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장전입
들어난 사실만 봐서는 큰 문제라고 생긱되지는 않습니다. 위장전입은 대입에 유리한 명문고에 입학하기 위한 편법으로 많이 쓰였는데 미국고등학교에서 한국고등학교로 오기 위한 위장전입이라니... 이걸 위장전입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하군요.
2. 이중국적
지인중에 이중국적으로 있다가 군입대를 위해 귀국을 한 후배가 있습니다. 현역 만기복무까지 했는데 나중에 국적 하나를 포기하라는 통보에 고민 끝에 한국국적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생활기반이 미국에 있고 마누라도 미국인이니 어쩔 수 없었겠죠. 문제는 그 이후로 사업차 한국을 방문할 때면 피곤한 일이 발생한다는 것 정도? 술만 마시면 분통을 터뜨렸죠.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성인인 이상 국적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외교관 생활을 계속 했으니 해외에서 유년기를 보낸 것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고등학교라도 한국에서 다니게 했다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다만, 후에 한국국적을 취득하게 하겠다는 것은 좀 불쾌하군요. 대한민국 국적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넣었다 뺐다하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3. 능력. 외무고시, 외무부 관료 출신이 아닌 외교관이라는 것 하나로 만족합니다. 고시출신은 정말 토나오는 것들이 대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