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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4 01:31
성경은 도대체 왜 믿음을 말하는가?
 글쓴이 : 김상덕
조회 : 933  

성경은 왜 믿음을 말하는가? 
(인내심을 갖고 한번 알아보자.)

구원은 신앙에 있어 아주 초기의 단계이고, 사람에게 있어 아주 쉬운일이다.영어공부로 치면 알파벳 외우는 수준에 "하왈유""아임파인땡큐 앤드 유" 정도도 안된다.아이의 걸음마 단계도 아니고 엄마의 해산 정도다.
비유를 들어보자.

갈비집에 다섯살 아이가 들어와 주방에서  갈비를 집어 먹었다.직원들은 아이에게 "이렇게 주방에 들어와 돈도 안내고 갈비를 집어 먹으면 안된다.우리들은 여기서 종일 일해야 겨우 갈비를 먹는다."라고 말하였다. 아이는 개의치 않고 또 갈비를 집어 먹었다.직원들은 화를 내며 "갈비를 먹으려먼 돈을 내야한다니깐.우리도 여기서 종일 일해야 겨우 겨우 갈비를 먹어".아이는 직원의 큰 목소리에 울음을 터뜨렸다.그때 식당 사장이 들어왔다.사장은 직원들에게 왜 아이가 울고 있냐고 물었다."아이가 돈도 안내고 주방에 들어와 계속 갈비를 먹기에 저희가 좀 혼을 내주었습니다.저희도 하루 종일 일해야 겨우 겨우 겨우 먹는 갈비가 아닙니까?" 사장은 우는 아이를 안아 올리며 직원들에게 불 같이 화를 냈다."내 아들이 내 식당에서 공짜로 갈비를 먹는게 불의합니까? 당신들은 여기서 일하고 보상으로 갈비를 먹지만, 내 아들에게는 내가 은혜로 그냥 갈비를 줍니다. 내 아들은 일하지 않아도 나를 믿고 식당에서 당당히 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나는 내 아들이 갈비를 맛있게 먹는것 만으로 기쁩니다.앞으로 내 아들이 갈비를 달라하면 손님들보다 먼저 내 주세요"

로마서 4장
4. 일을 하는 사람은, 그가 받는 품삯을 은혜로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당연한 보수로 생각합니다. 
5. 그러나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의롭게 하여 주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비록 아무 공로가 없어도, 그 믿음이 의로움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믿음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비유를 들어보자.

짱구가 발을 헛디뎌 낭떨어지에 매달려 있다. 짱구는 힘을 다 내어 보았지만 절벽에서 오르지 못하고 힘이 다 빠져간다.그때 길을 지나던 최홍만이 그를 발견했다."제 손을 잡으세요.어서요."

<문제>
1.짱구가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홍만이 형의 손을 잡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3.믿음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가?
4.믿지 못하여 떨어져 죽는다면 , 짱구는 천재인가?아니면 그 반대인가?
5.믿음 외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단, 짱구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자.)

요한복음 3장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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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5-03-14 01:36
   
이거보니 생각나는 우스갯소리가 있네요.

홍수 경보가 나서 지붕위에 한 남자가 올라갔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와서 같이 가자고, 물 들어온다고 말하니 하나님이 구해줄거라고 혼자 남고, 두번째는 경찰차가 와서 얼른 대피하자고하니 하나님이 도와줄거라며 안가고, 세번째로는 구조대 보트가 와서 구해주려고하니 끝까지 하나님이 구해줄거라며 안타고, 마지막으로 헬기가 와서 구조하려니 하나님이 올거라고 믿고선 있다가 죽었죠. 하나님을 배알하며 "왜 절 안구해줬습니까" 라고 질타하니 하나님 왈. "너 구해주려고 사람들도 보내고 경찰차도 보내고 보트도 보내고 헬기도 보냈는데 너가 안갔잖아?"
     
