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의도했던 안했던
너무 무개념으로 박근혜를 깠어요 정상적인 수준에서 해야되는데..
TV토론 나와서 자기는 대통령 되려고 나온게 아니고 박근혜 떨어뜨리려고 나왔다는둥
개소리하고 사퇴해버렸어요
지금 우리가 문재인대통령을 주변에서 까댈수록 더 지켜드리려고 하는것처럼
당시 북한 옹호로 의심을 받던 통합진보당의 후보가 박근혜를 집중적으로 까니까
그네 지지자들은 당연한거고 그네를 탐탁치 않게 여기던 중도보수들까지
저사람 지켜줘야겠다, 저사람 뽑아줘야겠다 이런 여론이 돌게되서
(그때당시는 그네가 이렇게 사이코일줄 몰랐기때문에)
결과적으론 보수와 중도보수가 결집되게 만드는 큰 역활을 저여자가 했습니다
당시 51.6% vs 48%로 문재인 대통령님이 진거 생각하면
어쩌면 이정희가 그렇게 깽판치지 않았다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일찍
겪었을수도 있지요
그건 님이 이정희에게 우호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신거죠
그때 당시 통진당의 행보는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의 입장에서 봤을때도
좀 과한데? 싶은 행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통진당에 우호적인 입장이 아니던 일반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토론보고
쟤 좀 상태가 안좋다 라는 평이 더 많았어요
이정희가 너무 과하게 박근혜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초반에 이미지메이킹을
잘해야 했던 문재인은 아예 묻혀버리고 말았죠
그 토론이 끝나고 박근혜와 이정희의 지지도만 올랐는데 그러고선 사퇴해버렸죠
떨어뜨리려고 나왔다면서 되려 지지도만 올려준꼴이 된거에요
이건 결과론적인 시점이 아니고 2012년 당시 미디어나 개인 사설 같은거 찻아보시면
자료들이 다 있으니 확인 가능하실꺼에요
사람이 무조건 말 잘 하고, 잘 몰아붙이는 사람 뽑으면 이번에 홍준표나 심상정, 유승민이
대통령 됐겠죠 자칭 스트롱맨이라고 칭하며 여기저기 다 찔러대던 홍준표는
오히려 중도들에게는 싸이코 소리를 들었어요
이정희는 그때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국가를 리드할만한 품위나 그릇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이정희가 저런말 해서 대선 졌다고 하지만, 이건 이정희가 했던 박정희가 사실은 부패한 대통령에 일본왕에게 충성맹세를 한 친일매국노 라는 말에 대한 본질흐리기와 물타기를 하기 위한 이명박정권 부역언론과 수구수언론이 만들어낸 프레임이고,
박정희의 딸 박근혜 찍을 노인들과 수구꼴통들은 이정희가 토론에 안나왔어도 박근혜를 찍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