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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5 09:52
물타기)전 여성단체의 정서와 반여성 정서 둘 다 이해가 됩니다.
 글쓴이 : 호태천황
조회 : 1,320  

가끔 여성 단체들의 주장이나 요구를 보면 앞뒤 꽉 막힌 주장이나 논리를 펼 때 있습니다.

그럴 땐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하지요.

게다가 그들의 터무니 없는 요구 중 일부가 정책에 반영 될 때는 참 어이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 모습에 분개하거나 비판하는 분들의 심정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모르겠습니까.

비판의 도가 지나쳐 일부 눈살이 찌푸려질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분들의 말을 이해 못 하는 바도 아닙니다.

그만큼 현재 여성 단체는 또 하나의 권력으로 그 지위를 굳히고 있다고 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30~40년 전 여성단체의 의미조차 부정 받던 그때 그들의 투쟁은 참 처절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불과 30~40년 전(1980년~1990년대)만 해도 여성의 이혼은 죄악 시 됐고, 혼전 순결에 대해 민감하여 프리ㅅㅅ에 대해서 한쪽인 여성을 일방적으로 더럽게 묘사하던 때니까요.

그 시대를 처절하게 여권신장 운동해온 지금의  여성단체 수뇌부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사회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돌진만 하는 사람은 자신이 뚫고 지나온 뒤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차별의 시대를 지나온 구 시대의 여성운동가들이 아니라 신 세대의 여성운동가들의 주장을 같은 세대인 남성들이 이해하고 받아드리기 힘들다는 겁니다.

2000년 대 이후 달리진 여성 문화는 그 시대를 온몸으로 접하며 살아온 신세대 남성들에게는 역차별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인정합니다.

2000년에 들어서며 모든 사회 비지니스에서 여성은 남성 만큼의 동등한 기회를 부여 받고 있으니까요.

바로 이 문제가 오늘날 젠더 갈등의 원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신세대 남성 입장에서는 왜 내가 차별한 일도 아닌데 평등을 넘어 역차별을 당해야 하냐는 강한 반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단체는 정당한 명분이 있던 구세대의 주장이 변화한 사회를 인식하고 수정되어야 함에도 신세대가 구세대의 주장을 고수하고 답습하는 아이러니도 있습니다.(저는 이것을 게으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 과정에서 구세대의 유물과 신세대의 비젼이 공존하며 때론 어울리고 때론 이질적으로 느끼기도 하죠.

현재의 젠더 갈등은 치열한 논쟁 속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많이 얽혀있지만 풀렸을 때 오는 사회적 합의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과 사회 갈등을 없앨 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 모든 문제는 구시대의 남성이 반성하고 앞서 중재해야 마땅해요.

그런데 지난 과오 앞에서 슬그머니 뒤에 숨어 버리거나 적극적인 옹호가 문제를 키운 면도 있죠.

바로 저 같은 늙은이들이.........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런 문제조차 빨리빨리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잖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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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늘 20-05-25 09:57
   
잘못 생각하시는 게 있는데요
1980년대 1990년대 얘기를 하셨는데, 그때 여성이 대우를 제대로 못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지금 60대고, 그걸 빌미로 혜택을 요구하는 여성들은 지금의 20대~30대라는 겁니다
당시에 대우를 제대로 못받았던 60대에 대해서 보상차원으로라도 대우를 해주자면 지금 이 글이 이해가 되겠죠
     
호태천황 20-05-25 10:26
   
본문에 언급한 내용입니다.
          
하늘그늘 20-05-25 13:10
   
과정이 똑같다고 결론이 똑같지 않아요
본문에 언급했다고 해서 똑같은 결론으로 공존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본문이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페미와는 공존 할 수 없으며, 차별과 무시 억압과 통제가 필요한 집단입니다
페미는 인종차별주의와 동등한 역겨운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주의자와 공존할 수 있다는 소리를 하진 않겠죠 ?
괜히 페미나치라고 하며, 우성론의 나치즘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호태천황 20-05-25 14:03
   
본문에 페미라는 단어가 있나요.
하늘그늘 20-05-25 10:02
   
두번째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은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건 정당한 대우 즉 평등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건 여성우월주의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우성론 즉 나치즘이에요
평등주의에 입각해서 동등한 대우를 받기를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감을 못 받는 겁니다
즉, 페미는 정신병
     
호태천황 20-05-25 10:25
   
본문에 언급한 내용입니다
          
하늘그늘 20-05-25 13:15
   
페미는 공존이나 화합 융화의 대상이 아니라 박멸의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호태천황 20-05-25 14:04
   
본문에 페미라는 단어가 있나요..
파스토렛 20-05-25 10:30
   
남성이 여성의 모든 부분을 이해할수 없듯, 여성을 위한일은 여성이 참여를 해서 발언 할수 있는게

 상식적으로 맞는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문제는 모든 부분에 반반을 외치면서 무조건적인 수용을 강요하면서 생긴것 같습니다.

보편의 가치를 추구하면 극단적인 양상은 조금 수그러들지 않을까요?
     
