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초도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S3’ ‘갤럭시S4’ 등에 비해 절반이나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균 사장의 공언대로 갤럭시S4만큼 또는 그 이상 판매를 계획했다면 초도 물량 역시 비슷하거나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통신사 선주문 1000만대 공급량을 맞추려면 대대적인 생산량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125개국에 약 300만대의 갤럭시S5 초도물량을 공급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3와 갤럭시S4의 초도물량보다 절반가량 적은 수치다.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S4 초도물량으로 각각 600만대와 800만대를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밝힌 세계 통신사 선주문량 1000만대를 맞추려면 현재보다 최소 갑절 많은 물량을 재고로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도 나온다.
갤럭시S5 동시 출시국이 갤럭시S4보다 갑절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초도물량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갤럭시S4는 동시 출시국이 60개국이었지만 갤럭시S5는 125개국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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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 갤5의 초도물량이 드디어 정식 공개되었네요... 300만대네요..갤4때보다 절반이상 줄었네요..
동시 출시국은 갤4때보다 2배나 늘었는데, 오히려 갤5 초도공급물량은 갤4때의 800만대에 비해 거의 1/3 수준인
300만대로 크게 줄어 들었다고 하네요...ㅡㅡ 설마 이렇게까지 안팔리는 걸까요???
디자인문제나 스팩문제가 심각한건 알지만, 얼마나 주문 물량이 줄어들었기에...공급물량이 1/3로 줄어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