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좋지않은 예감이 듭니다. 물론 제 예감이 제발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변호사들이 일관되게 헌재의 불공정을 주장하고, 승복할 수 없음을 노골적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분명 재판관들을 자극해서 판결에 불리한 행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을 보면 어차피 판결은 포기한것 같고 자기네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겠지요.
탄핵이 인용되면 멍청하지만 흥분 잘하는 몇놈 선동해서 할복이나 분신 같은 자해행위를 할 수도 있고, 탄핵 지지 시민들을 작정하고 공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도 순순히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고 억울함을 강조하면서 청와대 점거 농성을 하며 버티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강제로 끌려 나오는 모양새로 동정여론을 만들려고 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지 애비, 에미 죽은일은 필수적으로 언급하겠죠.
자유당 시즌2는 "억울하다" "잘못된 판결이다"를 외치면서 지지세력 결집을 시도할 수 있고요. 이런 예상까지 해야 한다는게 징글징글하지만, 박근혜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니까 그 부역자들도 정상이 아니니까 이런 막장 상황까지 미리 예상은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