오순이 15-03-14 09:35
   
ㅍㅎㅎㅎㅎㅎ
헬로가생 15-03-14 02:16
   
거기까진 좋은데 왜 6번은 안 적으시나요?

6. 짱구가 최홍만의 손을 안 잡으면 발로 차  절벽 밑으로 떨어져 박살나 죽게 만든다. 그리고 짱구는 안 믿어서 그런 거니 당연히 죄인이라 말한다.

자 여기서 최홍만은 사랑이 충만한 인간일까요 아닐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
짱구를 그 벼랑에 애초에 매달리게 한 건 과연 누구일까?
더원화이트 15-03-14 03:11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서...논리도 없고 기승전결도 없고...

위에 든 갈비집 예와 아래의 성경구절이 상관하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고..

그 밑의 <문제>가 문제가 있는 듯..

저게 믿음의 문제임?..죽느냐 사느냐의 순간에 닥쳐온 '선택'의 문제지..살기위해서 손을 내밀어야하는 선택의 순간임...이 때는 믿음이 무슨 상관? 홍만이를 믿어도 손안뻗으면 죽고, 홍만이를 안믿어도 손뻗으면 살고 그런거지..손을 뻗느냐는 내 선택의 문제일 뿐..믿음과는 상관없는 문제...홍만이를 믿는자만이 손을 뻗는 것도 아니고 홍만이를 좋아하는 자만이 손을 뻗지도 않을 상황...그저 인간이라면 본능으로 손을 뻗을 상황에 무슨 믿음?  믿음 없은 제비새끼도 둥지에서 떨어져 죽을 것 같으면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이것이 믿음의 문제겠음?

그리고 인간사 생로병사 희로애락에 믿음을 갖다대는 것처럼 미련한 짓도 없고, 믿음처럼 개젖같은 말도 없을 듯......콜롬비아 대지진때 일요일날 성당에 예배갔다가 지진으로 무너진 성당에 깔린 어린 여자가 믿음이 없어서 성당 돌더미에 깔렸겠음?...그 천진한 소녀가 죽은 것이 무슨 믿음의 문제였겠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당신이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신이 당신 점심메뉴 골라주지도 않고,
당신 똥싸고난 뒤 밑닦아주는 것이 아님....인간사 모든게 신의 의지라면 죄악(타락)과 구원이 무슨 개소리겠음?.....신이 지가 싼 똥인데 왜 인간탓을 하면서 심판한다고 지랄?

그리고 기독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성경자체가 문장이 안되는 비문이 넘쳐나는 개소리가 많다 보니 그것을 주야장창 읽는 기독교인들은 지들만 알아듣는 말을 많이 씀...말은 말같은데 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를 말들..문장이 안되는 글을 알아듣는다는 것은 그건 논리가 없다는 말임..그러니 그 바탕에서 글을 써봤자 남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설득력이 있을리는 만무한 것이고............

그저 저만 알고 마는 것이지...

그러니 혼자 정신승리 하는 경향도 심하고....논리가 없으니 믿음(이라 쓰고 광신, 맹신이라 읽는다)을 강조하는 것이지...........

하여간 이런 허접한 수준의 글을 쓰면서 성경의 믿음을 규정하고 정의하려는 그 무식이 참으로 용감하다 싶어서 한편으로는 존경하게 됨............

나는 저 정도로 무식해서 용감하지 않다는 것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예수가 그 중동의 배운 것 없고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사막에서 양이나 치던 넘들에게 무슨 말을 하겠음?

마치 어린애가 엄마 난 어디서 왔어?라는 인생의 근본적인 해답이 필요한 질문을 하면 그러면 엄마가 다리밑에서 주워왔지 황새가 물어왔지..

이렇게 말해줄 수가 밖에 없잖음? 알아듣지 못할 어린애에게 정자 난자와 성행위를 리얼하게 설명해주겠음? 실존과 존재를 설명해주겠음?

