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다를 게 없네요
기업도 너무 자세하게 기록하지 말라고 요구합니다
ERP가 도입되면서 처음에는 모든 걸 정확하게 기록해 분석하려는 시도를 하다가 그게 오히려 세무조사에서 추가적 설명 요구가 많아지고 정당한 비용지출이었음에도 거부 되는 사례가 늘자 손글씨 쓰던 시절처럼 간단 표현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칼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 듯, 정보 또한 악용도 선용도 가능한 도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정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가의 포인트는 정보의 가치 존속기간에 있습니다
빠른 판단과 의사결정이 중요해 짐에 따라 정보를 기억해야 할 시간이 짧아지면서 굳이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기술 할 필요성이 없어졌어요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정보의 정확하고 자세한 기술은 낭비입니다
우리나라 언론 자유 지수는 올해부터 겨우 회복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에서 70워까지 떨어진 수준이 일본, 중국하고 대동소이했었고요.
이 때문인지 언론신뢰도는 OECD중 아직도 꼴찌에요.
물론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신뢰도이기 때문에 언론의 부패문제하고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저렇게 기자들이 외부에서 가져오는 자료들도 절대 안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