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혹시 아시나요 ?
대대적으로 광고까지 해가며 이슈 몰이를 하면서 오픈 했습니다
나름 기대하고 봤죠
첫방송에서 모 대학병원에서 신생아 2명이 사망한 사회에 크나큰 이슈를 낳았던 사건을 다뤘습니다
그런데 방송 내용이... 나름 기대를 하고 봤는데 하...
얼마나 성질이 뻗치던지 시청자 게시판에 찾아가 회원가입을 하고 욕을 한바가지 퍼 부었습니다
이게 지금 모 대학병원의 문제가 아닌데, 병원 근로자인 간호사나 의사들의 문제가 아닌데, 방송은 여기까지에 국한시켰습니다
철저하게 외부를 차단하고 그 병원만의 책임이라는 것만 다뤘어요
아니...
전국의 소아과가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몇 곳이나 된다고 하....
그 병원만 문제가 아니라, 그 사건은 전국 어느 병원에서 터졌어도 딱히 이상하지 않을 정말로 하늘이 도와서 유야무야 넘어 갔던지, 성선설이 맞아서 양심을 지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지 둘 중 하나인 사건이었습니다
무려 첫방송이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기 때문에 수 많은 보도가 있었던 직후에 방송 된 걸 감안하면, 이건 정말 낙제점입니다
그 따위로 할려면 그 방송이 왜 필요한가요 ?
더군다나, 특집인 첫 방송인데...
오늘 외상센터 보도와 똑같죠 ?
잘못한 놈들, 나쁜 놈들은 엄연히 다른 곳에 있는데, 병원만 디립다 팹니다
일진에게 처 맞아서 뒤로 넘어졌는데, 뒤에 앉은 학생의 책상이 밀렸다고 책상을 민 학생이 잘못했다고 지랄이에요
쉬는 시간엔 지난 시간의 복습과 다음 시간의 예습과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걸 누가 모르냐구요 ?
페미 문제만 발생하면 아무 잘못도 없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서까지 줘 패던 놈들이 정작 뻔히 눈에 보이는 빌런들은 왜 덮어주고 있는 거죠 ? jtbc가 빌런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