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만은 못 믿어서 해외 기사 좀 찾아봤습니다.
https://www.theepochtimes.com/leaked-documents-reveal-chinas-shandong-province-faked-coronavirus-infection-data-real-numbers-up-to-52-times-higher_3251354.html
26일 기사고 어제(27일기준) 한국 확진자가 500명 넘으면서 신규 확진자 중국 추월했는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죠. 저 큰 중국이 하루에 500명이 안 넘을리가 없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축소가 있었습니다.
2월 9일부터 26일까지 산동성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센터에서 실제 감염자수보다 더 축소해서 발표를 했다고 하네요.
SCDC(산동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대 52배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확진자수가 대략 8만이라고 치면 최대 400만 이상입니다.
중국이 처음부터 축소할 걸 아니까 감당 못할 것 같은 미국CDC나 호주, 중국의 우방국인 러시아까지 나서서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의학적 이유를 대고 14일 이상 중국 체류자면 무조건 금지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해보면, 중국 진단시트에서 검사자 30~50% 밖에 못거르고 산동성 하나를 기준으로 최소 3배 이상 축소했다고 하네요. 진단시트에 못 거른 거 까지 더해서 대략 퍼센트로 치면 최소 확진자가 50만 이상이라는 거죠.
축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5일 기준 산동성 지방정부가 발표한 숫자는 755명 확진자라고 되어 있는데 내부 문서에서는 1992명이 확진자라고 기록. (3배가까이 축소.)
중국 정부는 2월 22일에 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기록했는데,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작성된 환자는 61명. (15배 축소.)
산동성 한 병원에서 하루에 통상 12명의 확진자가 나옴.
2월 22일에 산동성에서 2명의 확진자 발표 -> 실제는 59명으로 내부 문서에 작성.
2월 20일에는 중국정부 2명의 확진자 발표 -> 실제는 49명으로 내부 문서에 작성.
작성일 : 20-02-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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