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연금 자체도 실효성이 의심되는 와중에 투자라도 효율적으로 잘 해야 하는데, 증명되지도 않은 통계를 내세워 기업지원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제한하고 여성할당제를 압박하는 도구로 이용. 국민들의 돈을 지들 쌈짓돈마냥 쓰는 중. 투자를 이런식으로 하면서 국민연금 납부액을 올리고 수령연령을 연장해야 한다고?
2. 어린 학생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일원이고, 법적으로 13세 이상이면 성적자기결정권 마저 인정되는 나라에서 부모도 아니고 국가가 강제로 특정시간에 게임을 못하게 막아버림. 즉, 국민의 행동을 자기들 맘대로 통제하겠다는거. 단순히 중학생 이하 애들 겜 못하게 막는 수준으로만 바라볼게 아니라, 국민적 합의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국민통제'를 강행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는 점에 주목해야함
여가부 견제세력이 없으니 위에 업무보고도 했겠다, 이젠 신나서 칼 뽑아 휘두르는 중. 문제는 이게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음. 앞으로 얼마나 더 기가 막힌 짓들을 할지 기대(?)될 정도. 몇년쯤 지나면 여성부나 페미비판하면 처벌받는 법이나 제도가 생겨날지도 모름. 무서운건, 농담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거
희대의 얼간이 짓이죠. 국민연금이 할 수 있는 것은 주가 받쳐주는 것과 정권의 입맛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거수기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지원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우선 주가를 받쳐주는 척 하면서 동시에 공매도용으로 대여를 해줍니다. 주가상승에 전혀 도움이 안되거니와 애시당초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주가를 받쳐주거나 말거나 신경쓸 이유가 없어요. 그냥 놔두면 시장가치는 반영되니까. 그리고 주주총회 거수기? 어떤 경영자가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거수기 짓거리나 하는 주주를 좋아합니까?
애시당초 돈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나간 졸부들이나 할 법한 발상입니다. 무식하고 지능 떨어지는 미친 것들이 손에 쥐꼬리만한 권력을 잡으니까 꼴값 떠는 것입니다. 저것들은 저러다가 10년쯤 뒤에 깜방 예약입니다. 권력을 사유화하여 시장경제에 위헌적으로 개입한 죄목이면 충분합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한 짓이었죠.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것들은 좌우할 것 없이 탐욕은 넘쳐나는데 지능은 수준 이하가 맞네요.
이건정 국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이 여성 고위직·관리직 비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했더니 그렇지 않은 데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한다.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기업이) 의사소통이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고를 잘 반영하기 때문”이라며 “일본 사례 등을 토대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국민연금은 공적 가치에 투자한다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여성친화적인 기업이 수익률이 높다는 근거가 마련된다면 조만간 시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저는 찬성합니다~ 여성친화적인 기업이 수익률이 높다는 근거가 확보되면 시행하세요 ㅎㅎ 물론 근거를 억지로 마련하려고 조작하면 밥줄이 날아갈 수 있으니 무리한 근거 마련은 안되는거 아시지요?
참고로 일본연기금 요 몇년간 수익률이 계속해서 나쁜 편이라서 일본연기금이 어디 투자한다고 하면 그 반대로 하는게 수익률이 높습니다. 한국연기금이 일본연기금보다 수익률이 낮은 해가 없는데 무슨 일본연기금 예시를 드는건지 원...
그리고 본문 영상도 과장이 심한게 연금공단이 기업에 투자하는 기준이 새로 잡혔는데 그 기준에 사회적 가치로써 여성친화성을 넣도록 힘쓰겠다는겁니다. 그 근거로 기사처럼 여성친화적인 기업이 수익률이 높을거라는건데 그건 연구가 진행되봐야 아는거고 결과가 안나오면 근거가 없으니 추진하지 못할 정책인거지요. 요즘보면 페미코인이 역으로도 돈인되는거 같긴 하네요.
헌법도 무시하고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만든 인간들이 지금 정치인들이에요. 이미 답을 정해놓고 근거가 없다면 만들어내서라도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가부가 언제 상식적으로 정책추진했었나요. 혜화역 워마드시위대 주장을 듣고 정책반영한다는 판국인데. 비상식이 지배하는 사회가 한국사회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젠 놀랍지 않음
아니 비교적 여성임원 비율 높은 기업에 투자해서 수익률이 높은게,
여성임원비율 높이면 연기금 동원해서 투자해준다는 법안에 어떻게 근거가 된다는 이야긴지...
통계또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지않고,
그나마 있는게 일본 하나. 연기금 운영관련해 캐나다 하나.
그리고 '높다고 한다'...? 기사 내용에 정확한 근거를 밝혀 쓰는게 아니라, '그렇다고 한다'고?
카더라 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기사 내용뿐만아니라 연구내용의 신뢰성이 확 떨어지네요.
결과적으로보면 여성부가 원하는 것이 경제계에대한 영향력의 확장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예와같이 연기금에 대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