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일어난 사고입니다.
지금 죽은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벌써부터 자잘못 따질 때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건 뒤에 이야기해도 되는거고 우선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가 우선되어야 하는거죠.
삼풍백화점 사건때도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생존자가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기뻐했고 죽은 사람들 안타까워했죠.
이건 뭐 사고 나자마자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이런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게 정상이 아니란거죠.
국민들이 완전 두갈래로 편이 나눠서 대한민국이 미쳐돌아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진짜 근본적인 문제는 그거 펜스 쳐놓아도 걸그룹보겠다고 올라가는 사람들은 있었을거에요. 꼭 이번 사건만이 아니라도요. 50살 먹은 아저씨도 올라가는 안전의식이라면 ..이거는 우리나라 국민들 안전의식이 문제가 좀 있는거죠. 초중등과정에 이런 안전 교육도 좀 포괄적이게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만드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전펜스 설치가 안된 것에 대한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지어야 겠지만 설사 그렇다쳐도 사망 사건에 대한 100%의 책임은 절대 아닐겁니다. 정부나 사회뿐만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안전불감증도 너무 사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머든 어떤 사건이든지 일어나면 자기잘못은 없고 남탓 ,정부탓 하기 바쁘지요.
솔직히 희생자분들 사리분별 못한거는 맞아요. 물론 운이 너무 없었죠. 하필 환풍구가 거기 있었고 그것도 성인27명이 한쪽 방향으로 쏠린채로 공연을 봤으니 무너질수 밖에요. 자기 팔자인것 같아요. 50살 가까이 되신분도 있던데 정말 위험한걸 몰랐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부주의하고 괜찮으려니 했겠죠.
세월호나 삼풍은 피해자들이 본인들의 행동이 사고가 생길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할수 없는 입장이고
이번에 일어난 사건은 본인들이 안일하게 생각했다라고 볼수 있겠음. 본인들이 거기에 올라감으로 인해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이런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음.
일단 이번 일은 본인들의 선택에 의해서 생긴일이고 결과이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냉소적인 입장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함
남에게 범죄를 저지르거나 해악을 끼친 사람이 아닌 보통 시민이 죽었어요.
그럼 누구든 일단 시민은 시민의 편을 들어야 하는게 정상인거 같은데 관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죠.
그럼 그건 관에서 일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라면 법이나 규칙을 잘 지키는 척하는 사람이라고 보는 거죠.
극단적인 예이지만 누군가 횡단보도를 무단 횡단 했어요. 규칙이나 법을 어겼죠.
근데 무단 횡단 하던 사람이 차에 치어 사망 했다면 법을 어긴 사람도 잘 못이지만 멈추지 않은 차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처벌을 받습니다.
죽은 시민을 애도 하기보다 일방적으로 비방하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보통 시민를 같이 생각 하면 안되죠.
음주 운전자는 범죄자고 공연 관람 한분들은 보통 시민이죠.
공연 기획자는 자신이 저지른 부주의로 사람이 죽어 그 죄의식으로 스스로 죽은거고
공연 관람하던 분들은 규칙을 어겼다고 하나 범죄자는 아니죠.
그리고 스스로 죽은 것도 아니고 약간의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죽는건 말이 안되죠.
조금만 안전장치를 했더라면 절대 안 일어 났을 일이라고 봅니다.
글쓴분 생각이랑 저랑 같네요. 잘잘못 따지는거야 분명히 따질때가 오지만 그게 아니라 딱 기사 뜨자마자 자신들이 자초한거라는둥 심한댓글은 죽을짓 했다는둥.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사람이 죽고 다친것이고 아직 잘잘못 따질 시기도 아니고 사람 다친거 파악하고 기사나는 와중에 그 기사 댓글에 그렇게 쓰면 속이 후련하신지. 분명 잘잘못따져야 할 때가 오고 그때서야 올라선 사람이 잘못이다 라는 의견에 뜻을 보탤 생각은 있지만 참 어제 누가 죽고 다쳤다 라는 기사를 퍼왔을때 바로 댓글로 죽은사람들이나 다친사람들이 자초한거라고 쓰는 사람들은 무슨 사이코패스성 인간형인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일단은 희생자가 적고 많이 안다쳤길 바라는 댓글을 쓰는게 일반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그 사람들은 사람죽은거보다 잘잘못 따지는게 우선인가 봅니다.
저도 입에 담지못할 댓글 몇개 봤습니다 머 자기가 잘못했으니
죽어도 싸다 이런식으로 돌아가신분들 능욕 하고 악플 다는 사람들 보고
일베나 알바 같다고 말하는듯 지금은 어제 사고가 났고 누가 잘못했냐를 따지기보단
아직 병원에 실려간 생존자나 돌아가신분들 쾌유나 명복을 빌어주는게 먼저지 자기 부주의에 실수로 생긴일이니 누굴탓할생각마라 다 본인잘못이다 이렇게 따져가며 굳이 안해도 될소리까지 해가는 사람들보고 하는 소리인듯 싶네요 솔직히 정상인 중에 죽은사람한테 욕까지 써가면 조롱하듯이 댓글 다는인간들은
일베충 밖에 없겠죠? 일반인중에 사고로 돌아가신분들한테 욕하면서 조롱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글쓴이가 알바나 일베를 거론한듯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