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근혜 대통령 자진 사퇴 일정이 어렴풋이 드러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2월 21일을 당 대표 사퇴로 잡은 것은 혼자의 결정이 아닌 듯하다.
왜 굳이 21일로 잡았을까?
바로 반기문 총장의 크리스마스 휴가가 시작되는 때이다.
올 해로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이 크리스마스 휴가와 함께 공식 UN 사무총장 업무가 끝나기 때문에 곧장 한국으로 날아올 듯...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전국민 탄핵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청와대에서 택할 수 있는 수순은 외통수로 보인다.
청와대에서 버티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총장의 설득으로 자진 하야를 발표하는 순간, 탄핵 정국은 곧장 대선정국으로 변신하게 된다.
박근혜씨의 사퇴로 인해 헌법에 따라 황교안 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고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루어야 한다. 헌법을 먼저 수정하지 않는 한 바꿀수 없는 수순이다. 헌법은 국회의원들이 개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에 의해서만 개정된다.
청와대가 국회에서 추천하는 총리를 못받겠다는 변심이 바로 이 대목이다.
결국 외통수에 몰려있던 박근혜씨가 야권을 한방에 보내버릴 수이다.
문재인씨를 비롯한 야권 주자들이 닭 쫒던 개 신세 될 순간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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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나 다른 진행자들도 얘상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인데,.....;;
유권자가 미개하면 이건 뭐 답도 없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