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등장인물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 예수도 있었다고 보는 게 맞겠죠. 다만, 역사적으로 비중있는 인물이 아니었던 듯합니다. 성경에 나온 예수의 일대기도 한 3년정도가 전부인데, 그전에 생애에 대해서는 뭐하고 살았는지 잘 모르는거죠. 그래서 예수의 불교 접촉설이 있는거지요.
제가 인도에서 공부를 할때였습니다. 남인도지방에서 초중고를 나왔는데요. 서부쪽을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꾀 많은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이 작은 산? 큰 언덕쪽에서 모여있는것을 보고 저것은 무었이냐고 하니 가이드가 자기는 종교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기에 말하기 싫지만 내려가서 보면 알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제가 고등학교때 본것이고 지금은 제가 30대 후반이다 보니 예전일이라 기억이 잘안납니다. 바오로의 언덕이었나? 하여튼 예수님의 제자중 한명의 이름이 붙어있는 언덕이었습니다. 그것도 인도에.
그 언덕이 예수님의 제자의 이름을 얻게 된 이유를 이렇습니다.
옛날에 중동에서 한명의 깨우친자가 인도로 왔다며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인도에서는 국가를 막론하고 깨우치고 배운자에게는 배울것이 있다는 개념이 지금도 강하게 있는 나라여서 사람들이 배움을 받고 자신들도 깨우침을 받고 싶어 하기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제자는 사람들에게 나도 배우기 위해서 왔다 아직 누구에게 내가 배운것을 가르칠 형편이 못된다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예수의 제자가 정착하고나서 현지인들에게 자기가 배운것과 자신의 스승에게서 배운것을 설파 하기 시작하죠. 처음에는 왕들이 가만히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종교가 생겨나는것과 지역에 살고 있던 현지인들이 믿음에 대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포착하고 그 인물을 잡아 들입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디서 왔으면 왜 우리의 나라에서 종교를 뿌리느냐. 라고 말 했더니
그 예수의 제자가 한말이. 나의 스승이 돌아가시기전에 꼭 자신이 공부를 하여 깨우쳤던 나라로 가서 가르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라고 했다합니다.
너의 스승은 죽었느냐 물었더니 나의 스승은 로마인들의 손에 의해서 죽었습니다라고 했으며 왕들은 그래 지금 너는 나의 나라를 어지럽혔다 외국인으로써 추방을 해야하겠지만 너의 죄는 크다 너의 스승은 어떻게 죽었으냐 물으니 저의 스승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왕들은 그 제자에게 좋다 그럼 너도 너의 스승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라고 말했답니다. 지금도 그 자리에는 그때 사용한 집행장과 십자가의 일부가 보관되어있고 제자가 사용했던 옷가지와 물건들이 있습니다.
저는 신약성서를 읽으면서 궁금했던점이 왜 예수님의 20대 후반부터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였습니다. 그의 유년기 시절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요. 그저 목수의 아들이라는것 태어난곳 그리고 어머니는 성모 마리아라는것 너무 극소수의 정보밖에 없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말을 하더군요. 예수는 유년기에 인도로 와서 공부를 했다고요. 그리고 사후 성모 마리아는 인도로 오는길에 늙은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방에서 죽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무덤도 파키스탄에 있구요.
정황상 예수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고 보는 게, 거의 동시대 사람인 바울이 유대교 교인으로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의 제자들을 만나고 개종을 했다는 겁니다. 동시대 사람이 예수의 죽음을 전해듣고 개종을 했다라는 건 정황상 예수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근거가 되죠. 왜냐면 예수의 죽음을 목도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닐텐데, 그 신화적인 인물을 믿는데 한 두사람의 말만듣고 믿는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즉 여러사람들의 증언과 주장들을 들었을테고(예수의 제자들과 몇 년 동거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수의 흔적들을 발견했을 게 분명합니다. 그 바울이 유럽이 기독교를 전파한 사람이었으니 바울을 부정할 수 없는 노릇이고. 후대에 가첨되었거나 여러가지 설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전 바울만으로도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진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