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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0 15:04
냉면가격 근황
 글쓴이 : VㅏJㅏZㅣ
조회 : 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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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민 손을 떠났.. ㅎ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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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e 24-05-20 15:46
   
그냥 5~6천원 짜리 동네 냉면을 먹고 있지만, 맛 괜찮음.
자가 제면이 아니면 어때서? 그래도 육수는 직접 뽑아내는데.

굳이 브랜드 평양/함흥 냉면을 고집하지는 않기로 했음.
     
범내려온다 24-05-20 22:01
   
우리나라에 육수를 전부다 직접 뽑는곳 없을텐데.

직접 뽑는다는 온갖 유명 면옥집들 예전에 다 방송에서 까발렸잖아. 
시늉만 하고 나머지 육수는 다 다시다 육수, MSG 육수 만들어 섞음.
          
joonie 24-05-21 00:11
   
다시다와 MSG 육수를 섞어서 그렇게 밍밍한 맛을 만들 수 있다고...?

물론 우려낸 육수에 조미료를 더해서 맛을 낼 수는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서
다시다와 MSG 육수라고 평가절하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봄.

고깃집 냉면과 동네 냉면은 조미료를 분명히 썼지만, 비싼 평냉의 그 슴슴한?
맛이 조미료로 낼 만한 맛인가에는 기우뚱해짐.
               
GurigaBee 24-05-21 14:21
   
맛없음
고기 국물 닦은 행주를 짜면 그 맛이 날거 같음
그리고 평양에서도 겨자랑 식초 듬뿍 뿌려서 먹는데
우리나라에서 맛있다는 슴슴한 평양냉면은 도데체 어디나라에 있는 평양냉면임?
                    
joonie 24-05-21 23:05
   
시대가 바뀌면서 입맛이 바뀌었고, 레시피도 바뀌었다고 봄. 북한의 원조 평양냉면은.
한국의 평양 냉면은 해방 직후 월남한 북한 주민 입맛에 머물러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그 당시의 레시피를 고집하면서 바꾸지 않은 게 현재 한국의 족보 따지는 평양냉면이고,
정작 북한 원조 평양냉면은 변화하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서 레시피가 바뀌었다는 것이지.

예를 들어 기독교의 원조 격인 천주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회 회의를 열어 그 변화에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종교개혁으로 갈라져 나간 개신교의 강경 우파 쪽에선
종교개혁의 캐치 프레이즈였던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의 원리에 어긋나면 '이단'이라고
배척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생각의 변화를 거부하고서 천주교 너네는 이단의 수괴!!!
천주교와 대화하려는 개신교 좌파들은 이단!!! 이러고 있잖음. 그런 케이스인 거지.
마이크로 24-05-20 16:35
   
냉면값은 그냥 짬뽕값 연동으로  입법해야 함. 얇게썬 편육 2~3조각 넣어주고 너무 비쌈.
     
joonie 24-05-20 16:41
   
솔직히 스파게티와 비교하면 냉면 값이 그다지 비싼 건 아님.

한국 음식도 얼마든지 '평양냉면' 처럼 족보를 따지고 프리미엄을 붙여서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함. 단지 내 주머니 사정이 안따를 뿐.

동네의 새콤달콤 냉면 집도 자가 제면을 할 수 있고, 육수를 직접 뽑을 수
있음. 그런 가성비 좋은 곳이 내 개인적으로 더 좋다는 것일 뿐.

