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 남성들은 여성을 경쟁자로 인식하는 의식이 약했지만, 젊은 세대의 남성들은 여성인권과 권리가 강해지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서 사회에서의 경쟁자로 인식하기 때문일겁니다.
남녀 갈등에 있어서 대표적인게 군문제를 거론하는데, 이게 남녀가 사회생활에 있어서 경쟁자라고 의식했을 경우 남성들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남,녀 갈등과 성대결 의식에 메몰되는건 상당히 어리석은 생각이고, 우리사회가 아직 미성숙한 증거라고 봅니다.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서로 적대적일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죠.
젊은 여성의 불만은 여러가지죠..
이성, 경제, 치안, 성적 등등 많을겁니다.
이 문제들이 분석적으로 들어가면 사회문제, 경제문제, 세대간갈등, 부의 재분배, 사회보장 등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들인데,
이걸 남/여 문제로 치환시켜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얘기가 쉬워지죠.
사회문제는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있기때문에 따지고 들어가면 젠더문제가 적게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과거 남성우월적 사회인 것이 사실이니까요.
마치 종북프레임과도 유사하네요.
여자가 취직이 않되도, 범죄의 대상이 되어도, 결혼을 못해도 남자문제로 연결지으면 쉬워집니다.
젊은 남자도 힘든데... 이땅의 청춘들이 다 같이힘들어도 그 안에서 편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