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결혼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아이들 보면서 좋다고 하는데.. 그건 야근 뒤에 술로 자기위로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못버티니까 자식으로 위안을 삼는거죠. 요즘 20~40대가 자식들 공양받는 세대도 아닌데 혹시라도 애 낳아서 노후대비한다는 생각은 애초에 접어야 합니다
현재 60~70대 부모님들도 자식한테 손벌리는거 싫어하시는데, 지금 젊은 세대가 나이들면 애들한테 기대는걸 스스로도 구차하다고 생각할거임. 내가 아니라도 사회분위기 자체가 그런쪽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커요. 내 노후 내가 책임져야 하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양육비와 교육비 때문에 노후 준비하기 쉽지 않죠. 서민들은 불가능에 가까움
오히려 결혼을 안하는 사람들이 노후대비하기 더 유리함. 행복에 대한 측면에서도 남성입장에선 비혼이 오히려 더 행복도가 높을 듯
진심으로 보이는데요...페미가 세력을 얻은 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외양적으론 좀 형편못한 여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것처럼 보여왔습니다...
남자들(젊은 남자 말고)은 "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가족이 알아주지 않으니 억울하다"고 말하는 장면을 꽤 여럿 보았습니다. 외양이 이러면 당근 페미에 지죠...
나는 구르미그린 님의 의견에 찬동합니다.
ㅈㅐ산있고 권력있는 중년 남자들이 그거 못누린 젊은 남자 위해 아무 것도 안합니다.
다 본인들이 자처한 겁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족을 위해 시간을 못내진 않습니다.. 바쁜와중에도 요령껏 낼수가 있습니다
오직 접대를 위해 , 사회생활을 위해 가족과의 모임을 소홀히 했냐고 저분들에게 묻고 싶군요..
물론 접대, 사회생활을 위해 가족을 소홀히 하는 일이 많으나 가족이 등을 돌리게 될 정도로 못내진 않습니다. 아니 맘만 먹으면 등을 돌릴정도까지 못내지 않습니다.
가족을 위한다는 큰 전제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건 알지만 본인들의 사회적 성공욕심,성취욕구, 남에게 이기고싶은 개인적인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그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냈다면 아무리 바빠도 저렇게 까지 되진않쵸.. 이런것까지 가족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라는건 핑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욕구 만족을 위해서도 뼈빠지게 일했죠..
하다못해 이익행위 하곤 아무상관없는 친구들하고의 즐거운 술자리는 참석했겠죠?? 가족하고 보내는 시간은 피곤하다 힘들다 하면서요.. 친구들과의 술자린 즐거지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걍 사랑과 애정이 빠진 자기의 관심밖의 일이니 같이 보내는 시간이 일로느껴지고 피곤한겁니다. 재미가 없으니까요..
가족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 일했지만 가족이 가장의 존재를 무시하게끔 처신한 것은 가정에 대한 의무적인 책임감만 있을분 마음을 쏟는 애정은 없기때문입니다
책임감 = 애정이 아닙니다.
마치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했으면 서울대고 하버드고 다 갔을텐데 변명만 늘어놓네' 라는 말을 듣는 느낌이네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항상 최선을 다하지도 못하구요, 사회분위기와 주변인에 휩쓸리기도 합니다. 당장 사소한 습관 하나 고치기 힘든게 사람인데 불완전함을 인정해야죠. 그리고 아버지는 뭐 욕구가 없나요? 로봇도 아닌데.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트집잡으려고 작정하면 트집잡을 것 투성이입니다
가족을 위해 기계처럼 희생한 결과를 보셨습니까?
더 이상 필요 없을 때 까지 개 처럼 일 한 결과가 이혼장이고 한남충69자지 새끼입니까?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여잘 마난 죄값 치고 오원춘 수준입니다.
남자들은 자기 인생만 책임지면 됩니다. 주제 넘게 여자인생을 왜? 니들이 나서서 책임진다고 나대다 이런 꼴을 당하세요.
우리 동족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
자신의 값어치를 땅바닥에 함부로 던지지 마세요.
이렇게 좋은 날에 웃으면서 살기도 빠듯한 시간(80 년) 에 인생 막판까지 개처럼 살려고 그러십니까?
자신들 늙어지면 마누라들이 나머지 인생 케어해 줄 거 같나요?
지들이 집구석에서 뭐 한 거 있다고 꾹 참았다가 남편 퇴직할 때 이혼장 내밀죠?
귀찮다 이겁니다.
싫컷 꿀 다 빨았으니 더 이상 필요 없진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