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24 20:52
‘촛불 시민 쏴 죽여야 한다’ 던 엄마부대 대표 등 5명 고발...
|
|
조회 : 3,268
|
군인권센터가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5명을 내란선동죄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죄로 고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24일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16년 12월 31일에 열린 대한문 집회 이래 극우단체에서 계엄령과 쿠데타를 운운하며 사주하고 내란을 선동했다”며 “사회불안을 획책한 전 국회부의장 장경순, 예비역 공군 소장 한성주, 양평군 의원 송만기,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대표 윤용,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을 내란선동과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피고발인들은 군인들이 나서서 촛불을 든 시민들을 모두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고 했다”며 “이와 같은 행태에 전 국회부의장, 예비역 장성 등 저명인사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주자인 문재인, 박원순, 심상정, 안철수, 이재명과 야당대표 등을 간첩, 종북, 빨갱이 등으로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군부가 나서야 한다는 끔찍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성토했다.임 소장은 “시민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민주사회를 구축했고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을 탄핵 심판대에 세우기에 이르렀는데, 어떻게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받은 전·현직 공직자들이 이런 충격적인 말들을 입에 담을 수 있냐”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헌정 질서를 파괴한 대통령을 두둔한 것도 모자라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민들에게 국가 변란을 획책하는 피켓을 쥐어주었다”며 “검찰은 피고발인들을 준엄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역사와 국민 앞에 단죄를 받게 해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
안녕하세요^^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