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령자에게 위험하다, 고령자 아니면 괜찮다?
-> 메르스가 혼자 돌아다니다가 고령자에게 들어가나? 바로 나나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을 이용해
고령자에게 접근가능한것이다. 나나 당신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이웃의 어르신들께 '생명'을 담보로한
주사위놀음을 시키게 되는것이다.
2. 치사율이 낮아?
-> 개 떡같은 소리 하고 있다. 치사율 10%짜리 병을 치사율 1%짜리로 서로 바꾼다고하면 효과적이라고
하겠다. 독감, 사스, 또 뭐? 머리가 있는건지 없는 것인지. 누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하다. 독감 걸리면
사스 안걸리고, 사스 걸리면 독감 안걸리나? 어제자로 언론에 나온 현재 국내 치사율이 6~7%였었다.
독감이 0.0X인던가 0.X이던가 그랬다. 몇배나 높은지는 알것이다. 산수를 배웠으면... 그런데, 이게 문제
가 아니라. 가뜩이나 '병'들이 이미 자리잡고 있는 사회에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 하나 더 얹어졌다. 이게
얹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개떡같은 일 처리와 계속된 뭣같은 일처리로 말이다.
세금 존나 내고 있는데, 세금 더 내라고 세금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생각해보자. 4대보험으로 급여
에서 빠지고 있는데, 여기에 뭔가 추가해서 5대보험이 만들어진것이라 생각해봐라. 이게 별거 아닌지.
그리고 정작 보건환경연구원인 내 지인은(열심히 메르스 검사하느라 고생중인) 굉장히 걱정하면서 한탄
하고 있는데(내 들은게 많지만 말해주면 또 관종들도 몰려들것이고, 지인도 공무원인 신분에서 자칫하면
좋을 것 없으니...)... 내가 엊그제 보건복지부 이야기하면서 슬쩍 괜찮다는 식으로 떠보았다가 개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