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족이 아닌 송정근씨가 유족대표 행세를 했다고 시끄러운데요..
유족이 아닌 사람이 유족 대표를 하면 안되나요??
그 사람이 안산시 새민련 후보를 하다가 요번에 문제가 되자 사퇴했다고 하는데..
대표가 된 후 특별히 허위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하지도 않았고..
모래알같은 오합지졸 유족들을 단결시켜 정당한 목소리를 내도록 도아준 거 아닌가요??
유족들 중에 특별히 이를 이끌어갈 사람이 없으면 당연히 경험있고 지도력 있는 외부 사람이
맡을 수도 있는거 아닌지...
단지 유족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는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수많은 단체들이 외부에서 대표를 영입해서 자기 단체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것과 같은 거 아닌가요??
유족들이 그 경황이 없는 와중에 대표를 선출하고 하는 절차를 밟는걸 기대하기는 어려웠겠지요..
그래서 누군가가 나서서 이를 이끌고 단합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정치적인 이해가 있건 없건간에...결론적으로 유족에 힘을 실어준 건 사실 아니가요??
대체 송정근씨가 법적으로 무슨 문제되는 발언을 한 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