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의 가장 무난한 스텐스

그 부분을 안 봐서 모르기는 합니다만
아래의 다른 글에 있는 댓글을 보노라니
군 부대 내에서의 동성애 문제를 언급한 것이라고들 하더군요.

우리국민 99%는 동성결혼 반대 합니다. 그러나 차별은 해선 안되는 것이죠 국제적 상식입니다.

문재인은 당연한 스탠스를 취한 것입니다.

어짜피 홍코메디언의 함정 질문이었을뿐................
군 동성애문제는 강압에 의한 강제적 상황에 대한 내용이고... 질문의 동성애는 쌍방간의 동의를 전재로 한 동성애임...
실시간으로 보면서 진짜 대신 말하고 싶었으나... 어짜피 홍코메디언의 얄팍한 질문일뿐... 큰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문후보는 분명 자신의 이념과는 안 맞지만... 차별은 안된다라는 주장을 확실히 했으니까요...
좀 더 매끄럽게 말했으면 더 좋겠지만... 진심은 통하니까요...ㅎㅎㅎ

합법은 불가
동성애자 지들끼리 꼽든지 지지든지 알아서 사랑하는게

"인종차별은 안 된다. 그러나 타인종간의 결혼은 반대다."
by 어느 백인 노인의 말

위에서 명사만 바꾸어도 우리 사회에 무리 없이 적용되는데
그럼 저 백인 노인의 생각도 당연한 것이겠죠?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 한 것은
불가입니다.

인종과 성도 구분 못하는 분 등장.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오해가 생기는 거죠.

문재인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보면...

동성혼에는 반대하고, (그렇지만) 차별에도 반대한다는 겁니다.

즉 '동성애'와 관련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죠.

하지만 위 발언을 곱씹어보면 동성애에 대한 입장도 들어있습니다.

바로 '차별에 반대한다'가 키포인트입니다.
이 말은 '동성애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말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동성애를 찬성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동성애에 대해선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 후보가 '동성혼에 반대한다'고 얘기한 것을 붙여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동성간 결합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부정적은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 후보의 짧은 말 앞에는 아래와 같은 생각이 담겨 있다고 봐야 합니다.

"동성애를 찬성하진 않지만 막지는 않겠다. 또 그들이 동성애자란 이유만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 다만 결혼은 남녀의 생식적 결합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으므로 동성간 결혼은 인정할 수 없다."

가톨릭교회가 같고 있는 입장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제 생각과도 일치합니다.

가톨릭 교황 뽑는 선거 아님니다... 정신 차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