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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2 19:01
종일 수구꼴통 어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개소리
 글쓴이 : 무니무늬
조회 : 2,490  

수구꼴통이 서울대 교수고 경제학자라는 타이틀을 빌어 일본과 종일정치집단을 대변하고 있으니 분노가 치밉니다.
아래는 그 자의 글이고 덧붙인 글은 내  반박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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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의 글 이랍니다

* 절대공감 되는 글이기에.. (펌)

한반도 통일이 그렇게도 지상 명제인가...?
급진적(急進的)이든 점진적(漸進的)이든, 나는 통일(統一) 그 자체에 반대한다.
현재의 통일 추진 과정을 보노라면 그건 차라리 악몽일 뿐이다.
우리가 왜 통일 이라는 지옥에 들어서야 하는가 ?
이제 남북한은 구태여 통일을 달성  해야만 할 그 어떤 당위도 상실한지 오래다.
통일을 찬성 하려면 먼저 자신들의 지갑에서
매달 월급의 절반을 떼어주겠다는 각오먼저 하고 통일을 찬성 해야만 할것이다.

1. 독일 통일...? 당시 서독(1인당소득1만5천불)과 동독(1인당소득 1만불.
물론 환율의 인위적 고평가가 있긴 했지만)의 경제력 격차가 크지 않았다.
서독이 인구는 동독의 4배, 경제규모는 6배 정도인 상황이었고, 동독은 당시 동구권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전국민이 1가구1차량 트라반트를 굴릴 수 있는 나라였다.
(당시 한국의 1인당소득은 그 동독의 반토막인 5천불이었다.)

2. 이렇게 격차가 적었음에도 서독은 동독에 3,000조원의 이전지출을 쏟아부었고,
그중 60%가 동독민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복지지출이었다.
이렇게 밑빠진 독에 물을 퍼부었어도 오늘날 동독출신은 여전히 2등국민 오씨다.

3. 지금 남북한의 경제규모 차이는 숫자상 약 57배가 넘는다. (실제론 80여 배로 추정)
동서독의 6배에 비할바가 아니다. 인구는 2배밖에 안된다.
즉 당시 세계 최상위권 서독인이 세계 중상위권 동독인을 서독인의 80% 레벨까지 끌어올리는데
4명이 1명의 비용을 분담했는데 비해, 현재 세계 상위권 한국인이 세계 최하위 극빈층 북조선인을 끌어올리는데는
2명이 1명의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들어갈 돈은 수십배요 분담할 사람은 절반인데
이런 상시 전면전 상황에 준하는 재정부담을 한국이 과연 감내할 수 있으리라 보시는가?
이 재원을 세금으로 조달한다면 현재 한국인들의, 국채로 조달한다면
미래 한국인들의 해결 불가능한 부담으로 귀착되고, 결국 국가부채 폭증으로 남유럽 PIIGS를 가볍게 넘어서는
부실재정과
남북 공동몰락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노력과 행운, 우연이 겹쳐져 얻은 한반도 2천년 역사상 최고의 경제적 번영을
허무하게 무너뜨려야 할만큼 통일이라는게 중요한 일인가?

4. 당장 보육이니 급식이니 다 공짜를 원하며 복지는 더달라고 하면서
세금은 더 내기 싫어 부자증세만을 앵무새처럼 외치는 자들이 이런 전국민의 보편증세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꿈깨시라.
(현재 한국의 복지수요만으로도 50%를 넘는 면세계층 서민들에 대한 전면적 보편증세 및 간접세의 대대적 인상이 필요하다.
투표권 없어 만만한게 법인인지 자꾸 법인세 타령만 하지 마시라.
현재 한국에서 서민들은 프리라이더고, 그나마 제대로 외국 수준으로 세금 내면서 공동체에 기여하는게 법인이다.)
세계적으로 인구는 적고 자원은 넘쳐나는 북유럽 2개국에서만 시행한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애들 밥먹이자는데!" 라는 감성문구로 재정건전성이나 재원조달방안은 다 팽개치고
표장사 놀음으로 도입하라는 정도의 방만복지를 원하는 한국인들이 과연, "동포들 먹여살리자는데!" 라는
문구에는 귀를 닫으리라 보시는가?
통일은 곧 한국에서 좌파정당의 권력독점으로 나타날 것이고, 정치적으로는 북조선 2,500만명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아르헨티나 페로니즘따윈 비교도 안되는 포퓰리즘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지금 한국의 자칭 서민들만 해도 흙수저니 빈부격차니 하며
남(부자,기업)의 돈으로 자기 삶을 끌어올려 주기를 원하는데
더더욱 기계적 평등개념이 충만한 북조선인들의 요구는 더했으면 더했지 덜할수가 없다.
같은 나라가 되는 순간 잠시의 차별은 받아들이더라도
몇년 안가서 지금의 한국인들과 같은 레벨의 삶을 요구한다는 거다.
자신들의 기여는 생각하지 않고 대우만 같게....
그러나 이건 결코 이룰수 없는 이상일 뿐이기에 남북한 모든 국민들에게 지옥을 선물할 뿐이다.

