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을 .. 정부와 시가 앞장서지 않겠다는 말로 들리는구먼요.
아파트가 절반을 넘은지가 벌써 지났는데..서울이 홍콩처럼 아파트가 넘치는 도시가 된다?(홍콩은 바다라도 있지 서울은... 미관상도 그렇고 교통도 끔찍하겠지요)
또 재개발 과정에서 불상사가 일어나고.. 부동산 투기가 진행되고..
더욱 문제는 3,40년 후엔 다시 재개발?
단층주택을 재개발 하는 것은 남는게 많으니 쉽지만.. 고층아파트를 부수고 재개발한다?
골칫덩어리가 될 듯...
상업지역의 재개발은 찬성하지만.. 지금부터 재개발은 신중해야
정치인이라면 인기도 없는 이런 재개발 안한다는 발상은 하기 힘들다는 생각인데..
칭찬 받아 마땅한 정책 같구만
유럽가서는 옛날 건물들이 보존이 잘되어있네 어쩌네 하면서 감탄하면서
이게 뭔 이중적 잣대인지..
일괄적인 재건축 재개발은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개발도상국에서나 필요한 방법이고..
성장률도 정체되고 인구 증가도 정체되는 현 상황에서 도시재생으로 가는게 더 보편적임...
학생이 없어서 초등학교가 문 닫는 서울 도심에 뭔 재개발 재건축이요... 누가 와서 살라고.. ㅉㅉ
이미 땅값이 너무 올라서 재건축 재개발 해봐야 신혼부부들이 와서 살 수 있는 동네가 아님..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재건축, 재개발 = 부동산으로 돈 벌 기회니까 좋아라들 하는것뿐..
앞으로는 재건축 재개발 무리하게 해봐야 부동산 버블만 심화 됨..
도시계획 전공자로서 평가하자면
뉴타운 난립시킨 주범 이명박이나
한강 르네상스 한답시고 한강변 주민들 재산권 침해한 오세훈보다는 훨 나음..
재개발 지역의 건물들이랑 유럽에 100년에도 끄떡 없는 건물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고요. 재개발쪽 건물들이나 주변 상태 한번이라도 보셨으면 이런말 자체가 안나오지요. 수리해도 끊임없이 누수에 골목으로 소방차도 못들어와서 불나면 꼼짝없이 불에타죽고, 빈집도 많아서 우범지역될 확률도 높고, 현실적으로 70-80년대 대충 지은 집들이 대다수인데, 그걸 보존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됨.
재개발 지역 건물들 자체가 위험등급 E등급도 제법있고, C,D등급이 대다수인데 피맛골 운운하는 거 보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임.
도시계획 전공자이신거 맞나요? 이명박이 뉴타운 계획자체는 괜찮은 의도에요 그동안 강남쪽만 개발해서 강북 낙후된 곳도 개발하자는 취지였는데, 박원순때 반절 취소시켜버리고 강남쪽만 개발하도록 냅둬버렸죠. 그래서 강남쪽 집값만 주구중창 올랐고요. 오히려 양극화만 심해졌다고 말할 수 있어요.
솔직히 오세훈때 과도한 기부채납 기준도 문제가 컸지만, 박원순 정책은 진짜 답없는 정책이에요.
재개발 안하고 구역해제시킨다고 집값이 안오을꺼 같아요? 구역 해제된 a-b급 입지 단독 주택은 미친듯이 올라가요. 그 다음엔 업자들이 사서 짓고 난개발 심화되고요. 그 업자들이 무슨 유럽처럼 멋들어진 건물을 짓겠어요? 그냥 뚝딱 뚝딱 자제 제일 싸게 저렴하게 해서 막 지을텐데요.아파트랑 달리 빌라같은 공동주택은 기준도 약해서 부실공사 우려가 매우 커요.그런담에 대충 분양쳐서 팔아먹고 다른데 알아보겠지요. 그런 신축빌라 사신분들이 제일 피해가 막심하고요.
대표적인 곳인 용인인데 그쪽 보면 진짜 답없는 동네중에 하나가 됬지요. 부동산 버블이라는 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이뤄져서 생기는 건데, 현 상태로는 부동산 버블이 과연 꺼진다고 생각해요? 최저임금도 올리고 공무원 과다채용에 세수무리하게 확대중인데 이상태면 잘해야 인플레이션, 경기 제대로 못돌리면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되면 당분간 한국 떠나는 게 정답이고요
. 결론적으로 인플레가 되었든 스태그가 되었든 집값은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집값이 오르기보다는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거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