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똑같은 '글로벌한 호구 전략'이 재탕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사드는 차기정부가 결정하는게 옳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지요.
후보가 공약을하고 당선이되면, 그 공약이 여론의 지지를 받은것이고 이에반하는 쪽으로 사드가 진행될 경우 반미감정이 고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역시나 테클걸고 들어오는 우리정부.
간단히, 현상황 은 이렇습니다.
백안관은 사드배치를 원하지만, 한국의 차기정부가 결정할사안----->한국 유력후보는 사드는 차기정부에서 결정하고, 사드를 지렛대로 사용해서 미국/중국과 협상하겠다.------>미국은 X밴드를 한반도에 넣고싶기때문에 뭔가 딜을 제안해야됨---->최송수비,우리정부는 테클걸고들어옴. 미국에서 뭐 받아내는거 필요없음.그냥 사드강행.
미슬사거리/탄두중량/KFX주요기술/핵연료재처리/핵추진잠샴/F22랩터구매.
이중에서, 미국이 뭘 줄수있는지, 국민들은 팝콘들고 즐기기만하면 되는데, 우리외교부는 걍 발로 뻥!! 차고있는꼴입니다. 뭐, 중국이 북핵 해결을위해서 뭔가 획기적인걸 제시한다면, 그때가서 그것과 사드중에 저울질 하면 되는것이고요.
비지니스 관점에서, 내가가진 카드를 상대방에 주면서, 상대방으로부터 뭔가를 받아낼수 있는 아주 확실한 기회가 왔을때, 우리정부는 완전히 상대방 변호사처럼 행동한단 말이지요. 그리고, 그걸 좋다고 물개박수치고있는 정치인/언론/밀매/그외 더많은사람들.
쇠고기수입과, 사드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이 글로벌한 호구마인드를, 저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