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의 후쿠시마(福島) 개최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현지에서 가진 26일 자 요미우리(讀賣)신문 인터뷰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의 후쿠시마 분산개최에 대해 "조건이 맞고 의의가 있다면 개최 도시 이외의 장소에서 여는 것도 인정할 수 있다"면서 "IOC로서도 유연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