5. 정치적, 문화적으로도 동독은 지금 북조선과는 레벨이 달랐다.
심지어 여성인권은 서독보다 더 높았을 정도였다.
세계 유일한 제정일치 신정국가 북조선 출신들이 과연 한국이라는 현대문명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자유만큼이나 책임도 중요하다는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보시는가?
경쟁논리는 ?  노동윤리는 ? 거래개념은 ?
사회 갈등과 범죄율 급등, 낮은 생산성에도 같은 한국인이라며고임금 요구 등은 안봐도 유튜브다.

6. 그렇다면 최선의 대안은 무엇인가?
그냥 북조선이 알아서 중국, 베트남처럼 자체적으로 체제를 개혁하고 state 에서 정상국가로 변모하면 된다.
거기 들어가는 비용을 왜 한국인이 부담해야 하는가?
그 비용은 북조선이 알아서 개혁 개방하고 시장경제로 변모하면서 자체 부담하면 된다.
그냥 다른 나라로 영구히 각자 제갈길을 가면 된다는 말씀이다.
한국은 북조선을 중국, 베트남처럼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외 생산기지 겸 한국산 상품의 수출 판매처로 활용하면 될 일이다.

7. 독일 제2제국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식민지 확대에 부정적이었다.
식민지 인프라 투자에 드는 돈에 비해 경제적 효익이 별볼일 없다는 이유였다.
실제로 영국, 프랑스 등 식민지를 적극 경영하던 나라들의 동기요인은 경제적인 것보다는
다분히 당시 제국주의와 민족주의의 화두인 '국가 위신'에 기인한 바 컸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비스마르크를 실각시킨 빌헬름 2세의 삽질 결과를 오늘날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다.)
결국 영국, 프랑스는 돈만 들고 허세에 불과한, 별 쓸모도 없는 식민지를 횡단정책이니 종단정책이니 하면서
무리하게 밀어붙였고,
그 결과 종합국력에서 독일에 처참하게 발리고 2차 산업혁명에선
미국, 독일이라는 후발주자들에게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기에 이르렀다.
 
일본제국만 해도 한반도에 쏟아부은 투자비용에 비해
회수는 한없이 미약한 적자 식민지 경영을 했다.
요약하자면  발달수준이 하늘과 땅차이인 두 나라 사이에서, 북조선을 억지로 병합해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불안정을 선진국인 한국이 감내할 이유가 없다.

북조선에 자원이 있어봐야 경제성 없고 별볼일 없는 수준이고, 한국인들에게 이득을 주지도 않는다.
비용은 천문학적인데 편익은 쥐꼬리라는 말씀이다.

8. 민족이라는 형체도 없는 개념에 경도되어 유전자가 비슷하다고,
한때 역사상 같은 나라였다고 계속 같은 나라여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모두 한때 같은 나라였고
대독일주의에 의해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통일 주장도 있었지만 따로 잘 산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독립과정에서 입장차로 다른 나라로 갈라섰다. 그래도 따로 잘 산다.
한국과 북조선도 따로 잘 살면 된다.
사실 북조선이라는 외국이 잘살든지 말든지는 한국이 신경쓸 바도 아니다.
군사적 위협 ? 그것은 관리가 필요한 현 상황의 문제일 뿐...
이산가족문제 ? 적대적이지 않은 인접국가간 국민의 여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구태여 억지스로운 통일이 왜 필요 하다는 말인가 ?
외국에 가족이 산다고 해서 그 나라와 합방해야 하나?
모든 문제의 단초는 북조선의 폐쇄성과 비정상성에 있을 뿐이다.
이 기회에 '북한'이란 근거없는 용어도 좀 폐지하고 그냥 '조선' or '북조선' 이라고 불러주고
국제사회에서 명칭도 DPRK니 NK니 할게 아니라 CHOSUN 으로 해서
공연히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엄한 일로 손상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한국'과 '북조선'이지, '남한'과 '북한'이 아니다.
결국 현재 세계적인 불량국가이며 국제사회의 모든 규범과 현대 문명을 거부하는 북조선이
중국, 베트남 수준의 정상 교역국가로만 탈바꿈해 준다면
양국 평화공존과 각자 번영은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다.

