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808133150564?f=m
아니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를수 있으니 산후우울증으로 쌍둥이 육아 고생할수 있다는거까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애 살해한거를 무슨 독박육아라고 이해한다고 하는 댓글들이 저리 많은줄 모르겠네요.
남자도 그만큼 애들에다 엄마 먹여살리느라 힘들었을테고 혼자 가정을 책임지며 양가 부모님들 챙겨야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게다가 퇴근 후 도와줬다 안도와줬다에 대한 글도 없고 육아 힘들긴하지만 나눠서 하되 남자가 쉴 시간도 보장해줘야 한다는 글이 없다는게 참 충격이네요.
애초에 저는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라고 믿는 사람이라 저런 여자는 애가 한명이던 두명이던 상관없이 일을 저질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을 일과 육아 사이에서 육아란 틀에만 고정시켜 혐오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행태가 분노를 치밀어오르게 하네요.
저런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니 유기동물이 많아지는거고
저런 많은 사람들이 낙태를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저런 많은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니 맹목적인 개 고양이 보호를 주장하며 말도안되는 주장으로 개고기 문화를 말살하려는거 같습니다.
제가 많이 깐깐한가요?
제 눈에는 세상이 비정상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