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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0 21:22
어느 분이 "쿵쾅이"라는 단어가 많이 불편하신듯 해서 잠시 설문조사 해봅니다.
 글쓴이 : 문지방날다
조회 : 1,146  

아래글에 보면 "쿵쾅이"라는 단어가 남여갈등 조장 단어라고 하셔서
댓글토론이 한참 뜨겁네요.
저 또한 댓글을 남겼는데요.
댓글로 남기기보단 글쓰기로 가시화 시켜보는 것도 괜찮을듯 해서 글남겨봅니다.
범위가 가생이 회원분들에게만 한정되어서 오류는 있어보이지만
심심풀이로 올려봅니다.

쿵쾅이가 "뚱뚱한 여성 또는 남성"을 표현한 단어라면 당연히 무례한 용어가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 일반인이 느끼는 쿵쾅이의 느낌이 중요하겠네요. 
자체 설문조사 들어갑니다. 

그럼 몇가지 예시를 들어볼게요. 
1. 쿵쾅이라는 단어는 뚱뚱한 남,여를 지칭하여 쓰는 단어이다. 
2. 쿵쾅이라는 단어는 메갈 또는 여시, 페미나찌등을 지칭하여 쓰는 단어이다. 
또다른 예시로는요. 
1. "쿵쾅거린다"라는 단어의 어감은 체중이 육중한 뚱뚱한 사람을 연상시킨다. 
2. "쿵쾅거린다"라는 단어의 어감은 어떠한 사물(물체 또는 사람, 동물)이 
    몹시 시끄럽게 떠들거나 물체들이 부딪혀 시끄러운 소리를 유발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2가지 예시중에서 본인이 느끼는 것에 해당되는 번호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번  2번이네요.  매우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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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땀띠나 17-10-10 21:26
   
쿵쾅'이'라는 단어에서 '이'가 사람을 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2번,1번이긴 한데요.
전혀 모르는 사람은 두번째 선택항에서 1번으로만 생각하리라고 여겨지고요.

모든 비하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비상식에 대해서 똑같이 그들이 한다는 '미러링'으로 상식적 대응의 명분을 스스로 버릴려고 하나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비하어는 사용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파군 17-10-10 21:33
   
2번이죠.  메갈 정신병자들 족발인증보고 생긴 언어가 쿵쾅이 란 말이다보니
     
12척 17-10-10 21:58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제가 쿵쾅이라는 말 처음 본게 마인드씨가 강남미인도 그렸을 때였죠. 2012 쯤?

여초나 등에서 게시판좌표 찍고 몰려가서 게시판 테러하는데 쓰던 말로 메갈 나오기 훨씬 전부터 쓰던 말입니다.
당시에는 페미전사들 뿐 만아니라 우리오빠기사 나쁘게 나거나 오빠랑 스캔들난 여자연애인 기사에 몰려들어서 온갖 음해, 루머, 협잡 양산하면서 게시판 마다 난리피울 때도 쿵쾅이라는 말을 썼죠.
물론 요즘은 여혐딱지 붙이러 다니시는 분들을 전세내다시피 하시지만요.
게시판 테러나, 루머양산, 여론선동은 2000년대 부터 여쭉이나 팬사이트에서 늘하던짓이고 일베국정원이 얘들에게 보고 배운겁니다.
          
발에땀띠나 17-10-10 23:10
   
이건 처음 듣는 내용이네요. 저도 나름 관심이 있었는데..
          
강운 17-10-10 23:19
   
메갈 시조네요
          
무적자 17-10-10 23:27
   
이건 저도 처음 듣는 내용이네요..
그때 당시 그런 말이 돌았었나요???

저도 쿵쾅거린다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건 메갈 사태 이후라고 보는데요...

저 당시는 쿵쾅 거린다는 단어 보다는
김치라는 단어 밖에는 떠오르는게 없는데요..

저때 당시는 쿵쾅거린다가 어울리지 않죠..
성형을 했든 어째 됐든간에
같은 얼굴이지만 몸매 괜찮고 그래도 평균이상 이쁜 얼굴 이미지인데요..
          
12척 17-10-10 23:50
   
물론 메갈 인증짤이 널리 퍼져서 쿵쾅이라는 말이 대중화되고 이제는 걔들이 독점적으로 씁니다만 그 이전에는 여초에서 게시판에 좌표찍고 몰려들어서 난동부리는 걸 쿵쾅거린다고 했죠.
그때도 페미나 빠순이들에게 안여돼 오덕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첨언하면 이후 페미들이 허위사실등을 유포하며 마인드씨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결국 광역고소 당해서 그동네에서는 마씨 또는 볼트모트라고 부릅니다.
걸스~ 티셔츠 판매대금 사용처 중에 민사소송비 지원에 내역중에는 마씨와 관련 이야기도 있었죠.
진짜 지원 했냐고요? 모릅니다.
먹튀 했다는 말도 있고 지들 끼리도 짭 만들어서 오프에서 팔고 그랬다는데 그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어떻게 압니까?
즈엉이당이나 여가부에게 공금 사용 내용 물으면 여혐입니다.
               
