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무엇보다, 미러링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남녀 성대결이 조장되고, 종국엔 심각한 사회갈등요소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뤄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왜 둑에 금이 생겼는데 그 틈을 더욱 파헤치자고 하는 것일까요? 그 둑 아래 세워진 사회가 혐오스러워 지우고 싶은 것일까요?
이미 혐오가 고착화되어가는 모양입니다. 사실, 비이성을 옹호하는 집단은 다른 것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정치집단 기득권 유지죠. 일베의 자칭 애국보수가 그랬고, 꼴페미 진보가 또 그러네요.
다만, 저는 그 양갈래의 극단적인 두 부류보단,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한국의 집단지성을 더욱 믿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양갈래 이전투구의 극혐오보다, 이성vs비이성의 대결구도로 한정하는 데에 힘쓰리라 믿습니다. 국민이 그렇게 미개하거나 개,돼지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