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원내대표 정우택도 어제의 5.18 기념식에 참석.
참석하고픈 마음은 별로였겠지만, 정당 원내대표로 초대를 받았을테니 어쩔 수 없이 참석했을 듯.
그런 마음을 보여준 듯, "임을 행한 행진곡"을 함꼐 부르지 않았음.
그리고 내놓은 변명.
"제창을 하는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518120333132?d=y
그러나, 정우택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 숨어 있음.
"대통령이 (제창을) 지시하신 사항이 있는 것은 알지만, 협치를 하시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
연합뉴스 기자는 이 말을 아래와 같이 해석.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한 제창에는 동의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제창에 대한 협조나 이해를 구하지 않은 채 '업무지시'로 발표했다는 지적으로 읽힌다.
그리고 내가 보는 정우택의 속마음.
"문재인이가 제창을 해달라고 미리 요청을 했으면 몰라, 미리 전화해서 부탁하지도 않았잖아?
나 안 불러.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