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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8 15:16
탈원전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4세대 원전에 더 투자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알탕
조회 : 1,273  

지금도 처치곤란인 쓰고 남은 원전연료들 이게 가장 문제인데 이걸 해결하려면 방법은 건식재처리기술을 빨리 완성해서 4세대 원전인 소듐원자로(SFR)와 파이로프로세싱을 가동시킬때 핵폐기물이 줄어들수가 있죠.

4세대원전으로가면 연료를 90%이상 재활용할수 있으니깐 원전 폐기물 걱정이 없어질겁니다.

지금도 선진국에서 이기술을 확보하려고 연구중인데 우리는 지금 중지상태죠 

또하나 중요한 4세대 원자로는 고온가스로(VHTR) 이것도 빨리 기술을 확보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미 중국이 앞질러가고 있죠 

고온가스로는 앞으로 수소경제가 활성화될때 저렴하고 친환경으로 수소를 대량생산 할수있는 최적의 방법이죠 

지금 수소차가 보급될거라고 하지만 수소가격이 그리 생각보다 싸지 않죠 고온가스로가 건설되면 수소가격이 획기적으로 떨어질겁니다.

4세대 원전으로 가면 안전성은 높아지고 폐기물문제 또 부가적인 수소생산등 장점이 많아서 다시 원자력건설시장이 커질수 있죠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지금까지 쌓아온 선도적 연구는 계속 되어야되고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되는데 답답함이 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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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8-07-28 15:22
   
“파이로프로세싱은 원자력의 4대강 사업”
http://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ud=201708100927393417520be6a7e3_16

일부 원자력계는 파이로프로세싱을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기술이고, 원전 폐기물의 방사능은 1,000분의 1로, 부피는 20분의 1로 줄어든다고 주장하나, 전체 사용 후 핵연료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수로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는 재처리를 할 수 없어서 부피가 2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사용후핵연료의 방사능을 1,000분의 1로 줄이려면 경수로 2기 당 고속로가 1기 이상 필요한데 박종운 교수를 포함한 다수의 학자들은 “선진국들에서 이미 1940년대부터 시도됐지만 누설, 파손, 화재, 인명손상 등 다수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 인해 안정성에서도 검증되지 않았으며, 투입되는 수백조 원의 투자비용을 감안할 때 경제성 측면에서도 전혀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경수로 1기 당 파이로프로세싱 시설 예산만 30조원이고, 40기 경수로를 감안하면 1천조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 미국의 국제 환경단체인 NRDC(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의 강정민 선임연구원의 추산이다.

또한 ‘사용후핵연료’를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실현이 됐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핵연료 처분장은 여전히 필요한 시설이다. 천문학적인 예산도 투입하고, 핵연료 처분장 역시 그대로 지어야 한다면 이보다 더 한 비경제적인 사업이 있을 수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재처리와 고속로'를 집필한 일본 마쓰야마 대학의 장정욱 교수는 일본은 “재처리공장 정지 중에도 매년 1조 1천억원이 들고, 고속로 몬쥬(폐로결정)는 정지중에도 매년 2,000억 원의 유지비”를 투입했다며 파이로프로세싱의 비경제성을 지적한다.


파이로프로세싱, 양의 기술인가 늑대의 기술인가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85860.html#csidxd01a9eff4354965a8e9dba49aebf6c6

파이로프로세싱을 거치면 사용후 핵연료의 부피는 20분의 1, 발열량은 100분의 1, 방사능 독성은 1000분의 1로 줄어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 규모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 기술은 원자력에너지에 내재된 ‘재앙성’을 씻어주는 천사의 기술로 미화되곤 한다. 하지만 23기의 원전이 운영되는 한국의 현실상 이런 효과를 거두려면 원전보다 훨씬 많은 파이로프로세싱 시설과 고속증식로가 필요하다. 한때 미국에서 고속증식로를 연구하기도 했던 서균렬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는 “고속증식로 100기 정도가 사고 없이 돌아간다는 전제에서나 가능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서균렬 교수는 파이로프로세싱이 과장돼 있다고 말한다. 경제성과 안전성 문제 때문에 이미 미국에서도 포기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우선 파이로프로세싱을 성공적으로 마치더라도 재활용한 핵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증식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1946년 최초의 실험 고속로가 만들어진 이래 일본의 ‘몬주’, 프랑스의 ‘페닉스’ 등이 세워졌지만 잦은 사고 탓에 상용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일본의 원전 전문가인 장정욱 마쓰야마대 교수의 추산에 따르면, 몬주의 애초 건설비용은 360억엔으로 제시됐으나 2009년 말 9032억엔으로 늘어났다. 조만간 재가동될 예정인데, 최소 200억~300억엔의 연간 유지·보수비가 들었다고 분석했다. 서균렬 교수도 “일본도 20여년 전에 몬주를 지었지만 다섯달밖에 못 돌렸다. 유지·보수비 또한 천문학적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 소개된 것처럼 파이로프로세싱과 고속증식로가 경제성이 높다는 주장도 검증되지 않았다. 파이로프로세싱을 연구하는 이한수 박사도 “(현재 기술적 수준에서 볼 때) 아주 저렴하지는 않다. 사용후 핵연료 영구 폐기의 선택지에 비해 오차 범위 안에서 경제성이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고속증식로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고속증식로는 실험 단계에서도 사고가 빈발해 제대로 가동된 적이 없다. 특히 핵분열 속도를 줄이는 데 필요한 감속재 ‘소듐’(나트륨)은 ‘핵 재난’의 잠재 원인으로 꼽힌다. 소듐은 물과 공기와 닿으면 폭발한다.