9. 중국이라는  군사대국과 국경을 접하는 것은 종이호랑이 북조선과는 차원이 다른 군사적 부담이다.
그 사이에 완충국가로서 북조선이라는 버퍼를 두는게  방위적 측면에서도 한국에 확실한 이득이다.

10. 다행히, 얼마전 '내일신문'의 조사에 의하면 북조선에 대해서 기성세대는 민족주의적 접근을 하는 반면,
20대는 자유주의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
이제 통일은 꼭 해야만 하는 부담스러운 당위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미국과 북조선이 운동경기를 할 경우 40대는 북조선을, 20대는 미국을 응원하는 응답이 더 많았다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도 적대국 북조선보다 훨씬 가깝고 친근한 국가로 여긴다.)
무리하게 통일을 시도하려거든, 이 모든 사실을 국민들이 알아야 하고,
각자 지갑에서 매달 월급의 절반을 떼어줘야 할지도 모를
통일이라는 게 과연 필요한 물건인지부터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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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서울대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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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는 학자라기보다 보수도 아닌 종일 수구 꼴통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민족이라는 개념조차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 제 가족 형제는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묻고싶습니다.
돈이라면 자존심도 부모형제 자식조차 버릴 사람 같이 느껴집니다.

남북의 교류와 협력은 남에는 기회고 북은 축복입니다.
남의 자본과 기술 마케팅능력이 북의 자원과 저렴한 노동력 토지 수송비 내수시장획대 등이 결합하면
커다란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중국이나 베트남 이제는 먼 인도까지 가서 공장을 세우는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북은 수송거리가 짧고 개성공단에서 보는 바와 같이 메이드인코리아로 메이드인차이나나 메이드인베트남 같은
생산지 디스카운트가 적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이익을 더 남길수 있다는 말이지요.
북은 말이 통하고 머리가 좋고 젊으며 손재주마저 좋은 최고의 노동력입니다.

서울대 교수면 우리 사회의 최고 엘리트인데 이렇게 국민을 현혹하는군요.
북의 자원이 경제성이 없다는 것은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중국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또 준비하는데
그들보다 더 발전된 기술과 장비를 지닌 남에게 왜 도움이 안되겠습니까?
특히 희토류 같은 광물질은 절대적입니다.

당장에 통일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교류 협력을 통해 남북이 함께 발전하고 동질성을 회복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를 반대하는 유일한 세력은 종일정치집단 밖에 없습니다.
남북이 화해하고 결국 통일되면 일본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고 정치적으로도 그들이 존립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자면 학자답게 남북 교류협력에서 발생할 다양한 효과와 문제를 분석하고 조언해야지
종일정치집단의 우려를 침소봉대해서 국민을 현혹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더구나 이 자는 우리를 2천년 역사라고 하는군요.
스스로 일본과 종일정치집단의 하수인임을 증명하는 주장입니다.
고조선은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됐고 우리 역사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때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고조선과 단군을 신화라고 치부했지만
지금은 문헌이나 고고학적 발굴성과로 실제한 국가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하는 자들은 우리가 자기들보다 역사가 짧다고 조작하려는 일본과
일본의 추종세력(종일분자)들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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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기가 막히고 분노가 더 끓어오르는군요.
일본제국이 한반도에 투자한 것에 비해 회수가 한없이 미약했다니요?
막대한 전쟁물자와 쌀 문화재 등의 수탈 징용 위안부까지 온갖 강도질은 다 했고
(윤동주 시인의 731부대에 의해 생체실험을 당하고 죽기까지 했습니다)
수탈한 물자를 가져가기 위해놓은 철도가 근대화를 위한 일본의 SOC 투자라는 말인가요?