호태천황 20-05-25 10:32
   
          
파스토렛 20-05-25 10:56
   
적절한 타이밍!!
말좀해도 20-05-25 10:34
   
뭐 사회/경제/정치 등 모든 방면에 병적으로 극단적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저도 글쓴이 분 생각과 같습니다.
윗분이 주장하는 잘못 생각한다는 의견은 이미 이 글에 어느정도 잘 녹여 놨다고 봅니다.
세대차이에 오는 명분이나 생각의 차이에 의해 골이 깊어졌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이나 기사를 통해 보는 세상은 서두처럼 답답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저는 글의 마무리 말씀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록바다 20-05-25 10:42
   
동감입니다. 남녀 평등은 지켜야 하고 여성 우월주의는 막아야 합니다.
서클포스 20-05-25 11:21
   
중요 한것은 감성에 좌우 되는 그들은

남성들의 이성적이고  반성하고 어쩌구 하는 사고 방식과  배려에 무관심 하다는 거..

이런 이성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임..

그래서 항상 남성들의 주장은 이기적인것이 되고.. 그등은 항상 피해자가 되어서 압박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달과육팬티 20-05-25 11:21
   
젠더 갈등 같은 헛소리를 하니 이꼬라지가 온걸 모르는지!!!

현실을 RPG 게임마냥 처음캐럭터 생성할때 주어진 역할분담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지금의 갈등을  만들어낸 구조라는걸 모르는지...



그러니까 아직도 젠더갈등 같은 구시대의 헛소리를 하는거지.

젠더라는 개념 자체가 페미나치들이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억압을 표현하는건데.

저기 틀딱들의 세대에서나 통할 이론이고

현대의 젊은 남성들을 역차별하는 개념이 되어버리는거지.


그러니 페미나치들이 젠더개념을 버려야 평화가 찾아 오는거지.
ultrakiki 20-05-25 11:24
   
공감합니다.
왜안돼 20-05-25 11:38
   
치열한 논쟁이 어디있나요? 인터넷 상에서 치고 박고 하는거요?

페미에 대한 옹호와 선전에 몰두하고 있지만 페미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언론에서 또는 정치권에서 본적이 있나요?

페미가 성역화되고 어떤 언론이나 정치권도 건드릴 수 없고 공개적으로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논의 자체를 할 수 없는 한국은 오래동안 최악의 남녀갈등 국가로 남을겁니다
다크메터 20-05-25 12:06
   
메갈 사상 자체가 썩은 사상인데 무슨 말씀이신지... 진정한 평등도 아니고 필요할때마다 말이 바뀌는 뷔페미니즘? 정확한 기준도 없고 옛날 이권마저도 놓기도 싫어하며 전부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사고를 돌리니 누가 납득함? 지금까지 전부 그러지 않았음? 메갈은 진정한 평등을 바라는게 아님. 그냥 이득만 추구하는 성인이 덜 된 애ㅅㄲ들의 떼쓰기지. 여자가 아동임? 그럼 대우도 거기까지만 바라던가. 만약 진정한 평등이 된다면 누구보다도 반발 하는게 메갈 기생충들일 것임.
다크메터 20-05-25 12:19
   
대우와 권리는 성인, 보호와 의무는 아동, 거기에 할당제 같은 각종 귀족 음서제도까지...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장난하나....개인적으로 경험상 거의 다 오염된거 같아 보여서 여자 직원도 40대 중반 이상으로만 뽑음. 40대이하로는 아예 안뽑음. 뽑아봤는데... 진짜 대가리 썩은게 느껴짐. 전부 기준과 개념이라는게 없었음.
건달 20-05-25 12:31
   
이런 건 해결이 어렵습니다.
나서서 해바야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
그렇다고 무슨 역사적 사명감 같은 걸 갖기도 무리수고
좀 더 극단적으로 나가다가 뭔가 큰게 터져야
그나마 바꿀 시도를 시작하게 되겠지만
크게 터질 꺼리도 없죠
말랑한감자 20-05-25 12:45
   
언제나 그렇듯이 빨리빨리 해결될거라는건 솔직히 그냥 망상입니다
여성정책에 문제제기하면 압력에 못이겨 사과문을 써야하는 나라입니다
성매매여성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당에서 제명을 당하는 나라입니다
방송과  언론은 물론이고 교육까지
그냥 나라 전체가 먹힌수준입니다
잘못되었다 말할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해결될거라는 생각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밤프림오일 20-05-25 12:47
   
30 40년 전에 있었던 일 가지고 지금까지 울궈 먹는데 뭐가 이해가 되죠 무슨 국가 차원에서 있었던 일도 아니고 말이죠
프랭키 20-05-25 13:11
   
페미니즘 문제는 의무는 내팽개치고 권리만 주장하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죠 원하는걸 얻으려면 그만한 댓가를 치루는게 세상만사인거고
그 권리도 노력해서 얻으려는 생각은 없고 애들같이 징징거리면서 요구하니까 문제
슈퍼노바 20-05-25 13:37
   
임기 시작도 전에 여성할당 논하고 있는 판에 잘도 평등하겠네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01500186
호태천황 20-05-25 14:08
   
몇 몇 분들이 메갈을 자꾸 언급하시는데요.
전 일베나 메갈은 동류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제 글은 그들을 제외한 글입니다.
그래서 페미라는 단어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페미=여성우월주의라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다크메터 20-05-25 14:48
   
이제야 왜 얘기가 계속 헛도는지 알겠네요. 그럼 요즘 '메갈이 아닌 여성단체' 말씀해보시길. 지지해줄테니. 나눠지질 않는걸 억지로 나누려 하니까 답이 안나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