“옛소련 체르노빌 원전에서 핵분열 속도를 줄이는 감속재로 흑연을 썼습니다. 흑연 때문에 피해가 커졌죠. 원전에서는 폭발하는 물질을 쓰면 안 됩니다. 흑연보다 더 무서운 게 소듐입니다. 소듐 냉각로는 운전을 할 수 없는 원자로입니다. 이건 윤리의 문제입니다.”

옛소련 원전의 상당수는 흑연을 감속재로 썼다. 흑연은 감속재로서 능력이 탁월하지만 불이 붙기 쉽다. 일촉즉발의 사고가 터졌을 때 거대한 폭발로 이어진다. 국내 대부분의 원자로인 경수로는 물을 사용한다. 서 교수는 “경수로가 다루기 쉬운 양이라면, 고속증식로는 늑대다. 일부 전문가와 산업계의 주장에 의해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색돌 18-07-28 15:29
   
팩트로 뼈를 때리다니... 미운사람... ㅋㅋㅋ
          
알탕 18-07-28 15:30
   
팩트라기 보다는 논란이 있다는 기사죠 이런건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연구비로 올해 수백억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는 지원을 하겠다고 하니 그동안의 성과를 뭔가 보여줘야 할겁니다.
               
신무 18-07-28 16:52
   
네 실패 할꺼 뻔히 알면서 돈털어 먹는 도둑심보죠.
알탕 18-07-28 15:27
   
다행인점은 연구지원은 완전히 끊지 않고 파이로프로세싱을 비롯한 4세대 원전연구비 지원은 2020년까지 계속한다는 올해 기사가 있네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가 문제이긴 하지만 뭔가 성과가 나와서 지속적으로 사업이 이어질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잇글힘 18-07-28 15:43
   
아직 3세대도 전세계적으로 지어놓은게 거의 없어요 ^^

4세대도 종류가 여러가지기 때문에 종류별로 살펴봐야겠지만 다만 고온가스로의 경우는 앞으로 논란이 될수는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수소를 얻는 방법중 가장 확실한건 원유를 리포밍하는 과정에서 얻는것인데 원자력을 이용해서 고온에서의 열분해 방식으로 앞으로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논쟁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탈원전한다고 차세대 원전연구까지 탈하겠다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요즘이야 원전기술들은 모의검증 실험들을 통해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술이 사장될 염려는 없습니다.
돌무더기 18-07-28 15:48
   
원자력을 제외한 다른 발전방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ysoserious 18-07-28 15:56
   
며칠전에 방사능유출되어
직원 10명 인가 피폭 당했다며?
주변 마을은 괜찮은가 몰라...
우리도 일본처럼 눈귀 다 가려졌는지 모를 일이지
     
쿠비즈 18-07-28 16:42
   
항상 말많은 월성에서 벌어진 사고죠. 냉각재인 중수가 3.6톤넘게 유출되어 29명이 피폭되었습니다. 이미 이 월성 3호기는 작년에도 100kg의 중수가 유출되었던 사고전력이 있었지요.
     
샤루루 18-07-28 16:56
   
그리고 저번에 문제가 터졌는데 왜 바로 보고 안하냐고 물어봤는데
사회 혼란이 있을까봐 보고 누락했다고 합니다.
세라핌 18-07-28 15:59
   
핵융합로를 개발하고 투자해야지~ 왜 원전에 투자하는 멍청하고 위험한짓을 해요^^
로우니 18-07-28 16:30
   
중국 원전에 대한 대비책에나 투자좀 했으면 좋겟는데 짱개원전 위치가 완전
샤루루 18-07-28 16:39
   
재사용해도 재사용하고 나온 폐기물은? 결국에는 뒤로 계속 미루는 짓입니다.
무한으로 재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아그리고 핵연료봉은 나무가 아닙니다.
한번 불에 태우고 나면 무게가 확줄어드는 물건이 아닙니다.
재활용한다고 내용물이 확줄어드는 마법은 없습니다.

글쓴이 논리대로면 원전은 우리나라처럼 한번에 많이 씩 지으면 안됩니다.
10-20년마다 1개씩 지어서 기술력 높은 원전을 지었어야합니다.
신무 18-07-28 16:41
   
그 수백억 수백조로 재생에너지에 힘쓰면 그게 더 좋을듯 미쳤다고 원자력에 또 투자합니까 원피아들 참 애쓰네요.
이승복 18-07-28 17:31
   
뭐 어차피 지금 탈원전 외쳐대는 부류들은 탈원전에 대한 그 어떤 주관도 신념도 없는

특정 정치인의 프락치 나팔수들일 뿐이라, 그 정치인 임기만 끝나면 탈원전 따윈 머릿속에서 사리질테고

이 문제에 대해 다시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습니다, 그것들 좋을대로 망상하며 떠들게 내버려 두세요 ㅎ
쑥갓 18-07-28 17:59
   
가장문제인것은 원전주장하고 원전을지으며 관리하는 국내원전전문가들을 믿을수가없다는것이다
이 원전카르텔은 문제가생기면 전혀 책임지지도 책임질능력도없으며 이미신뢰를상실한 부류들인데
뭘믿고 원전에 세금과 국가적리스크를 배팅하나?
와봉레 18-07-28 21:39
   
일단 원전찬성론자들은 일본 몬쥬를 보고 느끼는 바가 없어요. 그리고 일이 터지면 나몰라라.
면리또 18-07-29 02:14
   
원전애들은 세금뜯어서 먹고살아야 하니까 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