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라면 그만 두지는 않겠죠
공무원일텐데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보이네요
유머게시판에서 조작이니 주작이니 말이 많길래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humor04&wr_id=125618&page=4
보육교사를 사귀었던 사람으로서,
또 옛 직장동료 중에 보육교사와 결혼한 이가 몇 있어서
잘 압니다
어린이집 애 보내는 어머니들의 갑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게다가 업무량은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과다하고 과도합니다
퇴근 후에도 일거리를 가지고 오기가 다반사입니다
보수는 너무 박봉입니다
링크된 글의 대화 정리본이요?
저런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보통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인은 중고등학생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40 대 남자입니다
어린이집 만큼은 아니더라도
중고등학생 자녀 학원 보내는 어머니들을 우리도 상담을 대면, 전화 형태로 수시로 하는데요
남자 강사한테는 잘 안 그러는데
여자 강사한테는 정말 심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학원의 존망과 성패를 가르는 게 어머니들 입소문이기에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겪어보기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어머니들로부터 당하는 것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이러다 보니 꿈이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제자들을 보면 속으로는 말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보통 이 직종이 꿈인 아이들은 다정다감하고 쾌활하며 선한 성품을 지닌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이 훗날 저런 대우 받으며 고생할 게 뻔하여 마음이 참 안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