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일그룹은 사기꾼그룹이 맞다.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모두 과거의 발표를 짜집기해서 마치 자신들의 성과인양 부풀려 주장하는 것이다. 그걸 마치 다 해양연구원(KIOST)의 성과도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일부 역사를 왜곡하는 이들때문에 이글을 쓴다...
높임말이 아님은 양해바랍니다.
2009년의 블로그 글임. 저기 벌써
돈스코이는 러시아 해전사에도 나온다. " 당시 해전에 참가했던 해군 제독 크로체스 도엔스키 중장이 '발트함대 회계함이었던 나히모프 호에 함대 군자금과 금괴가 실렸는데 이 중 상당량이 침몰 직전 돈스코이호로 옮겨졌다'고 기록했다"
그러니까 이건 신일이 주장한게 아니고 그전부터 있었던 주장인 것이다.
2005년자 오마이뉴스에도 나오는 말이다.잘 보면 알겠지만 신일측 주장은 과거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원이 얻은 성과를 포장하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래 SBS뉴스에서 관계자들이 했다는 SBS의 영상을 보았다. 전문가들이 한 말은
"금괴 얘기는 사료에서 본적이 없다"와
두가지 사항에 대한 전문가들 답변은 사료에 없다이다. 특히 사진의 답변에서 참전 기록에 크로체스 도엔스키 중장에 기록이 없다고 했지 크로체스 도엔스키 중장자체의 부정은 없다.
그럼 여기에서 당시 기록에 있는 장성에 대해 얘기를 해보면 발트 함대의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소장)과 제3태평양함대의 니콜라이 네보가토프 제독(소장)이 대표적이다. 거기서 항해중 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총사령관이 된다. 그럼 금괴(200톤 가량의 금괴와 금화로 러일전쟁 군비로 추정)가 실렸다면 당연히 출항전에 실리지 그후에 실렸을 리는 없을 것이다.그런데 소장이 최고 지휘관인데 뜬금없이 중장(물론 탑승여부는 미지수이다)이 나온다.
러시아가 아무리 당시 무능의 대명사(확실히 러시아 해군은 아무 생각이 없음)라고 해도 그 정도의 전비를 수송하는 책임자로 대령쯤 임명할 까.. 아니면 대대적으로 선전할 까 그 책임자를 명단에 올릴 까를 한번 생각해 보자. 금괴를 실었다는 기록을 했을 까? 그 금괴의 출처는 역사학자들의 추정으로 러시아 국가자금이 아닌 제정러시아 황실 재산으로 추정한다. 러시아는 조선처럼 왕조실록을 꼭 편찬하는 나라가 아니다.
당시 러시아는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황실은 부자였다.그리고 사서에 기록 된 러일전쟁의 발발 배경만 보아도 니콜라이 2세가 수상을 전격해임하고 황제파로 구성 된 짜르정부를 구성하여 펼친 신동방정책과 일본의 대륙 진출이 부딪힌 결과이다. 여담으로 당시 러일전쟁 발발이 일본의 제물포항에서의 기습 공격이었고 니콜라이 2세는 어떻게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 벌이냐고 멘붕이 왔고 8일 후에나 선전포고를 했다. 예나 지금이나 쪽발이들 야비한 게 종특인 걸 몰랐다는 후문이다. 이건 각종 자료를 기반으로 한 본인의 의견임을 밝힌다.
혹자는 안전한 철도를 이용하지 하는 의견을 개진하지만 참고로 시베리아횡단 철도의 완공은 러일전쟁이 끝나고 10여년이 지난 1916년에 이루에 지며, 26년의 공정기간과 만키로 가까운 거리를 생각해 보면 러일전쟁 당시 3-4000킬로는 미개통상태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아니면 혹한과 야만인이 판치는 도로라도 제대로 있을 지 확신이 안서는 시베리아를 마차로 200톤가량이나 수송이 가능했을 까를 생각해 보자. 비행기도 제대로 없던 시대라는 걸 주지하기 바란다.
이건 해양과학기술원에서 낸 보도 자료로 돈스코이호랑 무관하지만 보도자료를 잘 읽어 보면
우리 연구원에서 해양과학 대중화 사업으로 추진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제5호 『바다의 정글 산호초』가 발간되었다.
그동안 발간된 문고 시리즈 3권「바다의 방랑자 플랑크톤」,「바다에서 찾은 희망의 밥상」,「울릉도 보물선 돈스코이 호」는 (사)행복한아침독서의 ‘2008년도 아침독서 추천도서’ 로 선정되어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서점(인터넷서점 포함)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여기 보면 3번째 서적의 제목이 '울릉도 보물선 돈스코이 호' 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은 공공학술기관이지 신일처럼 사기꾼집단이 아니다. 이 책은 아직도 판매된다.
정리하자면 돈스코이호에 금이 있는 지는 인양해 봐야 안다. 있니 없니 하는 건 다 추정일 뿐 어디에도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판단에 신중함을 기하길 바라면서 끝마친다..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