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위가 '워마드'와 관련이 있나?
('혜화역 시위 주도 '불편한 용기' 보도기획팀)
관련 없다. 워마드 논란을 우리 시위에 덧 씌워서 우리의 목소리를 막으려는 탄압으로 보인다.
인터넷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문재앙, 운지해 등의 용어는 우리 카페에서 공식적으로 올린것도
아니고 다른 사이트(남초)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미러링을 어떻게 생각하나?
(윤김지영)
여성들이 거리로 나와서 쓰는 몇몇 단어들의 선택적 편집으로 마치 여성들이 미러링 단어를
쓰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고 하는 것은 보수 진영의 호도 전술이다. 여성 시위를 은폐하려는
목적이 있다.
-미러링 용어 선택에 최소한의 통제가 있어야 한다고 보나?
(20대 후반 여성 A씨)
필요 없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는 없다. 문곰 표현 등은 큰 문제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닭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나?
-혜화역 시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혜화역 시위 주도 '불편한 용기' 보도기획팀)
'감히 대통령을..' 이런 식의 반응이 나온다는게 답답하다. 충분히 문재인 대통령 죽으라는
말이 아님을 수차례 고지했다. 그 자리에 나온 6만명의 여성을 전체로 싸잡아서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인양 매도하고 있다.
(20대 후반 여성 A씨)
촛불시위를 비롯 많은 시위에 참여해봤는데 혜화역 시위도 직접 참여해 보니 참 평화롭고
온건했다.
-시위는 언제까지 계속될 예정인가?
('혜화역 시위 주도 '불편한 용기' 보도기획팀)
우리가 남자들만큼 안전해질 때까지 우리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을 거고 더 늘어날 것이다.
작성일 : 18-07-18 14:34
조회 : 1,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