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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3 23:56
조선시대 부터 소중화라고 자칭하면서 사대 했나요?
 글쓴이 : 덱탈
조회 : 934  

고려 시대 부터 그런 경향이 있었나요?
민족 정체성으로 따지면 오히려 조선이 먼저 이민족 소리 들어야 하는 구만요.
근 10년 전에 인터넷 상에서
대한민국을 미국의 한 주로 편입 하자는 미친 또라이들도 많았지요.
저도 어린 나이에 오!~ 이런 적이 있었는데..
군대 갔다 오니 그딴 쓰레기 소리 나오면 짜증 나더군요..
이래서 군대 가야 철 들어 사람 되나 봅니다.
여성 분들도 군대 좀 다녀 오세요..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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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4-03-23 23:57
   
기승전군대
햄돌 14-03-23 23:58
   
마지막 글이 . . ㅋ
없습니다 14-03-23 23:58
   
     
햄돌 14-03-24 12:34
   
엔하위키는 잘못된 정보들이 많더라고요
믿을게 못됨
내 주관적인 생각
뭐꼬이떡밥 14-03-23 23:58
   
미국에 편입하자고 한건 그당시 국민들 행태를 야유하기 위해서 한거죠.
정말 바란건 아니에요.
gagengi 14-03-23 23:59
   
조선시대 소중화는 사대가 아니라 중국이 신라김함보의 청나라에 정복당해 식민지로 전락했으니까 이제 우리가 세상의 중심(중국)이다라는 사상입니다.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복원하지 않고 있으니까 생긴 오해입니다.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64828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햄돌 14-03-24 00:21
   
잘배우고갑니다.
     
까망물감 14-03-24 01:21
   
에.........금청사를 한국사로 보기엔 좀 무리가......ㅜㅜ
          
햄돌 14-03-24 12:36
   
뭘 좀 제대로 알고 떠드세요
자신의 생각이 100% 맞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믿에 써놓은 글도 그렇고요
덕배 14-03-24 00:04
   
기승전여성비하
까망물감 14-03-24 01:37
   
고려때는 소중화의식이 아니라 아예 외왕내제 체제로 밖에선 왕이었지만 내부적으론 황제국 체제였습니다. 중화가 아니라 한화?같은 독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지요. 고려말 성리학이 유입되면서 조선은 고려를 국초부터 까내려가면서 정반대적인 의식을 정립하죠....소중화는 조선시대 성리학(애초에 남송시대에 정복왕조들에 대한 우위를 내세운다는 정치적 목적도 포함되어있던 학문입니다)이 흥기하면서 정통이나 명분에 대해서 중요시 하게 되었고요, 이후에 명나라가 망하면서 재조지은 의식(임진왜란때 도와준 은혜를 잊지말자는 거죠)이 활발하다가 현실적으로 청나라를 정벌할 수 없음을 깨닫고 나서(효종때의 북벌운동 등이 있지만 그때 청나라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크리여서 넘사벽같은 존재가 되죠)소중화의식이 확장(중국의 정통이 조선으로 넘어왔고, 청나라는 오랑케의 나라다 라는 거죠)됩니다. 졸려서 후딱후딱 썼는데 도움이 됬으면 해요.
까망물감 14-03-24 01:54
   
추가로 여진인을 한국인으로 봐야한다는 말에 대해선....제가 그나마 알고있는 역사쪽으로 대답하자면 전혀 입니다.
사료상으로는 고대는 접어두고라도, 발해 치하 여진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긴 했으나, 흑수말갈 처럼 당에가서 붙기도 하고요. 애초에 발해 지방제도는 직접지배가 아닌, 지방관을 파견해서 각 지역 수령을 제어하는 간접지배방식이었고요,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때 발해사신과 더불어 말갈족 사신들이 따로 짜여저있었으며, 발해 지배층인 고구려계 사람들은 자신들과 여진인을 다른 민족으로 치부했습니다. 고려시대로 가면 서희의 담판에서, 귀하의 나라사이에 여진족이 있어 드나들 수 없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며. 금나라 흥기시에 이자겸이 금에 사대한 것에 대하여 오랑케에게 사대하냐는 비판이 조정의 주류였으며, 윤관은 여진정벌까지 떠나죠. 조선시기는 윗글에서 참조하시면 될거같고요..... 여진족이 우리와 동족이라면 이렇게까지 한국 자체에서 적대시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심지어 발해는 신라와도 통교가 있었고, 발해와 한반도의 동족의식은 왕건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으나, 여진에 대한 그런것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단지 지리적으로 가깝고, 풍속이 비슷하단 이유로 금청사를 한국사로 바라보는 것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평창 14-03-24 03:23
   
우리나라 역사가 오래 된 것은 주변국들과 조화롭게 지냈기 때문이지..
국력이 강했으면 벌써 침략당해 없어 졌을 겁니다..
사대주의라고 비난하기 보단.. 현명했다고 봐야죠.
지금 우리가 미국이나 러시아랑 싸우자고 덤비면 나라 없어 집니다.
그런거에 자존심 상할 필요는 없는듯..

글구 중국이 우리나라를 도와 준것은 여러번이지만.. 임진왜란 하나만 보더라도.. 중국 아니었으면 그때 벌써 일본의 식민지되어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겁니다. 1910년 한일 합방도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으로 부터 우리를 도와주지 못해 결국 먹히게 된 거니깐요.. 

안보딜레마라는 게 있습니다. 내가 강력해 질수록,, 상대국도 무기를 더 갖추게 되어 있죠. 그럼 도로 위험해 집니다. 세계최강이 아니고서야 자기 맘대로 하는 것은 위험한 짓입니다. 누구처럼 핵폭탄 맞을 수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