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받는건 저렇게 자전거하고 사고가 나면.. 인사사고로 분류되서 차주가 불이익 받는다는 거... 자전거가 아무리 잘못해도.. 결국은 차주가 보상해야 한다는거...
재작년 5월 1일.. 버스사이로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하고 충돌사고 난 적 있음.. 신호등도 직진 신호였고 평소에 다니던 길이라 잘가고 있었는데.. 사고가 난 것... 다행스럽게도 40킬로정도로 서행을 하고 있었던터라 내차 운전석쪽 사이드미러 부러지고 앞유리 자전거 핸들에 찍히는 바람에 금가고... 부딪힌 아저씨는 무릎과 팔에 부상을 입음... 일단 119, 112에 전화돌리고 가만히보니 이 아저씨 술 냄새 풍기며 아프다고만 하내..
경찰이 내게 와서 하는말.. 무단횡단에 의한 인사사고로 처리된다고..솔직히 절라 어이없는게 내 과실도 있다는 거...자전거 갑자기 튀어나와서 알아서 부딪혀서다쳤는데.. 참 기가막혀서... 경찰도 보험회사직원도... 어이없겠지만 그게 현 법률상 어쩔 수 없는 거라내... 그냥 뭐 밟은 샘치라고...
치료비 보험으로 처리하고 자전거 부서진거 보상금 달라기에 한소리했음.. 술쳐먹고 자전거로 자동차에 달려들어서 부딛혀 남의 자동차 깨부셨으면 치료비도 감사하게 먹고 떨어지라고.. 진짜 짜증나면 법정 갈테니까 한 번 해볼때까지 해보겠다고... 자동차보험료 할인도 물건너가고.. 진짜 짜증났었음..
자전거 사고를 일부러 내시는 것을 봤는데...
저도 자전거 즐기는 사람으로 장거리 라이딩중...50대 술취한 아저씨 한분이 일부러 여자운전수 확인하고 박더이다. 상황은 위에분하고 똑같음. 술냄새나고 여자운전자 어쩔줄모르고..아저씨가 괜찮다고 가라고 하는데 분위기가
차번호 외우는 분위기..ㄷㄷ.
이 여성분은 그냥 갈려고 하고..ㄷㄷ 제가 가지말라고 하고 끼어드니 아저씨 왈 넌 니 갈길이나 가라..
욕을 찰지게 하시고 , 뒤에차들은 빵빵거리니 더 당황한 여성운전자 돈주고 해결하실려고 하고..
내가 경찰부르겠다고 하면서 핸드폰 번호누르자 바로 욕하면서 도망감..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지켜져야하지만 타인을 위협하는 행위는 배려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