하지만 그 애기가 커서 어른이 되면 ㅅㅂ 알아 처먹어야지.......2,000년동안 인간의 지성이 성장을 하고, 수학과 논리와 과학으로 달나라도 가는 판에

그 애기가 어른이 되어서도 아직도 아이를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하면 그건 저능아임......

성모마리아의 처녀잉태도 그렇고, 예수의 부활도 그렇고 이제는 좀 알아처먹을 나이 되지 않았음?

그걸 알아처먹지 않고 믿음 운운하면서 엄마(예수)가 그렇게 말했어 엄마는 나의 모든 것이니 난 엄마말을 죽을 때까지 믿고 또 믿고 살아서도 믿고 죽어서도 믿고 개같이 믿겠다고 하면 그건 저능아임.....

그래서 기독교인들의 행태가 지진아 저능아 같은 것임.......그넘의 믿음때문에.........

선지후각(先知後覺)이라고 아는 만큼 깨닫는 법인데 이넘의 종교는 과학도 무시해, 역사도 무시해, 물리학도 무시해, 생물학도 무시해...다 무시하고  그 x같은 믿음만 강조하니

절라 믿고 깨우쳐도 결국은 무식이 도통을 해서 그냥 왕무식해지는것이여...

그래서 한국사회에서 제일 무식하고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지적(知的) 쓰레기들은 다 교회에 모여 있는 것임..

배우자 고를 때 그래서 교회댕기는 인간만 제외해도 적어도 지적 쓰레기 아닌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확 올라가는 것임...
말좀해도 15-03-14 03:17
   
제목을 보고 뭔가 제3자의 시점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려는걸까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만을 나열해 이것이 믿음이다를 말하는것인지
믿을 수 밖에 없는게 성경이다라고 말하려고 하는건지

4.믿지 못하여 떨어져 죽는다면 , 짱구는 천재인가?아니면 그 반대인가?
이 질문은 어떻게 또 받아드려야할지...

솔직히 전 내용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믿음만이 구원"이라는 모티브에 끼워맞추려는 억지 스토리와 문제로 밖에는 안비춰지네요

믿음은 그냥 그 자체고 하나에요
믿음이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고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요. 믿지않고 떨어져도 그건 자신의 선택의 문제지
믿음을 가지고 천재니 바보니 잘못되었니 잘됐니하는 잣대를 놓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봐요.

본능적이고 순수함에서 시작해서 나오는 믿음은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존재라 생각해요. 누구나 가지고 있구요.
기독교 청소년 관련책자, 동화,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메뉴얼같은 저런 내용은 좀 가지고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랍비들의 생각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탈무드를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p.s "예수를 믿는다" "하나님을 믿는다" "부모님을 믿는다" "친구를 믿는다" 이런 원초적 믿음에 대해서는 단언컨데 대부분 이런 믿음에 대해 나무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으로 "저기 굴러다니는 돌, 기어다니는 벌레를 믿는다"라고 하더라도요
단지 그 믿음을 자신이 어떻게 받아드리고 보여주고 행동하고 말하고 하는 것의 선택 중에 잘못된 부분을 상대방이 나무라는거죠. 지금의 한국기독교가 욕먹듯이요
     
미우 15-03-14 06:32
   
"믿음은 그냥 그 자체고 하나에요"
이게 무슨 뜻이죠?

후미를 봐선 믿음의 갯수를 누가 물었나 싶기도 하고...
그 자체란 말은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고...
이거 한국말 맞나요? X는 그 자체로 중요하다라거나 A는 B다라는 말은 들어 봤는데
나머지 내용을 봐선 믿음이라는 것은 돈터치다 뭐 이런 것 같기는 한데...

앞서 다른 글에서 거론한 적 있는데
믿음은 신뢰에서 나옵니다. 신뢰는 경험에서 얻는 것이구요.
부모님을 믿는다와 돌과 벌레를 믿는다는 완전 다른 얘기죠.
돌과 벌레에게 기대할 수 있는 무언가를 믿는다라는 내용 파악이 안되게 흡사 야해를 믿는 것처럼
돌이나 벌레를 믿는다고 떠들면 사이코죠.

