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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1 13:46
한국 조직문화와 명예탈출구 자살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1,425  

국정원 xx 사건을 보면서 이게 '미국'이였다면 아마 국정원 요원은 '방송사'를 돌아 다니며 국정원에서 했었던 모든 일을 털고 다니고 있을것이고,유명인사가 됬을것으로 봅니다,오히려 유명인사가 되서 감청과 해킹 사건을 떠벌려서 민주주의 국가에 백주대낯에 이런 반민주적인 사건이 행해젔고 민주국가의 정예요원으로서 창피하다 하며 여론몰이로 유명인사가 됬겠죠.


그런데 이게 한국에서 이루어 지지않는다는게 있습니다, 한국의 조직문화와 미국의'조직문화'가 판이하게 다른게 이유일것이라 짐작합니다 한국의 '조직문화'는 그 조직이 부정을 저지르고,부패하고 불법을 저질러도 조직의 안위를 위해서는 침묵또는 동조 목숨을 끊는 '유교적 관념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일거라 봅니다, 또한'용기'를 갖고 '조직의 비리'를 고발하면 '배신자'로 낙인을 찍으며 조직의 비리를 고발한 사람의 행위의 정당성과 도덕성을 뒷전이고,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배신행위를 한. 인간 같지 않은 인간 즉, 벌거숭이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으~~리!라는게 유행했었죠 의리 문화는 작은 소집단이나 산적패거리나 조직폭력배 집단에게 통용되는 정서적 문화나 규칙일겁니다.그러나 공공의 이익. 공공의 질서.공공의 안녕을 추구는 거대집단에게 있어 의리 문화는 던저 버려야할 구시대적 문화의 산물이라 봅니다


이번 국정원 해킹 자체는 불법으로 결론으로 난 상태인지만 내국인으로 상대로 아니면, 상대 정치적 정적이나 맞수들의 내밀함까지 훔처보려는 범죄를 저질렀는가?는 좀두고 봐야할 사건이죠! 그러나 이번 국정원 요원 xx은 그 요원의'명복'을 빌어줄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명예를 위해 죽었다면 미국인의 문화속에 자라온 사람이 아닐지라도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까발리고 떳떳하게 이번 해킹 사건에 모든 의혹에 대면했을것입니다 명예회복은 산사람이 해야하는 산사람의 몫이지,죽음으로 도피하는 자의 몫이 아닐것입니다


'죽음'으로서 보여준다는 것은 뭐가?뒤가 캥기니 모든 사태를 덮으려는게 아닌가?라는 의혹만 더 부추기게 된다 봅니다, 한국 문화중에 '죽음의 도피'가 마치 '명예회복'의 길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사회전반에 걸처 '연애인' xx도 기사화 되고 'xx'이 아무런 가치가없는'자기살해'임에도 미화하는 것 처럼, 위로는 권력자들이나 의혹투성이 자들이 궁지에 몰리면 죽음의 도피를 하려는데 이것은 일본의 '활복'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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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 15-07-21 14:27
   
마치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공무원들은 매우 합리적이고 청렴한 것처럼 표현하셨는데.
아닙니다. 행정학, 조직이론은 외국에서 만들어졌죠. 대부분 미국에서요. 그 이론들에 보면
님이 지적하신 관료조직의 비효율성과 부작용 전부 나와있습니다. 걔네들도 같은 문제로 얼마나 고생했는가
알 수 있죠.

유교적 관념주의 때문에 우리나라의 관료들이 부정부패를 눈감고 조직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인간의 본성이 그렇고 특히나 관료조직은 국민보다는 조직의 안위를, 조직보다는
개인의 안위를 중시하게끔 변질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수십년동안
고민했던 미국과 이제서야 고민하는 한국과는 당연히 차이가 있죠.

예를들어 내부고발자. 우리나라가 의리의리 외쳐서 내부고발자가 없는게 아니라 그런 시스템을 받쳐줄
제도가 부족하니 개인의 안위를 중시하는 사람의 특성상 나오기 힘든겁니다. 내부고발 해봐야
바뀌는 것도 없고 나만 죽는다면 누가 고발할까요.
외국은 내부고발하면 배신자라고 수근대는 사람 없을 것 같습니까?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미국은 그래서 국방,외교 등 최소한의 분야만 연방정부가 가지고 나머지는 주정부에게. 그리고 주정부도
최소한만 가지고 나머지는 민간에게 맡겼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정부패는 덜하지만
그만큼 공공서비스가 부족하거나 비쌉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죠. 우리나라 정부는 부정부패는 심한편이지만
그만큼 공공서비스는 상당히 높은수준입니다.

국정원 사태도 마찬가지죠. 미국의 정보기관이 과거에 얼마나 많은 스캔들을 터뜨렸던가요.
그건 개신교 문화 때문인가요?
우리나라는 본질적으로 제왕적 대통령제로써 행정부가 입법부보다 정책관련
법안을 더 많이 만들고 사법부를 통제할 수 있고 정보기관은 매우 불투명하죠. 이건 유교적 관념주의 같은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이 원하는 정치방향이 가져오는 부작용에 가깝다고 봅니다. 대통령에게 많은 것을 원하고
권한을 다 넘겨주니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요. 미국도 비슷한 성격이지만 미국과는 달리 국가주도의 자본주의체제를 가진 한국에서는 더욱 심할뿐입니다. 아마 박정희, 박근혜 세대가 끝나고 좀 더 지나야 점차 나아지겠죠.
 
국정원사태를 옹호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뭐만하면 우리나라의 유교문화 탓, 한국만의 특성으로 근본부터 잘못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아니라 봅니다. 인간 사는 곳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이런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없었기 때문에 곪은 것일 뿐.
브리츠 15-07-21 14:28
   
xx한건지 xx을 강요당한건지 xx을 가장한 죽음을 당한건지....뭘해도 믿을수없는
쿠기 15-07-21 15:32
   
새벽 5시에 집을 나갔는데, 가족들이 아침 8시에 실종신고를 했다는... ???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1378&thread=21r03
나그네1111 15-07-21 15:34
   
참 요즘 웃긴게..메르스가 창궐하자고 언론에서 보도 하니...창궐하고..이제는 없어질것 이라고 선언하니 메르스가 없어졌습니다. 홍콩 독감에 비해. 사망자가 안나왔습다..그리고 유병언도..그냥 죽었다고 사회적 합의를 한거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정하자 하면 믿어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는..이제는..국정원 직원이 죽었습니다. 유서 읽다가 ..시나리오 이정도 밖에 못쓰나 싶었지만..그렇다고 하니..그런가 합니다..시나리오라도 제대로 썼으면 합니다. 재미도 감동도 없네요..
단단디 15-07-21 17:29
   
정부가 워낙 별미친짓을 다해나서 믿음이 안감 자업자득이요
쿠쿠하세요 15-07-21 17:29
   
xx?풋..
처용 15-07-21 17:46
   
철부지님이 드디어 문단을 끊어 주며 보기 좋게 적어주셨네요

많은 발전하셨네요
아라집 15-07-21 20:23
   
세월호 유병언도 그렇게 욕하더니 뜬금없이 xx이라면서 해골되서 나타남 ㅋㅋ 뭐만 했다하면

죽어라도 도망가던 녀석도 xx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