일본은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은 뒤 경제성장률이 20%가 넘었습니다.
국립 서울대의 교수 더구나 경제학자라는 자가 내뱉는 말이라니
우리 사회의 종일분자들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새삼 깨닫습니다.
그들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습니다.

KNS뉴스통신 논설위원 최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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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아저씨 19-01-22 19:19
   
무식한  1인으로써  다른것은  모르겠고,    통일된다고  가정하면........   
윗동네사람,    아랫동네사람들이  화합할수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심하게  드는데요??
  지금도  빨갱이 ,  종북이니....  수구꼴통,  친일민족반역자니......    서로  손가락질하는데,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는 윗동네사람들이  방화,  칼부림......    엄청날것같은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조선족들  겪어봐서  드는 생각입니다.
     
역전의용사 19-01-22 19:43
   
흡수 통일 아닙니다. 정치 문화 경제 통합 과정을 거친 30~40년의 긴 여정입니다.
          
길위에서 19-01-22 19:45
   
ㄴ당신이 김정은이라면 통일하고 싶겠습니까?
          
장진 19-01-22 19:56
   
김정은을 제거하지 않고는

그냥 미사일 쏘지 말라고 달러갖다 바치는 것에 불과하죠.

통일이 된다 해도

상식적으로 서울대 경제학자 글까지 가져올 필요없이


GDP3만 달러랑 GDP 1000달러가 합체하면 그 충격은 어마어마할겁니다.

훨씬 격차가 작은 서독과 동독이 통일하고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동독지역에 투입되는 세금이 연간 200조라고 하니까요.


저 분은 현실을 이야기하고 계신거에요.

수십년간은 국민 전체가 연봉의 절반을 세금으로 투입해야 되는거는 현실입니다.
꽃피는봄 19-01-22 19:23
   
지금이 통일을 논할시절인가... 방해도 티가 너무나니까  터무니없이 앞서가네
경제학을 공부했다면서..고립을 원하는 시츄레이션.
주변국들이 왜 남북화합을 반대해온지 생각좀하고 살아라 수구ㄲㅌㄷ
딸기페밀리 19-01-22 19:33
   
안그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좌우를 막론하고 고민을 많이 했죠
그래서, 나온 게 연방제 통일 방안
대략적인 내용은 당장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는 건 무리고, 1국가 2체제를 통해 서로의 수준을 맞춘 후에 하나로 통일한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연방제는 북한이 먼저 들고 나온 건데, 북한의 연방제가 우리가 얘기하는 연방제와 다른 점은 북한은 2체제를 끝까지 가자는 거고, 우리는 결국은 하나로 통일하자는 겁니다

위 교수는 독일의 경우처럼 한번에 하나로 합치는 걸 말하고 있어 우리의 통일방안과는 다릅니다
독일은 한번에 통일을 하더라도 서독과 동독의 차이가 심하지 않아 가능했지만, 우리는 불가능해서 독일식  통일을 하는 건 무리입니다
더 장기적이고 분리된 상태에서 통일을 해야죠
문제는 연방제의 경우 남쪽의 세금이 북쪽의 개발에 장기간 투자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을 인큐베이터 안에서 키운 후에 하나로 통일하자는 방안입니다
짧아도 20년 길면 30년을 보고 베트남이나 중국처럼 개혁 개방을 통해 자체 발전시켜야죠

만약 독일처럼 국경을 열어주면, 남쪽과 북쪽 모두가 초토화 됩니다
수백만에서 천만명에 이르는 이주자가 생길 게 뻔하고, 북쪽은 각종 이권단체와 기업들이 하이에나처럼 물어 뜯어 난개발과 환경파괴가 진행 되겠죠
연방제를 하고 인적 통제를 해야만 그나마 북쪽에만 쓰나미가 갑니다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결국 통일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섬나라죠
육지로는 외국으로 못 나가니까요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내수시장이 부족해 투자 규모를 쉽게 늘리지 못하고 있어요
대기업들이야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니 투자 규모 단위가 틀리겠지만, 어지간한 중견기업도 국내시장에서 성장한 후 세계시장으로 나가려면 어지간한 투자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국내 소비 규모의 작은 투자는 세계시장에 나가도 무시할 수준이니까 괜찮지만, 어중간한 투자는 견재를 당하고 죽기 쉽습니다
시장을 지배하지는 못해도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기초체력 즉 덩치를 불린 후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는 게 맞죠

