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웹사이트 첫화면에 별도로 '필리핀 여행 안전주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이미지캡처=http://embassy_philippines.mofa.go.kr/ |
"미모의
여성이 길을 물으며 접근하는 것은 범행 의도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택시기사가 운전 중 기사석 창문을
열거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릴 경우 에어콘을 통해 수면 마취 가스를 내보낼 수 있으니 즉시 차에서 내려야 합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웹사이트(embassy_philippines.mofa.go.kr)에 게재돼 있는 필리핀 여행 시 신변 안전 수칙이다. 단순히 외진
골목이나 우범지대 방문을 자제하라는 식의 상식적인 안전 수칙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필리핀 여행 안전 수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전까지 필리핀에서 많이 벌어졌던 원한이나
이권 등에 따른 현지 교민 살인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이 살해된 '첫 사례'로 꼽힌다
그... 의원님은 이거보면 무신생각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