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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8 15:41
여기 댓글 이해 못하겠는데 비정상인가요?
 글쓴이 : sLavE
조회 : 1,100  

http://v.media.daum.net/v/20170808133150564?f=m

아니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를수 있으니 산후우울증으로 쌍둥이 육아 고생할수 있다는거까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애 살해한거를 무슨 독박육아라고 이해한다고 하는 댓글들이 저리 많은줄 모르겠네요.

남자도 그만큼 애들에다 엄마 먹여살리느라 힘들었을테고 혼자 가정을 책임지며 양가 부모님들 챙겨야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게다가 퇴근 후 도와줬다 안도와줬다에 대한 글도 없고 육아 힘들긴하지만 나눠서 하되 남자가 쉴 시간도 보장해줘야 한다는 글이 없다는게 참 충격이네요.

애초에 저는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라고 믿는 사람이라 저런 여자는 애가 한명이던 두명이던 상관없이 일을 저질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을 일과 육아 사이에서 육아란 틀에만 고정시켜 혐오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행태가 분노를 치밀어오르게 하네요.


저런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니 유기동물이 많아지는거고

저런 많은 사람들이 낙태를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저런 많은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니 맹목적인 개 고양이 보호를 주장하며 말도안되는 주장으로 개고기 문화를 말살하려는거 같습니다.


제가 많이 깐깐한가요?

제 눈에는 세상이 비정상으로 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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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7-08-08 15:56
   
그냥 미친거죠
메갈이 어떻게든 여자편들려다보니
개소리만 하게된거라 봅니다.
발에땀띠나 17-08-08 16:04
   
여성이 국방의무를 지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을 위해 애 낳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어거지를 쓰는 것 같아요.
그냥 저런 의견에 동조하는 한국여성이라면 결혼도 하지말고 애도 낳지말고, 군대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런 황당한 동정도 없어지겠죠.

농업사회 우리 조상들은 독박육아,시부모부양,부족한 생산력을 위해 텃밭에서 죽어라 일하면서도 하나 둘도 아니고 여러명을 낳아 길렀는데, 그 산후 후유증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면 현세에 한국인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듯...
짜파겥이 17-08-08 16:08
   
자식죽여놓고 우울증이라고 쉴드치네...
나이thㅡ 17-08-08 16:21
   
미친 쿵쾅이 들이 날뛰네요.
둥구벌 17-08-08 16:26
   
미친거죠. 살인 그것도 친족을 살해한그순간 그게 실수든 우울증이든 뭐든간에 살인자에 쓰레기입니다. 그걸 온갖말로치장해서 쉴드치려는 쿵쾅이들은 역시 사회악
비오는새벽 17-08-08 17:39
   
댓글들이 죽은애기에 대한 추모나, 자신의 손으로 애기를 해친 엄마의 죄책감,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등등은 관심도 없고 오직 이렇게 힘든 육아를 자신들은 해냈다는 마치 알아달라는듯한 댓글들 투성이네요.
모라카노 17-08-08 20:04
   
애 키우는게 힘든거는 알겠는데 그것이 살인에 대한 정당방위가 될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도 공감할테고

저 해당 기사에는 남편분의 생활을 전혀 알수가 없는데, 일부의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치에 기대어 멋대로 판단하는게 참 짜증난다. 다음에서 댓글을 다는 그 누구도 실제 저 남편의 생활을 보지도 않았을테고 알지도 못할게 뻔한데 섣불리 남편의 삶을 판단하여, 산모에게 더 관심을 더두었어야 한다는 쓸데없는 오지랖은 참 오지게도 부리네. 안타까운 마음에서 쓴 댓글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그런 오지랖은 표현할게 못된다고 본다.  만약 그 남편이 아침일찍 나가고 밤늦게 일해야 할정도로 일해야지만 그 집안이 돌아가는 거라면 어쩌려고. 남편의 사정도 모르는 데 왜 그렇게 섣부르게 판단하는걸까

가령, 내가 잘모르는 산후우울증에 대해 "별로 힘들어 보이지도 않은 산후 우울증으로 왜 애기를 죽이고 그래" 그러면. 이말에 산후우울증을 겪어본 당사자들이 나를 좋게 볼리가 있나? 내가 잘알지도 못하는 산후우울증이라는 것에 함부로 고정관념을 섞어 넘어가는건데?  마찬가지로 저 남편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모르는 작자들이 왜 자신들의 고정관념에 기대어 질책성 오지랖을 위로와 섞어 부리는지 그것이 당사자에게 폭력이 될거라는 거 모르나...

부인 못지않게 얼마나 저 남편도 후회할까... 자기가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이라는 후회...충분히 사람이라면 그런생각부터 들지않을까? 자기자식이 죽었는데...

 제발 슬퍼하고 있을 저 남편에게도 위로만 해주라.. 부탁이다. 위로 더하기 질책성 오지랖 떨지 말고. 안타깝다면서 '산모께 더 관심을 두라'는 질책성 오지랖이라니.. 그게 슬퍼할 당사자들에게 할소리인가 싶다. 굳이 그런 확인사살 안해도, 남편 스스로도 그렇게 자책할 가능성이 높을테고...얼마나 피눈물을 흘릴까...그렇게 슬퍼할 사람에게 전후사정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기사만 보고 위로랑 훈수 같이 두는거 아니라본다. 알지도 못하면서 오지랖, 훈수 두지 말라 이거다. 본인들은 그게 사소한 오지랖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안그래도 힘든상황에서 사소함이 아니라 칼끝처럼 다가올껄

인터넷이라고 뭐만하면 샌님노릇하고 싶고 씹선비같이 훈계하는 것에 추천수가 2000개가 넘은걸 보고 기가 찬다. 아무리 일부라지만
쾌도난마 17-08-09 01:36
   
살기 좋고 여자가 뭔짓을 해도 다 이유가 있다는 세상에 사는데 자기제어가 안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긴 하지요
착한여자지만 상황이 급하면 남을 억울하게 성폭행범도 만들수 있고 그게 가능하구요
누굴죽이면 남자라면 이유막론이 되지만 여자는 이유가 있다잖아요 그 이유는 여자들만 알아요 남자들에게 설명해주면 못알아듣는다라며 지들이 싫어 하는 일반화를 잘도 써 드시구요
강운 17-08-09 01:59
   
흔한 가해자들의 형량 최소화 그리고 정당성 합리화 방법은 대표적인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