국내기업들이 세계에서 통할 만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도 번번히 좌절의 늪에 빠지고, 대기업의 먹이가 되는 이유가 바로 국내와 세계시장간의 규모의 갭 때문입니다
결국, 경제를 위해서는 내수시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거죠

박근혜조차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했듯이 지금까지도 선택하고 말고 따지는 건 멍청한 짓이에요
     
갈나개비 19-01-23 09:46
   
통일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국민의 혈세로 북한을 통일이 가능한 수준으로 키워줬을 때 북한의 기득권이 통일을 거부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북한과의 통일을 1체제로 잡은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는 크지만
북한이 끝까지 2체제를 고집하면 우리는 돈만쓰고 통일은 못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기 때문이 아니었는지?

지금도 왕국 같은 북한인데 더 잘 살게 되면 더 큰 파이를 손에서 놓을 거라는 기대는 안하는 게 낫습니다. 차라리 격차가 클 때 흡수하는 게 체제정비에는 유리할 거라 생각합니다.
          
애즈한 19-01-23 12:55
   
북한 경제수준과 대외개방이 일정한 궤도에 오르면
지금같은 권위주의 왕조 체제가 유지가 안될겁니다.
객관적인 정치경제 토대나 주관적인 민족 기질을 볼때
우리 4.19나 6월 항쟁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 민주정부가 들어설겁니다.
그때에 이르면 북한 기득권 내부에도 저 김병연같은 보신주의자, 분리주의자가
반드시 나타날건데 남북한 각각의 통일파와 분리파의 각축과 대결이
더 큰 문제이자 결정적 관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딸기페밀리 19-01-22 19:54
   
G 드신건가요 ?
DawnShine 19-01-22 22:53
   
그냥 나이많은 수꼴 평균 수준임 저게

극단으로 이기적이고 보신지향이면서 졸렬하고 비열한데 자기가 정상이며 진리라고 믿음
유월 19-01-22 23:41
   
지금의 수구세력이 종일매국노 후손이 모여서 만든 세력이 많다보니 종일집단으로 일본을 위한 입을 열죠
샤루루 19-01-22 23:45
   
북한에 거래 개념이 없다고? ㅋㅋ
북한 장마당이라는건 배급 시설이냐
니쿠사쿠 19-01-23 00:32
   
본인하고 반대라고 그냥 욕부터하는건 참 보기 안좋네요
 여럿이서 이게 대세라고 엎어치려는건지 반대편의 입을 막으려는건지.
애즈한 19-01-23 13:32
   
민족주의를 허구나 악으로 규정하는 탈민족주의,
그중에서도 일부 (자칭) 우익 계통 탈민족주의의 민낯이 바로 이겁니다.

그런데 '민족'은 추상적 개념이지 실체없는 허구는 아닙니다.
객관적 사실(유전자, 역사경험..)에 근거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아이텐티티의 일종이죠.

그러나, 북한을 '우리' 라는 정체성 바깥의 존재로 인식하는 저런 사람이 대다수가 되면
그때에 비로소 '한민족'은 해체되어 진짜로 허구가 됩니다.
우리의 인지 속에서 그 아이덴티티 자체가 사라진 거니까요.

또한 허구라고 강변하며 설득하려는 자들의 진짜 목적이 그거이기도 하구요.

허구니까 없어져야 되는게 아니라
없어지면 허구가 됩니다.

그리고 연혁적으로 볼때 탈민족주의는 원래
해방 후 이승만 박정희식 민족주의, 국민동원주의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좌익이론이었는데
일제에 부역한 '민족반역자' 내지 그 후손 그룹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오늘날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부적절한 좌우합작)

'민족'이란게 원래 없는건데 내가 무슨 '반역자'??

그래서 저는 우익 계통의 탈민족주의=일본 민족주의..라고도 봅니다.
참 절묘하게도
탈민족주의가 귀결되는 통일에 대한 담론 역시
일본의 이해관계와 정확하게 일치하지요.

경제학자 전공살려 B/C analysis에서 비합리적인 가정과 추정으로
편익은 줄이고 비용은 부풀리는 수법은 뽀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