발에땀띠나 17-10-11 01:19
   
아 그렇군요. 고마워요.
그쪽한테 공금사용 여부 물으면 운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ㅋㅋ
서클포스 17-10-10 21:38
   
2번임..

신조어 의 생긴 유래를 따져야지
크림 17-10-10 21:42
   
쓰이는게 실제로 메갈을 지칭하잖아요. 당연히 2번.
그래서 그분 글에  일반인에게 사용하는걸 우려하시는 거냐 했더니 그건중요한게 아니랍니다.
쿵쾅이라는말자체가 누군가 상처받는것 때문에 그런다는데
쓰임 자체가 메갈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메갈상처받는다고 그러는건지...

본문은 여동생이나 누군가에게 쿵쾅이라고하면 기분어떻겠냐 이런식으로 쓰고..
왔다갔다임.
안녕미소 17-10-10 21:42
   
2번요
한식뷔폐 17-10-10 21:44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디씨의 메르스갤러리에서 한국남자에게 증오를 갖던 여성들이 모여 메르스 최초전파자가 60대 남성임을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여시폭파수준의 대사건이 있었던 직후여서 여시에서 놀던애들이 굴러모여 남성혐오를 시작하다가 메르스갤러리+이갈리아의 딸? 암튼 그걸 합쳐 메갈리아 라는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 독립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메갈리안이라는 증표로 팔찌를 판건지 나눈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 팔찌를 찬 여성들이 인터넷에 인증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팔찌를 찬 여성들이 그 특유의 족발모양의 손모양과 함께 인증을 하기 시작하는데....
인증하는 펑퍼짐한 여성들의 손들만 인증하는거죠..
가뜩이나 그 메갈인증손모양에 돼지발모양인데 그 펑퍼짐한 손이 인증이 되니 족발과 상당히 비슷하여 사람들이 그걸보고 쟤들은 뚱땡이들만 남성에게 관심받지 못하니 모여든 일베같은놈들이다 식으로 놀리기 시작합니다.(뭐 일베 미러링을 해서 말투도 일베따라하긴 했지만..)
쿵쾅거리다의 어감은 뚱땡이를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뚱뚱해서 쿵쿵 땅이울리는데(물론 뚱뚱한 사람이 걸어도 실제 땅이 올리진 않지만..) 하필 어린애들 땡깡쓰면 드러누워 난리치는것마냥 난리칠때 뚱뚱해서 쿵쾅쿵쾅소리가 난다는 뜻에서 쿵쾅이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했죠..
물론 여성뚱땡이의 한정의 의미죠
남성에게 쓰는 표현은 파오후? 또는 쿰척쿰척 이라는 표현이 따로 존재합니다.
     
발에땀띠나 17-10-10 23:09
   
저도 답변하신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위에 댓글 중에 12척님의 내용은 상당히 생소하네요. 혹시 알고 계신가요?
     
무적자 17-10-10 23:25
   
제가 알고 있는것과는 조금 틀려서 적어봅니다..
메르스 겔에 최초 난입한 이들은
디시 연갤과 일배에서 연예인 까고 놀던 여자 일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여자 일배가  메르스 갤에 난입에서 놀고 있을때
님이 말씀하시는 여시애들이 유입이 되게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추하고 이유가..
메갈 초창기에 보면
여시 쪽 애들이 디시 연갤의 여자 일배에게 일배 용어를 배우는 스샷이 여러개 돌아 다닙니다..

여시와 여자 일배들이 모여서 메갈을 구성한거로 알고 있네요..
          
발에땀띠나 17-10-10 23:34
   
아...여자일베와 여시라... 여시와 메갈과의 관계가 깊으니 상당히 일리가 있네요.
               
무적자 17-10-10 23:36
   
스샷 찾아 보시면 있어요..
여시하고 일배하고 쓰는 용어가 틀리잖아요..
지금 메갈에서 쓰는 용어 보면 일배에서 가져다 쓰는게 맞죠...

초창기 여시 애들한테 여자 일배(디시연갤)애들이 일배 용어를 가르쳐 주는거 여러개 돌아 다닙니다..


저도 저번 웹툰 사태때 찾아 보고 알았네요..
                    
발에땀띠나 17-10-10 23:47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지청수 17-10-10 22:02
   
2-2

1. 쿵쾅이가 메갈, 워마드, 여시 등 꼴페미 등을 비하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신조어이기 때문에 이론의 여지 없이 2번
2. 쿵쾅의 어원 중 하나가 '발로 마룻바닥을 구를 때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2번과 가까움. 1번을 뜻하는 체중이 무거운 사람들과 관련된 이미지는 이 어원에서 파생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없음.
헬로가생 17-10-10 22:34
   
된장녀가 된장 바르고 다니는 여자임?
아님.
신조어가 왜 생긴지를 봐야지 단어만 보면 안되죠.
Ventifacts 17-10-10 22:47
   
저도 2번이라고 알고있습니다만.
     
