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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4 18:37
탄핵 반대 18%로 미미한 증가...찬성에 중과부적
 글쓴이 : 고독한늑대
조회 : 553  

탄핵심판 판결을 앞두고 주말과 3·1절에 서울 도심의 길거리는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가득 찼다. 여론조사기관에서도 뜨거운 이슈를 놓치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기관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에 대해 여론을 물어본 결과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갤럽의 3월 1주(2월 28일, 3월 2일) 정례조사에서 탄핵 찬성은 77%였고, 반대는 18%였다. ‘모른다’고 응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5%였다.
찬성과 반대 의견은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리서치 뷰의 3월 1주차 정기조사(3월 1∼2일, 무선ARS, 1079명 조사)에서도 탄핵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75.5%였고, 반대하는 응답자는 19.5%였다. 
갤럽 조사 결과 탄핵 반대 여론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킬 때 반대 여론은 14%에 불과했다. 2월 2주 조사에서는 15%였다가 3월 1주 조사에서 18%로 늘어난 것이다. 
18% 탄핵 반대의 주축은 역시 대구·경북, 60대 이상이다. 3월 조사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탄핵 반대 여론은 29%에 이르렀다. 12월 조사에서 20%에 불과했던 것이 석 달 사이 늘어난 것이다. 이 지역에서 탄핵 찬성 여론은 12월에는 69%였다가 2월에는 60%로 줄어들었다. 찬성 여론이 줄어든 만큼 반대 여론이 더 늘어났다. 
6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3월 조사에서 탄핵에 대해 39%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찬성 의견은 50%였다. 12월 조사를 보면 60대 이상은 탄핵 반대가 33%였고, 탄핵 찬성이 54%였다. 역시 찬성 의견은 조금 줄어들었고, 반대 의견이 조금 늘었다. 
이 같은 추세는 지지정당별 여론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자들은 3월 조사에서 탄핵에 대해 76%라는 압도적인 반대를 보였다. 찬성은 14%에 불과했다.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반대보다 찬성 여론이 더 높았다. 12월 조사에서는 당시 분당되기 전 새누리당의 지지자들은 탄핵에 대해 61%가 반대 입장을 보였고, 34%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12월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언론에서 매일같이 보도됐고, 탄핵 찬성 여론이 비등했지만 탄핵국면이 길어지면서 보수층의 반발 여론이 슬그머니 되살아나는 기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미미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탄핵 찬성 여론은 반대 여론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갤럽의 3월 1주 조사에서는 탄핵 찬반과 비슷한 유형의 질문이 던져졌다. 특검 수사기간의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62%의 응답자가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잘한 일’이라고 응답한 것은 25%에 불과했다. 탄핵 반대 18%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검의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잘했다’가 61%, ‘잘못했다’는 26%가 나왔다. 
갤럽의 3월 1주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자는 12%에 불과했다. 반면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4%, 국민의당은 9%, 바른정당은 5%, 정의당은 3%를 나타냈다. 이들 정당의 지지율을 모두 합하면 61%가 나온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041414001&code=940100#csidxb48d612364d37ed8d73599aea73d48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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