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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0 00:57
끝나니 속시원히 털어놓는 잡설
 글쓴이 : 바람따라
조회 : 582  

뭐 제 개인적인 얘기니 관심없으신 분들은 뒤로 살포시.

문통령이 거의 확정되었으니 맘 편히 글 써제낍니다.

사실 지난 대선의 트라우마가 너무 컸었습니다.
기대가 컸고 나름 승리도 자신했었기 때문이죠.

지금도 또렷히 기억합니다.
당선자 발표 방송을 보았던 곳은 압구정의 한 식당.
당시 여친이랑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렀던 곳입니다.
발표가 나길래 보는데
503의 당선확정 발표를 보면서
정말 순간적으로. 뭔가 속에서. 확! 올라왔습니다.
눈물이 핑 돌더군요.

여친은 좋아했습니다. 한국사람도 아니면서 503을 좋아했습니다.
단지..자신과 같은 여자정치인..이라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뭐 지 좋다는데 뭐라할순 없고..

어쨌든 그 이후로 정말 확실한 결과 나오기전까지는 절대 섣불리 축배를 들지 않기로 내심 맘먹었습니다.
지난 총선때도 그래서 주위에서 좋아해도 결과 확실해질때까지 냉정하려 했습니다.

이제 맘껏 즐길렵니다.
지화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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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하와이 17-05-10 00:59
   
지화자 얼쑤 ~ ㅎㅎㅎ
꺼져쉐꺄 17-05-10 01:06
   
그런데 503이 무슨 말임?
     
새연이 17-05-10 01:14
   
그네 구치소 번호에용~
503번
     
달붱이 17-05-10 01:14
   
박근혜 구치소 수인번호요
          
바람따라 17-05-10 01:17
   
이xx 504, 우xx 505 도 기대중입니다 ㅋ
홍상어 17-05-10 01:36
   
저도 충격에 오뎅탕 불도록 꿈쩍하지 못했슴

눈누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