Ventifacts 17-10-10 22:48
   
두번째 것은 1번 2번 섞여있다고 봅니다.
1번이 2번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대상은 메갈이죠
알파군 17-10-10 23:01
   
가생이에 쿵쾅이란 말만 들어도 부들부들 하시는 쿵쾅이 추종자 분들이 계시는듯? 쿵쾅이란 단어
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들대시는 분들은  메갈벌레 말곤 없습니다.
KYUS 17-10-10 23:07
   
저런 의미로 쓰인다는건 처음봅니다.
글 읽어보니 메갈에서 쓰는것 같은데, 온라인에서도 처음보는군요.
타락 17-10-10 23:13
   
메퉤지 몇마리 유입되서 난리친다고 이정도 설문까지 필요한가요 ㅎㄷㄷ
하우디호 17-10-10 23:17
   
롤 알리 스킬 쿵쾅
또르롱 17-10-10 23:19
   
이게 웃긴게 올바른 뜻을 말해줘도 이미 쟈기들은 뚱땡이 과체중으로 표적이 되있다고 세뇌되어서 별소용이 없을듯
탱크 17-10-10 23:39
   
쿵쾅이 쿵쾅거린다는 여시 꼴통짓을 베이스로 발생, 이후 메갈(=여시 정예몹) 지칭으로 좁혀진 표현이죠.
뚱뚱한 사람 말하는게 아니라 '이성이고 논리고 없이 마구잡이로 난동 부리는 것'을 말하는 것.
게다가, 백만보 양보해서 그게 혐오성 발언이라 해도 탓할 마음은 들지 않네요.
메갈 쓰레기짓 보면 욕 나오는건 교양 있는 현대인의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 생각되거든요.
우왕 17-10-10 23:46
   
당연 2번
남자에 쿵쾅이라 하는 말은 듣도 보도 못함
1번은 걍 불편한 인간들의 장난질임

완전 2번도 아니군요 메갈이나 불편러에 한정된 용어가 쿵쾅이 끝
레스토랑스 17-10-10 23:56
   
222222
호라드림 17-10-10 23:58
   
두 번 생각할 필요 없이 2-2임.
YeJiN 17-10-11 00:40
   
저는 2-1 같네요.
메퇘지, 쿵쾅 같은 단어가 뚱뚱하다는 이미지를 연상시키죠. 애초에 쿵쾅이라는 용어 자체도 저는 위에서 어떤 분이 적으셨듯 메갈 회원들이 팔찌 인증 사진들에서 퉁퉁한 팔이 많았던 것에서 비롯해 '뚱뚱한 메퇘지들이 쿵쾅대며 몰려온다'는 느낌으로 조롱하는 의도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메갈을 욕하고 조롱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 와중에 특정한 외모적 특징을 결부시키는 것은, 메갈이 아닌데 그런 외모적 특징을 가진 사람에게도 심한 모욕적 표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사실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산너머남촌 17-10-11 05:52
   
(다른 글에 단 댓글인데,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복사해서 올립니다.)

예를 들죠.

"너, 애자냐?"

어떤 친구가 옆친구를 이렇게 놀립니다. 그 친구는 비난할 의도로 애자라는 말을 썼을 수도 있고
그냥 친구끼리 가벼운 농담 삼아 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말을 듣는 그 옆의 또 다른 장애를 가진 친구는 이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습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심정 비슷하달까요?

다른 예를 들겠습니다.

"너, 왜 성적 이거 밖에 안돼?"

아빠가 아들을 나무라는데, 옆에 있던 딸까지 뜨끔합니다.
왜냐하면 딸도 성적표가 나왔는데 단지 부모님께 안보여드리고 있는 것 뿐이거든요.

<쿵쾅이>라는 말은 "과체중을 놀리는 말"로 해석될 확률이 높습니다.
옆에 있던 과체중 여성(그렇지 않더라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 포함)들에게는 속으로 뜨끔할 말이란 거죠.

하다못해 법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도, 입법취지와는 상관없이 다르게 해석되곤 합니다.
국회의원이 어떤 취지로 입법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판사가 그 법을 어떻게 해석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가령, 헌법의 '가족관계에서의 양성평등을 강조한 조항'은 입법취지와는 상관없이 '동성혼을 금지하는 조항'으로
다르게 해석되곤 합니다.

그리고 그말이, 남성들이 부당하게 공격당하는 상황에서 방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된 거라면, 그나마 좀
이해가 됩니다만 이곳 가생이 상황을 보면 그렇지도 않죠.

이유없이 그런 말이 남발되는 게 과연 옳은 것인가? 과연 그럴까요?
______________
<추가>

저 메갈 아니에요. 메신저를 보지 마시고, 메시지를 보세요.
제가 메갈이면 그렇게 많은 욕 먹어가며 버틸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메갈이라고 칩시다.

저는 글 쓰면서 반말 한번 안했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몇몇 분들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이나 던지면서 저를 마구잡이로 비난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메갈이면, 저를 무턱대고 욕하는 분들은 메갈보다 대화매너 더 없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은 메갈 욕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의 모습부터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 밑바탕에 "과체중 여성들이야 어떻게 받아들이든 말든, 상처받든 말든 나는 관심없다.",
이런 철없는 생각이 도사리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길 추천합니다.