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취재해서 제대로 보도하고 비판하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그러나 저들에게 그런 저널리즘은 보이지 않으며, 유치하고 비겁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비판이 아닌 악감정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물론 저들의 행위가 잘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제대로 보도하고 비판하면 아무도 머라 하지 않는데.. 글쎼.. 대선경선 이후로 전 어떠한 비판에 대해서 뭐라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걸 단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어떤 보도 비판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최근의 일련의 글들이 잘됬다는 것은 아니나, 사실 정당한 비판과 보도라는 전제를 달긴 하지만, 사실 그들에게 있어 모든 비판은 모두 '정당하지 않은 비판'으로 치부되고 있는 건 아닌지.. 앞으로 좀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긴 하지만..
그건 공감하는 부분이 있네요. 지금 사실 저는 어느쪽이든 '과열'되어 있다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만.. 그게 감정상의 과열일수도 있고 그들 지지 집단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어떤 '역사적'인 것에 대한 과열일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느쪽이든 냉철한 판단력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감성'-냉철함, 이성적,합리적이라기 보다는 미안함,애틋함,그리움,외로움,공격적 이라는 "감정적 공유"에 의한 집단 의식-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 굉장히 흥미로운 집단 의식의 발현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해외에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나 흥미롭게 앞으로의 정치 환경을 지켜볼 참입니다
사실 전 언론이 어떻게 써도 별로 개의친 않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쓰는건 그들 '자유'니까요. 그리고 냉철하게 선택을 하면 되는 겁니다. 구독은 끊든가.. 그러나 물론 다른 사람들의 감정적인 반응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것 또한 사람이기에 자연스럽고 당연한 반응이니까요.
그러나 제가 여태까지 지켜본 바로는(매우 짧은 순간이긴 하지만) 이번 건이 처음이 아니고, 대선 경선 이후 이러한 뭔가가 과열되가고 있는 듯한 흐름이 쭉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과열이, 역대급 게이트라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대중의 분노로 인한 과열인지, 아니면 또다른 과열인지는 시간이 좀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지켜보고 싶다.. 고 얘기하고 싶네요;; 어쨌든 제가 지금까지만 본걸로만 보면 , 위에 썼듯이
미안함,애틋함,그리움,외로움,분노라는 "감정적"인 것에 기인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유승민 의원의 일에서는 그렇게 열성적이던 분이 다른 사람의 일에는 '과열' '감정적' 이라는 말로 폄훼하시니 솔직히 균형잡힌 시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내 일, 즉 유승민 의원 일이 아니니 재밌게 구경이나 하겠다.. 하시는 것도 같구요.
한경오의 주장대로 레밍스 같은 추종자들의 분노라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한경오의 여러
의도적인 보도들은 분명히 문제가 있고, 지적받을 소지가 있는 것들입니다. 비단 유치한 호칭 문제 뿐 아니라, 대선과정 중에 문제있는 보도들이 남발되었죠.
기계적인 중립이라 해도 한경오의 이런 의도들은 비판받아야 마땅함에도, 님의 생각은 한경오의 주장에 동조해 '어떠한 비판도 용납되지 않는 어떤 특정한 분위기' 라 생각하시니 중립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
제 상상입니다만 아마 유승민 의원이 같은 일을 당했다면.. 그 누구보다 "감정적"으로 "과열" 되어 떨쳐 일어나셨지 않을까요?
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었구요. 단지 전 이러한 흐름이 최근의 한경오 사태에서만 발생한 일은 아니고 경선때부터 쭉 이어온 흐름이 아닌가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방금 다른 게시물을 보고 왔는데 사실 그렇게 쓰면 지지자분들 누구라도 화날수 밖에 없겠더군요.
사실 제가 유의원에 대해 열성적으로 오해를 풀고 소개하고, 어떤 감성을 자극할 만한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올린 건 맞습니다. 뭐 저라도 여기서 욕먹고 비하당하고 하면 기분 나쁘고 한 건 사람이니 어쩔 수 가 없더군요. 그런데 제 느낌상입니다만, 저는 이번에 문지지자층이 어떤 각 개인의 그런 감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 집단 전체가 공유하는 어떤 공통적인 감정상의 흐름이 있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그 분들이 주기적으로 올리는 게시물이나 키워드등을 분석해 보면 상당히 유사하고 흥미로운 흐름이 나타나거든요. 물론 님말대로 저도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기분이 상할 수 있고 그런 언론에 몆자 적어 항의 한번 할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이러한 것들이 '집단지성'이 발현된다는 대중 다수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상당히 그 흐름이 장기적으로 흐른다는 것..(저도 그런 일 당하면 언론 쓰레기 같이 보이고 기분나쁘겠지만, 한달 지나고 두달 지나면 잊어먹게 되는것에 반해..)
문재인 지지자들이 감정적으로 동요되어, 집단의식에 의해 공유되고 있는것처럼 썼는데..
문재인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가 미쳐서 그런다거나
아니면 문재인이 그리움 분노이런 감정적으로 일처리해서 우리가 동요됐다거나..
이렇게 되는건데..
댁이 우리보고 집단의식에 의해 감정적 공유가 되고 있다고 말하는거 아니였슴?
꼭 말에 없다고 안하는게 되나?
아니 무슨 여기가 법정이야?
문 지지자들의 재밋는 점은 자체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역량을 강화해온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어떤 외력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 약간 민중주의, 대중주의적인 행태들이 목격되는데 이게 문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 정권이 임기를 마칠 때 즈음에 그들이 어떤 모습일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
저도 일단 제3자 입장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중 사회 문화사에 어떻게든 남을만한 일들일거 같아서요. 그리고 그 결과가 문재인 정권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실패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부분이구요.. 사실 그동안의 여론의 흐름과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규항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2000년대초 김어준과 함께 쾌도난담이라는 시리즈물 많이 봤었죠. 딴지 이전에 김어준이라는 인물을 처음 알게해준 것도 이 사람과 콤비때문이기도 했고 나중에 갈라서긴 했지만 진보언론에서는 상당히 많이 나오던 논객이었는데 아마 유시민하고는 별로 사이가 좋지는 않을것입니다. 이념적으로는 ㅋㅋ 참고로 한때 김어준이 존경했던 인물중에 하나.
유시민, 조기숙이 아닌...
너 같은 넘들이....
여론 조작하고 선동하고 있다는 생각은 않해봤냐?
지금의 문재인 지지자들이...
예전에 니넘들이 생각하는 ~~빠 수준에 머물러 있는것 같나?
대가리에 먹물만 든 ㅆㄲ들....
니들이 인간이냐.... 오징어나 문어대가리 달고 사는 넘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