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현장의 영웅
데이코 (Dayko), 4살의 흰색 레버도어는 에콰도르의 해안지방에 7.8의 강진이 덮치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살아있는 인명을 구하기 위해, 페데르날레스라는 지역에 투입 됩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탈진을 거듭하면서도, 쉬지 않고 탐색 작업에 임해 ... 7명의 사람을 기적적으로 구해냅니다.
그러나, 고온의 환경 속에 연속된 과로로 완전히 탈진해 쓰러진 데이코.. 구조팀의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데이코를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
뜨거운 기온 속에서도 열심히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구조견 데이코
그러나 뜨거운 기온 속에 쉬지 않고 구조작업을 하던 데이코는 7명의 사람을 구하고는 마침내 탈진하여 쓰러짐..
구조팀의 의료진이 쓰러진 데이코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데이코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구조대는 데이코에 예를 갖추어 장례식을 거행하고, "데이코, 이곳 페데르날레스 그리고 당신이 참가했던 다른 모든 구조 현장에서 당신이 보여준 영웅적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라며, 데이코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슬픔 속에 데이코를 떠나 보냈습니다.
구조팀은 데이코와 데이코의 활약상, 그리고 희생.. 장례식을 페이스북에 올려, 전세계로 부터 아쉬움과 위로를 받았는데 ...
그 다음날 슬픔을 추스린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 .. 에콰도르 구조대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이 죽으라면 죽기를 마다하지 않는,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고 절대적으로 충성심이 강한 개 ...
그런 개에게 죽기를 강요할 정도로, 극한 환경의 구조 작업에 극도로 무리하게 개를 투입시킨 사람 ...
데이코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는 의견이 강세 ..
과연 사람이 개보다 나은 존재인가.. 하는 의문을 다시 전세계 네티즌에게 제기한 슬픈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