본문의 앞부분 역시 님의 A는 그 자체다라는 말처럼 뭔 소린지 잘 모르겠고 뒷부분만 얘기해서
홍만이가 와서 손을 내밀었을 때 짱구의 경험에 의해 홍만이의 못믿을 구석이 있지 않다면
만화를 잘 안봐서 짱구가 몇살이며 아직 어려서 얼마나 인류 사회에 대한 인식이 있는지 모르지만
사리 분별을 아주 못하는 유아가 아니고서는 보모나 주변사람으로부터 얻은 경험적 신뢰에 의해
살기 위해 손을 뻗는 게 맞습니다. 그럴 수 없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요.
손을 뻗으면 내 손을 맞잡고 나를 끌어올려 줄 것이라는 믿음의 결과죠.

믿지 못해서 떨어져 죽으면 경험과 신뢰의 문제인데 왜 천재인가라는 질문이 나오는지는
이해 안되서 말을 못하겠고(혹시 그 천재를 빗댄 거???)
전 어떤 신뢰도 준 적 없는 야해 따위를 환타지 소설과 먹사 말만 가지고 믿느니 마느니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미루어 이해할 수는 있으니 웃깁니다.

그리고, 말이 안될 때 마다 하는 깊은 뜻이 있다도 뭐 같은데
나는 내 몸뚱이다와 같은 의미를 알기 힘든 표현은 일부러 쓸려고 하지 맙시다.
권위주의의 산물인지 모르겠으나 표현이 난해해야 수준이 있거나 그런 거 아닙니다.
같은 내용을 단번에 알 수 있으면서 가능한 짧게 표현 하는 것이 수준있는 것입니다.
          
말좀해도 15-03-14 06:50
   
네 맞는 말씀이에요
제가 추가한 부분의 문구가 그냥 느낀 그대로를 적다보니
오히려 더 복잡하게 생각하게 만든것 같아 되려 죄송하네요

말씀대로 부모님에 대한 믿음과 돌과 벌레에 대한 믿음 서로 비교하거나 같다는 말이 아니었어요 제가 한 말을 주워담아보면 완전히 다르다고도 할 수 없겠네요

누가 어떤 경험으로 신뢰를 어떻게 쌓던 그게 중요하다는 말이아니었어요 그 믿음은 자신이 쌓아올린 믿음이라는 거에요 그 자체구요 한마디로 하나님을 어떻게 어디서 믿건 그 믿음에 대해 부정할 수 없고 존중한다는 말이었어요

대신 그가 돌이든 하나님이든 벌레든 믿는 것은 좋지만 그걸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냐는 자신의 선택에 따른다는 말이었지요 물론 책임도요. 상식을 벗어나고 상대방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지금의 한국기독교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거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생각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미우 15-03-14 07:35
   
네 대충 이해는 했습니다.
제가 너무 하고픈 말만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관점의 차이는 아무래도 있기 마련이겠구요.
본문도 논점이 뭔지 알아채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언뜻 동감하지도 못하구요.
제 관점에서 믿음의 대상이 옳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종교란 것이 믿음 혹은 그 내용에 귀의하는 것이 전제이기에 믿으라 하는 이유 자체는 문제 삼을 게 아니죠.
무엇을 위해 믿어야 하는가 그 믿음에 근거가 있는가가 더 큰 부분이라고 보이구요.
해서 제 얘기에 신이 신뢰를 준 것이 있는가를 언급한거지요.
물론 짝사랑도 있듯이 자신만이 키운 경험과 상관없는 약간 방향을 벗어난 믿음도 있겠고
그것이 무엇이든 뭔가 경험했다 착각하며 믿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만...
gaevew 15-03-14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