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소방청을 독립 단체로 승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19일 매일경제는 청와대와 정부부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재인 정부가 빠른 시일내에 소방청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현재 국민안전처 소속인 중앙소방본부를 소방청으로 독립시킬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육상 모든 재난을 소방이 현장책임 지도록 하겠다"면서 소방청의 독립을 공약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소방관과 경찰이 순직할 시 그의 후손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처우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이 독립하게 되면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과 근무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