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이 배 밑에 꽉 묶었으면 오히려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적이고 잘 침몰하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직후 방송사에서 사건경위 시뮬레이션 돌렸을때 컨테이너나 자동차등을
제대로 결속하지 않았다고 방송에도 나와 있었어요.

사건당시 사진에 컨테이너가 배옆에 떠있는게 보이죠.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01)

배가 옆으로 뉘었을때 한쪽으로 쏠린 컨테이너들이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477985)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856101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선수에 있는 컨테이너가 컨테이너 규격에 맞지 않은 고정 장치를 사용했고, 일반 밧줄로 컨테이너를 묶은 뒤 2단으로 쌓아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분 떠오른것뿐이죠.
대부분이 아직도 배안에 있지 않나요.

컨테이너는 총 45개가 실려있었고 대부분 선수부분에 있었습니다.
(http://cafe.naver.com/songdomommy/94862 - 침몰전 세월호 컨테이너 적재모습)
침몰과 동시에 떠내려 가거나 가라 앉았죠.
배안에 있는건 철근 정도일 것입니다.

당시 언론에서 보여준것 중 하나가 배가 급선회를 할때 묶이지 않은
컨테이너가 한쪽으로 쏠려 배가 더욱 기울어지고 침몰하게 됐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카페글 링크 안올리셔도 됩니다.
갑판위에 실려 있는거 깜박하고 글 쓴거네요.
배안 내부로 착각
그동안 화물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었기에 착각한것이지요.

콘테이너가 물에 떴으니 중량이 안나간다는 논리이면 8300t의 세월호도 물에 떴으니 중량이 안나간다인가요?
40ft 표준콘테이너의 자체 중량은 3.74t, 최대 화물중량은  26.74t, 최대 총 중량은 30.48t입니다. 물론 가벼운 것을 실은 콘테이너는 3.74톤에 가까운 쪽이기는 하겠고 공기 때문에 물에 뜰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도대체 철근을 실어서 침몰시키고 빠뜨려서 건져내지 못하게 했다는 발상이 희한합니다.

난독이세요?
엉뚱한 상상이라 쓰여 있자나요 ㅋㅋ
웃자고 쓴 글인데 ㅋㅋㅋ

내부에 화물 대부분 실은거로 착각하고 글 쓴겁니다.

세월호 침몰에 웃자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