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로 사실..말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탈원전하는건 찬성해요.
하지만, 공사를 이미 시작하여 꽤 진척되고 있는 신고리 5,6호기는 공사를 완료하여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시작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주 오래전에 지어놓은 원전이 불안할순 있어도..신고리원전처럼, 가장 최신기술과 가장 안전한 공법의 원자력발전소는 그대로 유지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 공사도 시작하지 않은..원자력 발전소계획은 폐기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봐요.
문제인정부가 안타까운게 뭐냐면, 임기초기에 높은 지지를 받다보니, 그거만 믿고 너무 오바하고 있다는거에요. 지금같은 탈원전도 마찬가지인데..탈원전의 대전제는 찬성하지만, 신고리 5,6호기 같은 이미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었던거까지..다 폐기시키는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어처피..탈원전이란걸 제대로 할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요.
글을 쓰는 제가 나이 80 이상먹은 노인이 될떄에 비로서 탈원전이 보이기 시작할거에요.
거의 40년이상 남았네요.
아주 긴..장기간의 프로젝트에요.
또 하나..원전 자체가 무조건 나쁜거냐 ? 그건 그렇지는 않아요.
전기를 발생시키는 발전소중에 원자력이 가장 고품질의 전기를 생산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한한 에너지에 가깝기도 하고요.
원전이 두렵고 무섭다면, 우리가 가지고 싶은 원자력잠수함(핵잠수함)도 만들면 안되는거죠.
그러나, 그건 또 만들어서 우리 군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은건 사실이잖아요.
핵잠수함의 원자로와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간의 소소한 차이는 있어도 큰 차이는 없어요. 따지고보면 다 방사능에 위험할순 있는것이지요.
그러나, 그걸 기술로 보완하고 최소화하는게 정답입니다.
신고리 5,6호기는 세계발전소 시장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발전소에요.
이쪽에 전문가들은 다들 알거라 봅니다.(핵,원전)
탈원전을 추진하되..경착륙 시킬 필요는 더더욱 없고 연착륙을 하되..세계시장상황을 돌아보며 조금씩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가는게 가장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공사가 많이 진척된..신고리 5,6호기 폐쇄하려는 생각은 너무 오바라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