돈 많은 사람들이 우*옥이네, 봉*양이네, ** 면옥이네 하면서 족보를 따져
먹겠다는 거야 어느 누가 뭐라고 하겠음. 그런데 너무 올리면 자신의 목을
조르는 행위가 될 뿐이지.
     
oliver 24-05-20 19:06
   
유튜브나 블로그에 집에서 평냉만들기 컨텐츠가 꽤 많은데 냉면다시다 쓰는거 빼고 제대로 만드는 경우에는 '그냥 식당가서 먹어라' 얘기를 꼭 하더라구요ㅋㅋ 재료비도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서 품이 많이 든다구요. 방금 검색해보니 2020년에 1인분 기준 재료비 2만원 좀 넘게들고 만드는 시간 5~6시간 정도 걸렸다는 글이 하나 나오고 거기도 그냥 사먹으라고 하네요ㅋㅋ

평냉 개비싸져서 진짜 아쉬운 사람이라 저런 평냉집 이 악물고 쉴드 칠 생각까진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공장면 삶아서 공장육수 부어서 내주는 분식집 같은데랑 비교하면 안되고, 저런데 나오는데는 제대로 고기로 육수 뽑고 메밀비중 높여서 직접 제면하는 평냉집이라 그런 냉면이랑 묶여서 까일만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저렴한 냉면을 기준으로 놓고 냉면은 이정도 가격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같은게 있는건 맞는데, 생각해보면 스테이크를 아주 저렴하게 파는 동네 양식당부터 인당 십수만원에 파는 파인다이닝까지 둘다 스테이크인건 똑같지만 가격과 품질이 다양하듯이 그냥 냉면도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는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저는 평냉 좋아하지만 남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면스플레인 해본 적 없고, 평냉부심이나 맛잘알 부심도 없고, 분식집 공장 냉면도 개좋아합니다.)
     
500번의구타 24-05-21 11:41
   
평양냉면 사실 원가가 비싼 음식 맞아요. 뼈 없이 고기로만 삶아서 육수 내려면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야합니다.
Timeseller 24-05-20 20:11
   
청담동에서 평양냉면 먹었는데 걸레 빤 물을 1만 6천원 주고 먹음 ㅜㅜ
용계로 24-05-20 20:39
   
동네 9천원짜리 먹음 되지
너무 비싸다
식당가격보면 음식값보다는 임대료값
레드민 24-05-20 20:58
   
냉면 안먹어도 안죽죠~~~~~~~~~~~~ 자영업자 싹다 죽어나가겠네 2찍한걸 어쩌리~
벌레 24-05-20 23:25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업소용 동치미국물냉면육수 덕용제품에다 CJ 냉면용 면 조합이 최곱니다 ^^
청정원 면은 개쓰레기고
그런데 원래 냉면은 겨울에 대동강물이 얼 때 따듯한 아랫목에서 얼음둥둥띄우고 먹는 겁니다
여긴 호남이라 냉면은 거~의 안먹지만. 면 자체를 거~~~의 안먹죠
EIOEI 24-05-21 00:08
   
연봉 1억(월 실수령 660만) 이하는 라면이나 사 먹자.
부산시민 24-05-21 03:36
   
마트에서 사면 면+육수=2천원 안쪽임.
거기다 위에 올리는 채소, 양념, 고기, 임대료 어쩌고저쩌고 합쳐도 7천원이면 충분하다.
우리동네 냉면 최저 6,500원.
GurigaBee 24-05-21 11:19
   
걍 요즘은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 해먹어도 비슷한맛 나더라
굳이 냉면을 저돈 주고 먹을이유가 없다.
고홈 24-05-21 15:21
   
평냉 안먹은지 오래다. 가격 하도 쳐 올려서 꼴베기도 싫다.
dooboob 24-05-21 15:22
   
ㅎㅎ 망상병 환자같은놈이 역대급 호황이라고 게시판에 떠들고 다니고 있음
위증즐가 24-05-22 09:42
   
여름에 적어도 두세 번은 오장동 냉면집에 출근도장 찍으시던 울 엄니 5년 째 안 갔다고 하심. 찾아보니 지금 1.5만
1.1만 짜리 점심 초밥세트 먹으면서 20~30년 전이면 이거 하나 먹을 돈이면 냉면 두세 번은 먹었을 꺼라 같이 개탄했었음
하이시윤 24-05-22 14:26
   
비싸면 둥지냉면 먹어
접대할때야 가격이 뭔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