로 보여질듯하군요.

님이 진짜 며칠전 기사한두개 보고 회개한 남자이던 아니던 님말의 설득력을 위해서는 차라리
메갈에서 온 아줌마인데 정말 솔직하게 대화와 토론 설득해보고 싶다 말하며 토론해보시는게
훨씬 낫다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정정당당한 태도구나 하는 생각에 진지하게 토론할 님들도 있을듯.
fkwhjtls 16-08-07 01:08
   
발제글로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워 링크된 기사 전문을 봤는데 기사가 뭔 소리하는지 이해는 되지만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아버지 세대가 상경하여 고생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게 어떻게 '센 놈에 붙어라'라는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나요? 또 '센 놈에 붙어라' 전략을 취하면 당연히 소수자 혐오를 하게 된다는 주장도 억지구요. 이를테면 기사에서 진보를 소수자라고 칭했는데 그럼 보수는 전부 소수자를 혐오하는 사람들이란 말입니까?
   
기사에 실린 내용만 보면 마치 일베충들의 아버지들는 상경하여 악덕 고용주 편에 서서 약한 사람들을 괴롭혀 왔으며 그 다음 세대인 일베충들은 그 얘기를 아주 자랑스러워하고 또 그걸 평범한 성공 서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전 그냥 웃기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드 16-08-07 01:30
   
1. 반박 불가한 댓글에는 대댓글을 달지 않는다.
2. 의견을 나누기에 앞서 신앙처럼 전제하는 명제가 있다. "여성은 무조건 피해자고 약자"

토론이 될 턱이 있나...
아드 16-08-07 01:35
   
일관된 정서는 남성에 대한 공포로 나타났다.

그래서? 그것이 그들의 공포와 이에 대항하는 방법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닌데요.

그들의 폭력은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여성에게도 향합니다.

남성에 대한 공포(인지 과대망상인지)를 남성에게 폭력을 가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승화.
거 참 숭고하고 정당하네요.
Sulpen 16-08-07 10:42
   
빅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요. 다만 데이터를 분석한 사람이 자신의 의견에 맞추어 데이터를 추출할 뿐...
빅 데이터 분석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저게 저렇게 깔끔하게 분석될 수 있다는 주장이 어처구니없이 느껴질 거에요.
일단 추출한 방식의 신뢰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추출한 결과값으로 한 분석이 전혀 논리적이지가 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