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차베스가 국영화 정책을 펴니깐 민간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서 다른 기업이 성장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후진국 수준에서 국영기업은 방만하고, 무능하고 부패하죠.
게다가 유가가 높았을때 쌓은 부를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함에도, 이걸 사회복지분야에 퍼부어버린 결과(정부세입의 절반 이상) 지금 요모양 요꼴이 된 겁니다. 그리고 꼴에 주제도 모르고 반미짓을 했으니 도움 받기도 힘들죠.
정부의 무상포퓰리즘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차베스의 외국(민간)자본에 대한 배척이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판국이니 석유 이외에 다른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리가 만무했지요. 게다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나눠줄 것들을 자체 생산하기보다 수입에만 의존했으니 산업구조가 변하질 못했죠. 새로운 산업시설을 짓고, 제품을 생산해내야 할 돈을 그냥 수입해서 국민들에게 나눠준 꼴이니 석유의존도는 그들이 자초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