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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6 12:43
폭염에도 전기 크게 남아..전력 설비예비율 14년 만에 최고
 글쓴이 : veloci
조회 :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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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전력 수요가 높지만 발전소 15기가 새롭게 가동되면서 전력 공급이 크게 늘어 전력예비율은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연일 폭염 경보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전기는 크게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전 설비예비율은 34.0%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7~8월)에 발전 설비예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2003년 7월(30.3%)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발전 설비예비율은 전체 발전설비용량(올해 약 113GW) 가운데 전력 피크에도 가동되지 않는 예비 발전설비의 비중을 말한다. 발전설비에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를 말해주는 지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년 전 예측한 7차 전력수급계획(2015~2029년)을 통해 2029년까지 22%의 설비예비율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올해 7월 수치가 이미 이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예방정비 발전소 등을 제외한 실제 공급예비율도 지난 7월 12.3%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9.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7월 일별 공급예비율을 살펴보면 최저 12.3%(7월21일)부터 최대 42.0%(7월2일, 7월30일)를 기록했다.


이처럼 설비예비율 등이 남아도는 것은 전력 수요에 비해 전력 공급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전기수요의 경우 최대 피크치는 84.59GW(7월21일)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한 지난해 8월 12일의 85.18GW와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전력설비는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고리 1호기 등 발전기 5기가 폐기되면서 약 2GW 규모의 설비가 줄었지만, 신고리 3호기(1.4GW), 태안 화력 9호기(1.05GW), 삼척그린 화력 2호기(1.02GW) 등 발전소 18기(약 15GW)의 설비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올해 7월 말 기준 설비용량은 지난해 7월 100GW에서 113GW로 13GW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전력업계 통계는 실제 발전소 가동·폐기 시점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산업부가 집계하는 공식 통계와는 시차 때문에 약간 차이가 있다.


전력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업부가 공개한 전력소비 동향에 따르면 2016년 2분기와 2017년 2분기를 비교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수요증가율은 1%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전기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음에도 전력 피크만을 의식해 발전소를 신규 건립하기보다는 전력수요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전력시장 구조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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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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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nadisplay 17-08-06 13:00
   
우리집 전기세는 5천원~
     
veloci 17-08-06 13:08
   
공항 근처에 사시나 봄
          
깡패 17-08-06 14:09
   
공항근처면 왜? 저렴하게 나오나여?
               
슴새 17-08-06 15:58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8/2016062802256.html

저도 몰랐는데 찾아보니 이런게 있네요ㄷㄷ
즈믄다솜 17-08-06 13:11
   
흠... 전국의 가로등을 LED로 바꾸고.. 고속도로의 가로등도 LED와 기존 라인에 태양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바꾸고 가정의 모든 가전을 1등급으로 교체하고 형광등도 LED로 교체하는 이정도만 이뤄져도 현재 원전 2기 정도는 당장 멈춰도 되지 싶네요. 대신 초기 투자자본이 허벌나게 들것지요. 당장에 볼때면 말입니다. 하지만, 10년을 두고 투자라 생각하면 엄청난 절감효과를 가져오는건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역시 대다수 국민이 희생을 해야 하는 방법이라 이런건 그냥.. 이런 글로밖에 할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뿐.! ㅡㅡ;;
     
페로미나 17-08-06 13:38
   
아니에요.
꼭 원전 뿐만 아니라 발전소 자체가 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돈이 들더라도 말씀하신거처럼 하는게 발전 비용 뿐만 아니라 사회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라키아11 17-08-06 14:10
   
으휴...님 왜 저렇게 늘어났는지는 기사 안읽으셨어요?
신고리 및 발전소 기동입니다....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새로 기동해서 높아진거에요...
문재인이 화력이랑 원자력 없앤다했는데..
     
만년삼 17-08-06 14:40
   
화력을 없앤다뇨? 천연가스발전 늘린다고 했는데..
천연가스도 화력인거 아시죠?
     
아비요 17-08-06 14:58
   
화력 원자력 없앤다는 소리 안했는데..ㅋㅋ
     
이토 17-08-06 15:57
   
???
     
DarkNess 17-08-06 16:08
   
화력 발전소 없앤다고 한 증거를 가져와주세요
사계영희 17-08-07 12:53
   
띠용 오늘 기업에 전기 사용 줄이라고 강요한 뉴스도 나오던대. 뭐 어느쪽이든 보고싶은 면만 보니 언제나처럼 시간이 누가 정답이었는지를 알려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